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7.22 (수)
ㆍ기업형 슈퍼 제동... ㆍ시골 마을에 숭례문?! ㆍ여름별미, 세발낙지! ㆍ장마철 습기와의 전쟁! ㆍ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현장1] 소상인들의 반란, 기업형 슈퍼 제동 지역 중소상인들의 ‘골목상권’을 장악하던 ‘기업형 슈퍼마켓’의 확장에 제동이 걸렸다. 중소상인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 것! 지난 20일, 한 대형마트는 인천 옥련동에 출점하려던 기업형 슈퍼마켓의 출점을 무기한 보류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 이유는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을 비롯한 상인단체가 중소기업중앙회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사업 확장을 막아 달라는 사업조정신청을 냈기 때문. 이 발표 후 전국 각지에서 기업형 슈퍼의 사업 확장에 제동을 걸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기업형 슈퍼가 들어온 후 주변 상가의 경기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게 중소상인들의 주장. 실제로 기업형 슈퍼 개점 후 6개월 만에 아파트 상가의 슈퍼가 폐점을 하고 주변 점포들도 개장휴업 상태라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골리앗 기업형 슈퍼의 세력 확장에 대항해 상권을 지키기 위해 일어난 다윗 소상인들의 움직임을 모닝와이드가 취재했다. [X-파일] 시골 마을에 숭례문이 나타났다?! 지난 해 방화 사건으로 안타깝게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 이 숭례문을 전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목격했다는 놀라운 제보~ 소문의 진상 알아보기 위해 달려간 제작진의 눈앞에 포착 된 것은, 하나하나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돌 숭례문! 더욱 놀라운 것은 돌 숭례문을 만든 주인공은 올해 67세의 노인이라는 것.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어려운 섬세하고 거대한 돌탑들! 지금까지 10여 년 간 돌을 쌓아 다양한 모양의 탑을 만들어 왔단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돌탑 쌓기에 푹 빠진 그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그 특별한 삶을 만나보자! [제철 제 맛] 입맛 돋우는 여름별미, 세발낙지 충남 서해안, 갯벌 속에 꽁꽁 숨어있던 세발낙지가 제철을 맞아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회로 먹어도~ 매콤하게 볶아 먹어도~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으로 옹골찬 맛을 뽐내는데! 갯벌 속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해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과 입맛을 달래주는데 제격인 세발낙지. 꿈틀꿈틀 세발낙지가 냉면위에 떡하니 올라가~ 시선부터 잡아끄는 낙지냉면에, 보쌈과 낙지가 만난 낙삼겹 보쌈을 무절임과 함께 싸먹으니~ 상상 초월하는 맛이 탄생한다. 어디 그뿐이랴~ 쫄깃한 낙지에 가슴 시린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진 낙지 물회까지! 입속이 즐거워지는 세발낙지 맛보러 떠나보자.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보]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 하루가 멀다고 내리는 비가 우리 아이의 피부를 노리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김현성 어린이는 비만 내리면 긁어대는 통에 잠을 설치기 일쑤. 그런 아이를 보며 엄마의 근심은 쌓여만 가는데~ 비와 아토피 피부염이 관련이 있는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니, 장마철 높은 습도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집안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는 진단! 그래서 찾아간 습기 제거 고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습기 관리 노하우를 알려준다. 장마철이면 70%이상까지 올라가는 습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잡을 수 있는 습기 제거 방법을 알아본다. [현장 2]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산으로~바다로~ 떠나는 휴가철! 모두가 휴가에 들뜬 이때, 빈집만 노리는 상습범들이 제철 만난 듯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복도식 아파트만 노려 방범창을 뜯고 1억여 원의 금품을 훔친 상습범들이 잡히면서 빈집털이 주의보가 발령됐다. 가스배관이나 열어 놓은 창문 틈을 노렸던 옛날에 비해 그 방범이 점점 지능화 되는 빈집털이범들. 얼마 전엔 우유투입구에 내시경을 투입해 빈집을 털어가는 일당이 잡혀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집 비우기 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휴가철 안전한 내 집 지키기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