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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8.06 (목)
ㆍ밑빠진 상조회사에 돈 붓기
ㆍ손끝으로 만드는 1억의 가치
ㆍ가족 피서지 5탄 - 등산의 섬, 접도
ㆍ살림 9단 주부의 알뜰 육아 비법 !
ㆍ볼 때마다 달라지는 유령 집?!

[현장]
밑빠진 상조회사에 돈 붓기
부산의 한 경찰서. 요즘 이곳엔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고소장으로 조용할 날이 없다. 이들은 모두 같은 상조회사에 돈을 떼인 사람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5만여 명, 피해액도 30억 원을 훌쩍 넘는다. 대부분 해약이나 환불 등 돈과 관련된 문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상조회사가 파산했을 때 납입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상조회사의 절반도 안 된다. 결국 자녀들 결혼비용이나 본인의 장례비용을 보전할 목적으로 몇 년 간 납입한 금액을 고스란히 떼일 수 있다는 것인데.. 게다가 법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그 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는 게 현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상조회사의 실태와 그 대안을 취재했다.

[세상에 이런 Money!]
손끝으로 만드는 1억의 가치
천 조각 하나로 대박을 터뜨린 안선미 씨! 차분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일 할 때만큼은 웬만한 남자들도 울리고 만다는 뚝심 깊은 주부출신 CEO다. 천 조각 하나로 월매출 1억 원을 낼 수 있는 그녀의 성공비법은~ 바로 천 하나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남다른 솜씨! 그녀의 손끝만 거쳤다 하면 버려진 자투리 천도 금세 대박 상품으로 둔갑한다. 평범한 주부로 살던 5년 전, 우연히 리본을 가지고 핸드폰 장식 고리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팔던 게 입소문나기 시작해 이제는 연매출 12억의 어엿한 쇼핑몰 CEO가 되었다.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거기에 살림솜씨를 발휘했더니 대박을 안게 되었다는 안선미 씨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보자.

[약이 되는여행]
가족 피서지 5탄 - 등산의 섬, 접도
등산 애호가들이 전해준 희소식 하나! 설악산, 지리산 등 대한민국 명산의 계보를 잇는 미지의 산이 발견됐다. 한번 다녀온 사람은 잊지 못해 또 다시 찾고, 전문 산악인이라면 한번쯤 꿈꿔볼 만한 신비로운 산이라는데~ 그 산 찾아 달려간 곳은 남도의 끝, 진도. 하지만 신비의 바닷길과 진돗개로 유명한 진도에 명산이 있다는 건 모두가 금시초문! 그 때 날아든 결정적 제보~ 명산은 진도 안의 또 다른 섬, 접도에 있다는 것.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암절벽이 환상적인 작은 섬, 접도. 진도와 다리 하나로 이어진 접도에 들어서자 등산객 발걸음 줄을 잇고, 드디어 명산 보나 했더니~ 전문 산악인도 꿈꾼다는 산의 해발이 고작 150m? 해발 1708m의 설악산이나 1915m의 지리산에 비하면 동네 뒷산 수준! 하지만 등산 소요시간은 족히 4~5시간은 잡아야 할 정도란다. 이 낮은 산을 등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숨겨진 비밀을 찾아 떠나본다. 

[여성이행복해지는정보]
 살림 9단 주부의 알뜰 육아 비법 !
모차르트의 천재성까지는 아니지만 음악을 즐길 줄 알고, 피타고라스처럼 수학적 기질이 남다르진 않지만, 10개월 만에 숫자를 뗐고~ 유도 금메달리스트는 아니지만 남다를 체력으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는 한 아이! 남들은 아이가 커갈수록 늘어나는 양육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데, 이 주부 연신 싱글벙글한다. 평범한 주부의 돈 걱정 없는 육아비법 무엇인지 파헤쳐봤더니, 절약 정신으로 무장된 알뜰함과 쓰레기도 다시 보는 재활용 솜씨가 그 비법! 덕분에 생활비 절감은 물론, 아이 눈높이에 꼭 맞춘 육아까지 할 수 있단다. 똑 부러지는 살림 9단 주부의 알뜰 육아 비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미스터리 그 곳]
 볼 때마다 달라지는 유령 집?!
경남 양산, 볼 때마다 달라지는 유령의 집이 있다는 놀라운 제보! 그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가 봤다. 그런데! 분명 3개였던 창문이 다시 보니 사라지고 없다?! 뿐만 아니라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빨간색이었던 지붕이 순식간에 연두색으로 바뀐 상황. 한참을 기다려 만난 집 주인이 밝힌 미스터리 집의 정체는~ 바로 360도 회전하는 집! 회전 속도는 물론 방향까지 조절할 수 있단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집 주인인 안영남(71) 할아버지가 2년 6개월에 걸쳐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100가지가 넘는 발명품들을 만들어 왔다는 할아버지. 그의 재미난 발명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