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99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7.20 (월)
ㆍ공업용 에탄올로 국수 제조!
ㆍ주인이 왕인 식당?
ㆍ케이크로 살 뺀 여자?! 
ㆍ제헌 61주년, 국민 대표가 떴다!
ㆍ보험금 타내려고 불 지르다 사망!

[현장 1]
긴급취재~ 공업용 에탄올로 국수 제조!
지난 17일, 공업용 에탄올로 소면과 칼국수 면을 제조해 수도권 음식점에 대량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사건이 일어난 후 찾아간 식품회사에는 아직도 공업용 에탄올 칼국수를 제조한 흔적이 어지럽게 남아있었다. 문제의 식품공장에서 일한 직원을 통해 공업용 에탄올을 국수반죽에 공공연하게 넣은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 국수 면의 부패를 막기 위한 들어가는 것은 식용 에탄올. 하지만 문제의 식품공장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공업용 에탄올을 넣은 것! 하지만 공업용 에탄올은 벤젠, 메틸알코올,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장기복용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업용 에탄올 국수! 전국을 놀라게 한 불법 국수 제조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주인이 왕인 식당? / 외딴 저수지 식당의 비밀!
 ■ '사장이 왕'인 식당이 있다! 그럼에도 이 작은 식당, 빈자리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게다가 손님들,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주인장에게 주는가하면 피로회복제, 비타민 등도 가져다준다. 심지어 주인장을 도와 일하는 손님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대체 주인장을 왕처럼 떠받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하얀 살 한 점 더 먹기 위해서란다. 서울시내 어디를 가도 맛볼 수 없는 '하얀 살'을 이집에서만 팔기 때문! 게다가 한번 단골이 되면 음료 무한서비스는 기본, 고기 서비스도 문제없으니~ 손님들, 이집 단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하얀 살과 왕 노릇하는 주인장 만나러 가보자.
■ 보기에도 으스스해 보이는 인적 드문 저수지. 그 앞에 허름한 기와집 하나. 허름하게 내붙은 입간판, '영업합니다'. 소문 들어보니 이 집에선 오래된 음식만 판단다. 어떤 음식인가 살펴보니~ 그 메뉴는 다름 아닌 막국수. 그런데 손님상에 올라온 막국수 보니 갓 뽑은 면에 신선한 채소가 듬뿍! 도대체 오래된 음식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데~ 오래된 맛의 비밀은 막국수에 올리는 고명! 이게 바로 1년 숙성된 가자미식해란다. 쫄깃함과 새콤함으로 막국수에 새로운 맛을 더한~ 저수지의 유령식당을 공개한다!

[5kg 가볍게 삽시다!]
케이크로 살 뺀 여자?! 
남자친구가 몰래 나이트클럽에 갔을 때, 엄마가 시집 안 간다고 구박할 때, 회사에서 내 기획안이 휴지 조각이 됐을 때, 여자들은 찾는다! 영원한 마음의 안식, 디저트! 맛도 모양도 다양한 조각케이크부터 쿠키, 브라우니, 골라먹는 재미가 좋다는 아이스크림까지~ 그런데 이런 ‘단것’을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혹은 수시로 찾게 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단맛’은 혈당을 순간적으로 높여 포만감과 안정감을 주지만, 이내 급격한 혈당 저하를 가져와 초조함과 짜증을 느끼고 결국 다시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중식당 요리사인 김미애(28)씨는 서울시내에 안 가본 케이크집이 없을 정도로 케이크 마니아! 그러다보니 165cm에 79kg라는 몸무게를 기록하고 남자 유니폼 중에서도 가장 큰 사이즈를 입어야만 했다! 그런 그녀가 18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은 아이러니하게도 케이크에 있다는데~ 니코틴 중독만큼이나 끊기 힘들다는 ‘단맛’ 끊기 비법을 공개한다! 

[화 제]
제헌 61주년, 국민 대표가 떴다!
제헌 61주년을 맞은 지난 7월 17일. 누구보다 그날을 뜻 깊게 보낸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회 각 분야의 대표 인사 30명과 민생 현장의 산증인 31명으로 구성된 국민대표 61명! 이들은 국회를 방문해 국민대표로서 의무를 다졌다. 국민 대표로 위촉장도 받고, 국회의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찬을 즐기는 등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으로 기억될 순간들을 보냈는데~ 앞으로 일 년 동안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알리는 소리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자랑스러운 61인, 국민 대표의 즐거운 활약상을 함께해본다. 

[현장 2]
보험금 타내려고 불 지르다 사망!
보험금을 타내려다 목숨을 잃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4월. 20대 세 명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술집에 불을 지르다 큰 화재로 번져 5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 방화에 가담한 동업자 한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대피를 하던 다른 가게 주인 등 4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다. 이처럼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로 인한 인명 피해 등 각종 문제가 커지고 있다. 날로 지능화되고, 또 다른 피해를 낳고 있는 보험 사기의 실태를 고발하고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