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7.31 (금)
ㆍ10대의 위험한 바캉스`! ㆍ연기로 유혹하는 숯불고기 ㆍ활(活)전복 짬뽕! ㆍ흙에서 흙으로 ㆍ이륜차 교통사고 딱~ 절반! ㆍ바다 한가운데 닭 울음소리가?! [현장] 훔치고 즐겨라? 10대의 위험한 바캉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붐비는 바닷가! 즐겁고 편안한 휴가지가 되어야 할 그곳이 10대의 탈선과 범죄의 온상지로 변하고 있다. 음주, 흡연은 기본, 미성년자 혼숙까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흥을 즐기는 아이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수십만 원에 이르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절도는 물론 성매매까지 일삼고 있다는 것. 얼마 전, 경남 거제에서는 유흥비과 마련을 위해 이웃집에 침입,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빈집털이 10대 남녀 4명이 붙잡히기도 했다. 그들은 훔친 돈으로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다 붙잡혀 더욱 충격을 주었는데~ 10대들의 위험한 여름, 그 현장을 취재했다! [고진맛래] 연기로 유혹하는 숯불고기 & 활(活)전복 짬뽕 ▶외진 국도변에 자리한 식당.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연기 때문? 식당 창문에서 나오는 의문의 연기가 절로 군침 돌게 만들고, 가는 걸음도 붙잡는다는 것. 고소한 연기의 주인공은 돼지고기 숯불구이! 하지만 고기집이라면 당연히 있어야할 불판이 없고~ 대신 주인장이 불의 세기 달리한 3단 불판에서 50번 이상 뒤집어가며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좋은 재료에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져 맛은 기본, 편리함까지~ 골고루 만족하는 돼지고기 숯불구이 맛보러 가자. ▶평범한 짬뽕은 가라!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는 특급 짬뽕이 나타났다! 가리비, 동죽, 홍합, 바지락, 백합 등 각종 조개에 오징어, 꽃게까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으니~ 해물탕인지 짬뽕인지 헷갈릴 정도. 하지만 이 짬뽕의 숨겨진 진짜 보물은 바로 전복! 살아 있는 귀한 전복이 통째로 두 마리나 들어가니 푸짐함은 기본, 영양까지 꼼꼼히 챙겼다. 그뿐만 아니다~ 정말 놀라운 건 이 푸짐한 짬뽕이 단돈 7천원이라는 것! 바다를 통째로 먹는 맛, 특별한 전복짬뽕을 소개한다. [전원 속으로] 흙에서 흙으로 맑디맑은 진동계곡 물줄기 따라 시원한 산바람 불어오는 강원도 인제의 진동마을. 버스 한번 타려면 이십 리는 족히 걸어야 하는 오지마을에서 이경준(93) 박옥희(80) 어르신을 만난다. 반가울 것 하나 없는 심심산골에 할아버지 동무가 돼주는 건 며칠 전 태어난 송아지 두 마리. 직접 쑥을 캐서 꼴 먹이고 소 등에 내려앉은 벌레를 쫓다보면 하루해가 모자란다. 바지런한 할머니는 농 부리는 법이 없어 손에서 호미 놓을 일이 없으니... 평생 흙에서 먹고 흙으로 산 부부. 늙은 몸이나마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할아버지. 그들의 황혼연가를 들어보자 [전 국민교통안전프로젝트'딱 절반'] 이륜차 교통사고 딱~ 절반! 전 국민 교통안전 프로젝트, 딱~ 절반! 그 열한 번째 프로젝트, 이륜차 교통사고 딱~ 절반! 자동차에 비해 조작이 간단하고, 단거리 이동이 편해 청년층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고루 사랑하는 이륜차. 그러나 그 운전법,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데~ 자동차에 비해 사고 치사율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이륜차 교통사고. 과연, 그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본다. [화제] 바다 한가운데 닭 울음소리가?! 바다 한가운데서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 믿지 못할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전남 완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 보니 닭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섬을 찾아간 제작진. 섬에 도착하자마자 시선 사로잡는 것은, 어림잡아 백여 마리는 넘어 보이는 수많은 닭들! 게다가 사람 무서워할 줄을 모른다. 나무 위 일광욕에 바닷물에 발 담그고 족욕을 즐기는 여유까지 보이는데~ 별나도 너무 별난 무인도 닭들의 특별한 일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