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7.27 (월)
ㆍ손님마다 짬뽕 가격이 다르다? ㆍ손님이 미안한 식당? ㆍ마흔 둘 몸짱의 다이어트! ㆍ똑똑한 건강지킴이 참치! ㆍ때 이른 말벌 주의보! [아주 수상한 맛집] 손님마다 짬뽕 가격이 다르다? / 손님이 미안한 식당? ■ 칼칼한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중국집! 모든 손님들의 이집 짬뽕찬양이 대단한데~ 그런데 짬뽕 먹고 나가는 사람들, 내는 돈이 다 다르다? 5천원부터 만원이 훌쩍 넘는 돈까지~ 알고 보니 이집 해물짬뽕은 맞춤짬뽕! 작은 중국집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수족관이 그 맞춤짬뽕의 실체. 산낙지, 전복, 각종 조개류 등 싱싱한 해산물이 수족관에 가득한데~ 바로 이것들이 짬뽕의 재료! 짬뽕을 시킬 때 취향에 맞는 면을 고르고 짬뽕에 들어갈 해산물을 자신이 직접 선택하는 맞춤짬뽕~ 누구 입맛에든 꼭 맞는 짬뽕 맛보러 함께 가보자. ■ 밥 먹을 땐 뭐니 뭐니 해도 맘 편히 먹는 게 제일! 하지만 이 식당에선 그게 조금 곤란하단다. 여기서 밥 먹고 나가는 손님들, 미안한 마음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는데. 대체 이 집 주인장, 어떤 영업방침을 갖고 있길래 손님들을 미안하게 만드는 건지~ 알고 보니 백반을 시키면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 함께 나오는데, 놀라운 건 6천 원짜리 게장백반에 게장은 무조건 무한리필이라고. 6천원 간장게장백반에~ 맛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보니 자꾸자꾸 먹어 손님들이 사장님께 미안할 수밖에 없단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함께 드는 그 식당으로 출발한다. [5kg 가볍게 삽시다!] 마흔 둘 몸짱의 다이어트 비법! 아저씨라면 다 있다! 인격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볼록한 배! 잦은 야근과 술자리, 직장 내 스트레스로 대한민국 3~40대 남성들의 배는 해가 다르게 차오르고, 건강은 날이 갈수록 바닥을 친다! 올해 42세 김경일 씨는 175cm의 키에 106kg의 범상치 않은 몸무게를 자랑했었는데. 2년 전, 업무 중 갑작스럽게 두 차례나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 고지혈증과 지방간, 스트레스 대사증후군 등의 진단을 받았다. 게다가 1년 내에 살을 빼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한마디! 살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는 경일 씨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몸무게를 34kg나 줄인 것은 물론 몸짱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는데~ 과연 그 다이어트 비법은 뭘까? 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밥상에서 숟가락을 치워버린 것. 국물을 워낙 좋아해 매끼 밥 두 그릇을 국에 말아 뚝딱하던 경일씨. 그러나 국물에는 기름기와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게다가 젓가락으로 밥을 먹으니 천천히 많이 씹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고.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뺀 그의 참 쉬운 다이어트 비법과 다이어트의 적, 국물에 대한 진실과 오해도 알아본다. [화제] 아이큐를 쑥쑥~ ! 똑똑한 건강지킴이 참치! 국내최초 참치 양식장이 있는 통영 욕지도. 청청지역 남해 앞바다에서 국내산 참치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참치에는 두뇌발달을 도와주고 노화와 치매를 예방해주는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머리부터 몸통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영양덩어리! 맛도 두 배, 정성도 두 배인 색다른 참치머리 통구이부터~ 여름방학 맞은 우리아이~ 참치로 아이큐도 쑥쑥 올리는 비법까지! 똑똑한 건강지킴이 참치의 무한매력!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현장 2] 때 이른 말벌 주의보! 8월이면 등장하던 불청객, 말벌 떼! 그런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그 발생 시기가 더 빨라졌다.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에서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주부들을 말벌 떼가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오후 6시 30분경 해운대구 한 아파트 부근에서 귀가하던 김모 씨 등 주부 3명이 갑자기 몰려 온 말벌 떼의 벌침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2명은 신체 일부에만 벌침에 쏘였으나 김씨는 머리를 비롯해 전신에 쏘여 쇼크로 중태에 빠졌다. 무더위에 더 기승을 부리는 말벌의 습격을 받으면 목숨까지 빼앗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이맘때면 벌집 제거로 바빠진다는 119 구급대원들의 말벌 소탕 작전과, 말벌의 습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