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8.03 (월)
ㆍ차량파손 미스터리! ㆍ골짜기 간판 없는 식당! ㆍ주인 맘대로 준다? ㆍ음료수로 살을 뺀 여자? ㆍ국내산 쇠고기 육우! ㆍ해수욕장이 위험하다! [현장 1] 10년째 같은 곳 차량파손 미스터리! 지난 25일, 전주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 6대의 타이어가 날카로운 물체에 찔려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피해가 10년간 계속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차량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일어나는 사건들. 피해 유형도 타이어 파손, 사이드미러 파손, 차량털이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근의 카센터에 이런 피해를 입어 수리한 차량이 무려 20여대에 달하는 상황. 자체적으로 CCTV까지 설치했지만 카메라 각도를 교묘히 피해 범행이 계속되고 있다. 10년째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인모를 차량 파손 사건! 그 미스터리를 모닝와이드가 추적해봤다. [아주 수상한 맛집] 산골짜기 간판 없는 식당 / 주인 맘대로 준다? ■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산골마을, 오래되고 허름한 가정집들뿐인 이곳. 그런데! 다 쓰러져가는 집 한군데에서 기분 좋게 배부른 얼굴로 줄지어 나오는 사람들 발견! 간판도 없고, 이정표도 없는 이곳이 바로 식당이라는데~ 사람들 산골짜기까지 불러들인 음식은 바로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건져와 시원하게 끓인 재첩국! 장독대에서 막 꺼내 올린 김장김치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 덕분에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곳으로 함께 가보자. ■ 바닷소리 시원한 작은 항구 앞, 허름한 외관부터 오래된 맛집다운 면모를 보이는 유명한 식당. 그런데 이 식당, 들어가서 뭘 시킬까 고민하려는 찰나, 주는 대로 먹으라는 주인 할머니의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할머니 손맛 자랑하는 이집 메뉴는 바로 "곰탕". 빨간 국물이 보기만 해도 얼큰하고 시원한 물곰탕이다. 정식 이름은 물곰과 김치를 함께 넣어 끓였다 해 곰치국이지만 하지만 이 지방에선 누구나 곰탕, 물곰탕, 바다곰탕이라고 부른다. 흐물흐물한 생선살 처음 보는 손님들은 신기하기만 한데~ 한번 맛보면 한 대접 가득한 엄청난 양을 바닥까지 싹 비우게 된단다. 주는 대로, 누구나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물곰탕을 소개한다. [5kg 가볍게 삽시다!] 음료수로 살을 뺀 여자? 돌아서면 목 타는 계절, 여름. 알게 모르게 마시는 음료, 물이라고 쉽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음료수의 당은 단순 당이라 고형물을 통한 당 섭취보다 지방으로 축적되기 훨씬 쉽다는 사실! 몸 곳곳에 원치 않는 살들이 걷잡을 수 없이 붙어있을 마흔다섯 나이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황덕희씨! 2년 전까지만 해도 161cm 보통 키에 74kg의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했는데, 그건 모두 각종 음료 때문! 심지어 임신해서도 남편 몰래 탄산음료 1.5리터를 마시던 그녀가 음료를 끊고 21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콜라 한 캔에는 각설탕 9개만큼의 설탕이 들어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흔히 건강음료로 생각하는 과즙우유에 더 많은 설탕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 또 열심히 운동한 후 마시는 스포츠 음료 한 캔으로는 운동으로 뺀 칼로리를 그대로 다시 채울 수 있다. 음료수 끊고 덩달아 8kg나 살이 빠진 아들의 사연과 황덕희씨만의 살 빠지는 음료 만드는 법을 공개한다! [화제] 참 착한 국내산 쇠고기 육우! 언제부터인가 식당 메뉴판에 등장한 국내산 육우! 육우는 젖소고기다~ 수입산이다~ 라는 근거 없는 오해들이 무성했는데. 육우란 고기 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쇠고기를 말한다. 홀스타인종이라고 불리는 얼룩소가 암소일 경우 우유 생산이 목적인 젖소가 되지만 수소는 태어날 때부터 한우와 동일한 방법과 기준에 따라 고기소로 키워지니 무늬만 젖소인 셈인데~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안전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며 자라는 100% 국내산 쇠고기 육우! 육우는 한우와 동일한 기준의 등급 심사를 받기 때문에 맛, 품질 모두 1등급 한우 부럽지 않다. 안전성, 신선함, 품질, 가격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착한고기, 육우를 만나보자! [현장 2] 해파리의 습격! 해수욕장이 위험하다! 바다의 불청객, 유독성 해파리가 또다시 출현!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남해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적색경보를 발효하고, 특수 제작한 뜰채로 해파리 수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역부족. 대체 얼마나 많은지 서-남해 바다 밑으로 들어가 보니, 앞을 가릴 정도로 해파리가 가득했다. 심지어 어민이 쳐놓은 대형 그물에는 물고기 대신 해파리가 가득 차있을 정도! 해파리가 증가하는 이유는 바다오염으로 바다거북, 돔 등 천적이 사라지고, 수온 상승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 해파리와의 전쟁, 그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