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25 (목)
ㆍ여성만 노린 주차장 범죄 ㆍ여름더위, 물로 잡자! ㆍ탈북한 돌부처? ㆍ주방, 세균과의 전쟁 ! [현장] 여성만 노린 주차장 범죄 부산 시내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 나 홀로 쇼핑하는 여성운전자만 노린 강도 행각이 벌어졌다. 쇼핑을 마친 여성들이 차에 오르면 곧바로 뒷좌석에 올라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것. 거기서 그치지 않고, 팔과 다리를 묶은 후 여성들의 노출 사진을 찍어 신고를 못하게 위협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무려 6명! 최근 또 다른 주차장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범인은 잠복하던 경찰에 의해 결국 검거됐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김 씨는 대형마트 주차장은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사각지대가 많아 범행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특히 보안이 허술한 야외주차장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김 씨. 대형마트 주차장의 실태와 여성 운전자의 안전 수칙을 살펴본다. [약이 되는 여행] 여름더위, 물로 잡자! - 경북 울진 무더위가 두려운 분들을 위해 제안하는 '약이 되는 여행'! 여름 더위잡는 법~ 그 해답은 물에 있다! 그중에서도 물 좋기로 소문난 경북 울진으로 떠나는 약이 되는 여행! 세계의 유명 다리를 본뜬 13개의 다리를 건널 때마다 펼쳐지는 응봉산의 시원한 폭포와 계곡은 보는 재미뿐 아니라 더위까지 쏙 들어가게 해주고, 응봉산 정상에 오르면 거꾸로 솟아오르는 온천수가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데~ 42.7℃의 온천의 원천이다. 산자락 아래에서 즐기는 족탕은 울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열치열 물놀이! 그 뿐이랴~ 자연을 벗 삼아 노천욕까지 즐기고 나면 피부는 매끈매끈~ 신경통, 근육통은 반으로 뚝 떨어진다. 여름더위 잡은 후엔 시원한 물회로 배를 채워보자. 죽변항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맛낸 물회는 여름별미 중 별미! 여기에 고운 모래 가득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까지 즐기면 이보다 더 시원할 순 없다! 여름더위 잡으러 경북 울진으로 떠나보자. [미스터리 그곳] 탈북한 돌부처?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 2,700여명. 전체 탈북자 수는 15,000명을 넘어섰다. 1996년엔 최초로 탈북(?)한 동물도 있으니, 바로 홍수 때 북에서 떠내려 와 남쪽에 정착한 일명 ‘평화의 소’. 그런데!! 사람도 동물도 아닌 탈북 돌부처가 있다?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안동의 어느 사찰. 법당 옆에서 바로 소문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근엄한 불상과 달리 기묘하게 생긴 돌부처는 마모가 심해 윤곽도 희미하지만, 사람 닮은 평범한 생김새에 투박한 몸, 그리고 무릎을 꿇은 특이한 자세를 지녔다. 게다가 높이 1m에 무게 200kg인 이 돌부처가 불과 5년 전만 해도 북한에 있었다는데~ 돌부처가 어떻게 북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 걸까? 돌부처의 발견부터 탈북, 그리고 정착하기까지 믿지 못할 사연과 돌부처의 놀라운 힘까지~ 누군가의 간절함으로 여기까지 온, 소원 들어준다는 돌부처의 비밀을 밝혀본다.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보] 주방, 세균과의 전쟁 ! 높은 온도와 습도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한 요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식중독, A형 간염 등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 실제로 주방 곳곳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검출되었다. 위생이 가장 중요한 주방이 오히려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주방위생을 개선할 방법은 무엇일까? 주방위생의 달인 이선주 씨는 녹차, 소금,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손쉽게 주방을 살균한단다. 무더운 여름철 위생관리의 비법은 무엇인지,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살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