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18 (목)
ㆍ우리 아이 사탕이 타르 범벅? ㆍ신출귀몰~ 하얀 물체가 나타났다?! ㆍ인삼으로 다스리는 웰빙여행 ㆍ신의도에서 듣는 저출산 공방 [현장] 우리 아이 사탕이 타르 범벅?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기호식품에 비상이 걸렸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 자랑하는 사탕 등 일부 식품에 타르색소가 사용된 것! 합성착색료인 타르계 색소는 섬유착색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타르색소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는데다, 발암가능성도 있는 유해물질로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천연색소보다 저렴한데다 선명한 색깔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 우리 아이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의 안전성! 긴급 점검해 봤다. [미스터리 그 곳] 신출귀몰~ 하얀 물체가 나타났다?! 정체불명의 하얀 물체가 출몰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대전광역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니 온통 하얀색인 그 물체는 이곳저곳 불쑥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 사람이다, 동물이다, 귀신이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잠복근무에 들어간 제작진. 한참을 기다린 끝에 거리에 나타난 하얀 물체! 그런데 물체의 정체는 사람이다? 위아래 하얀 옷을 입고 하얀 머리끈에 머리카락까지 하얀, 백발 할아버지였던 것! 빠른 속도로 종횡무진 달리던 할아버지는 인터뷰를 시도하기도 전에 사이클을 타고 쌩~ 사라져버렸다. 수소문 끝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체육관으로 간 제작진. 그런데 이번엔 수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철인3종경기의 진수를 보여준 할아버지의 연세는 무려 여든! 어디 그 뿐이랴~ 팔굽혀펴기에 배드민턴, 탁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놀랍게도 벌써 30년째, 하루 15km이상을 달리는 것은 물론, 온갖 생활체육을 섭렵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이렇게 할아버지가 운동에 무한한 열정을 가진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는데... 달리는 것이 일상이라는 백발의 만능 스포츠맨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약이 되는 여행] 인삼으로 다스리는 웰빙여행 지친 몸과 마음을 보약같은 여행으로 다스려보는 ! 쌉싸래한 인삼 향 따라 간 오늘의 여행지는 금산!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인삼라면으로 출출한 입맛 달래고. 금산이 자랑하는 명산, 대둔산으로 출발! 대둔산 정상을 향한 필수 관문, 삼선계단 앞에서 그 가파른 높이를 보고 있노라면 더위까지 싹 가신다. 정상에서 바라본 금산의 전경과 울창한 숲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마음에 편안함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진기한 약초들이 가득한 금산 5일장에서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로 허기 달래고, 인삼찜질까지 하다보면 어느새 100% 원기충전! 여기에 인삼을 넣은 된장, 고추장, 장아찌로 차린 가정식 백반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지친 몸과 마음, 인삼으로 다스리는 건강한 여행길~ 지금 시작된다. [논두렁 토크쇼] 신의도에서 듣는 저출산 공방 세계 3대 천일염전이 있는 전남 신의도. 요즘 이 마을 최대의 관심사는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아기! 20년 만에 들린 아기 울음소리 덕에 마을에 웃음꽃 피어나니 귀한 대접 한 몸에 받는 건 당연지사. 출산율 1.2명으로 세계 최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그래서 요즘은 아이를 낳으면 주는 출산장려금도 엄청나게 치솟고 있는데~ 과연 신의도 사람들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땐 기본이 일고여덟 이었다'며 출산 경험을 늘어놓는 할머니들은 저출산에 대한 거침없는 말들을 쏟아내고. 마을의 다산왕, 8남매를 둔 할머니의 가슴 찡한 영상편지부터 형제는 많을수록 좋다는 신의도 5형제의 훈훈한 가족이야기까지~ 출산과 육아에 관한 구수한 토크! 산 좋고 물 좋은 신의도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