297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10 (수)
ㆍ목포항, 112년만의 대청소 ㆍ걸어 다니는 물고기?! ㆍ우리학교에 큰 형님이 떴다! ㆍ실내 공기 오염 주의보! [현장] 목포항, 112년만의 대청소 수중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목포항이 112년 만에 대청소를 한다! 바다 속의 독특한 지형 때문에 1200톤의 ‘쓰레기 산’이 쌓여있는 목포항.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어선 고장, 홍수 때마다 범람의 불안에까지 시달려야 했던 목포 주민들이 장장 2개월에 걸쳐 54헥타르 면적의 수중 쓰레기 수거작업에 돌입했다. 대규모 집게차가 부착된 선박, 굴삭기, 잠수부까지 동원된 작업! 오토바이를 비롯한 생활쓰레기부터 아무리 건져내도 끝없이 올라오는 폐타이어, 어망 등 선박 쓰레기에 이미 ‘썩은 흙’까지~ 하루 수거량만 20톤에 달한다. 악취더미 쓰레기와 싸워야 하는 작업자들 고생도 만만치 않다. 목포 어민들이 ‘갈치, 조기’어업을 위해 먼 바다에 나가 있는 사이 작업량을 맞추기 위해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기본. 야간작업도 불사하는 작업자들,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숙식은 배 위에서 해결한다. 112년만의 목포 앞바다 청소 大작전! 그 현장을 가 함께한다. [화제] 걸어 다니는 물고기?! 부산항에 아주 특별한 물고기가 있다는데~ 이름하야 “걸어 다니는 물고기”! 물고기에 다리가 달린 것도 아니고, 어떻게 걷는다는 건지 알쏭달쏭하기만 한 제작진. 무작정 “걸어 다니는 물고기”를 찾아 부산항을 이 잡듯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걸어 다니는 물고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선장님 등장!! 한참을 허탕 치다가, 조심스레 그물을 올리자~ 눈에 보이는 것은 선홍색 빛깔에, 초록색 지느러미가 눈에 띄는 아름다운 물고기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다리는 없다?! 하지만 물고기가 걷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큰소리치시는 선장님! 잡은 물고기를 수조에 넣자 물고기가 정말로 걷는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걸어 다니는 물고기“ 만나러 부산으로 출발~ [휴먼] 우리학교에 큰 형님이 떴다! 새벽 4시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부지런한 농부이자 17살 어린 친구들 틈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56세 농부이자 늦깎이 고등학생 이연우 씨! 올해 고등학교 1학년, 그것도 반장까지 맡고 있는 이 학교의 큰형님인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못했던 공부를 40년 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큰형님은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게 생활한다. 새벽 4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밭을 돌보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인생 선배로써도 상담까지 잊지 않는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다시 농부로 돌아오는 바쁜 그의 일상. 힘들지만 그토록 바라던 학업을 시작하면서 더욱 밝아진 그의 모습에 가족들이 더 기뻐 응원을 아끼지 않는단다. 늦깎이 고등학생 이연우 씨의 고군분투 학교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여성이행복해지는정보] 실내 공기 오염 주의보! 실내공기가 오염되면 아이의 키가 자라지 않는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우빈, 우림 자매! 올해 9살, 7살인 자매는 장난을 좋아해 웃음이 가실 날 없다. 그러나 이 자매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으니~ 그건 바로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키! 그런데 그 원인이 더 뜻밖이다! 아이들의 키가 작은 원인 중 하나가 실내공기 오염 탓이란다. 그렇다면 이 집의 실내공기는 어떤 상태일까? 분석 결과는 실로 충격적!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수치 모두 기준치를 넘어선 것. 하루라도 빨리 공기 정화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성장까지 위협하는 실내공기 오염! 실내공기 오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공기정화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