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7.04 (토)
ㆍ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ㆍ식당에 주방이 없다? ㆍ쉴 새 없이 먹는 여자 ㆍ돈 버는 여름 휴가? [현장]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송환, 연예기획사의 두 얼굴! 지난 3일, 故 장자연 자살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전 소속사 대표가 압송됐다. 며칠째 경찰조사를 받은 김씨는 폭행 혐의만 인정하고, 성접대 등의 혐의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 사건이 한참 지난 지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씨가 송환되면서 다시금 주목 받게 된 사건의 내막을 짚어보고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와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한다. 스폰서에 두 번 우는 신인들과 연예기획사에 종사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밝혀지는 연예기획사의 실태! 연기가 하고 싶어 기획사를 찾았다는 A씨는 성형과 접대, 스폰서 등의 요구에 기획사 생활을 포기, 연기자의 꿈을 접을 뻔했다. 연예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 잡은 스폰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는지 집중 취재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식당에 주방이 없다? / 아주 수상한 구멍가게 ■ 사람이 줄 서서 들어가는 허름한 지하실.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지하창고 같은 이곳엔 허름한 양철테이블과 불편해 보이는 의자 몇 개만 놓여있을 뿐! 그런데도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차고 밖엔 이 지하실에 들어오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곳의 메뉴는 바로 따끈한 전! 노릇노릇 막 부쳐낸 따끈한 전과 시원한 막걸리 한 잔에 하루 시름을 잊는다는 사람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식당엔 주방이 없다? 손님들 주문이 들어오면, 슬쩍 밖으로 나가는 종업원. 막 구운 따끈한 전을 한가득 가지고 들어오는데~ 알고 보니 이 식당, 사람 많은 장마철에만 개방되는 대박난 전집의 또 다른 장소란다. 비오는 날 어머니가 부쳐주시던 맛 그대로인 전. 그 행복한 맛보러 출발한다. ■ 작은 산골마을의 허름한 슈퍼마켓~ 아주 작은 구멍가게인 이곳에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보기 힘든 희한한 무언가를 판다? 점심시간이 되자 인적 드문 이곳에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사람들이 찾는 건 다름 아닌 닭볶음탕과 백숙! 물건 팔던 주인장, 닭볶음탕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하는데~ 농장에서 바로 받는다는 통통한 토종닭, 금세 먹음직스런 닭볶음탕과 백숙으로 변신. 게다가 덤으로 나오는 도토리묵과 비빔국수, 나물전까지~ 직접 텃밭에서 길러 자연을 담아낸 맛이라 더욱 좋다는 그곳으로 함께 가보자! [5kg 가볍게 삽시다!] 쉴 새 없이 먹는 여자의 다이어트 비밀?! 쉴 새 없이 씹으며 다이어트를 한다?! 틈만 나면 뭔가 씹고 있는 안선미(36)씨. 심지어 외출할 때도 이것을 싸가지고 다닌다. 놀라운 점은 이것을 먹기 시작한 후로 69kg이던 몸무게를 무려 49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간식. 실제 우리가 무심코 먹는 과자 한 봉지에는 하루 허용치 이상의 포화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녀는 대체 어떤 간식을 먹고 살을 뺀 걸까? 잘 살펴보니 그녀의 간식은 다름 아닌 양배추. 간식뿐 아니라 식전에도 10분 정도 양배추를 먹은 후 밥을 먹었다는 그녀. 양배추를 씹는 것만으로도 우리 뇌의 포만중추 중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칼로리 섭취를 막는단다. 양배추로 살을 뺀 것은 그녀만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의사는 이 ‘양배추 다이어트’로 3개월 만에 29kg을 감량하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위에 좋은 비타민U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로 상하기 쉬운 위와 피부도 좋다는 ‘양배추 다이어트!’ 그녀만의 양배추 요리법과 양배추의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화제] 온 가족이 함께! 돈 버는 여름 휴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돌아왔다! 그러나 찌는 듯한 더위에 막히는 고속도로. 튜브에 코펠세트, 갈아입을 옷까지~ 짐도 많고, 챙길 사람도 많은 휴가. 집 떠날 결심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모든 것이 무료인 서울의 한 물놀이장. 무료지만 호텔 수영장 부럽지 않다. 천연지하수를 끌어올린 청정수질에 깨끗한 시설로 수영장은 인산인해! 길이 154미터, 깊이 0.4미터~0.8미터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하천 수영장이다. 놀다 지치면 수영장 옆 인공폭포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그 뿐만 아니다. 경기도의 한 체험마을. 감자도 캐고, 비빔밥도 해먹는 외갓집 체험부터 송어잡기 체험까지~ 가깝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여름 휴가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