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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8.18 (화)
ㆍ죽음을 부르는 신종플루 공포! 
ㆍ85년 외고집 떡갈비 한정식
ㆍ명품조개의 정체?!
ㆍ젊음의 묘약 인삼열매 
ㆍ불법 시설물 철거.. 그 후!

[현장]
죽음을 부르는 신종플루 공포!
지난 주말,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두 명이나 발생했다. 첫 번째 사망자는 신종플루 발생 위험지역인 태국여행을 다녀온 뒤 사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사망자인 60대 여성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감염경로 파악도 어려운 상황. 게다가 이 여성은 관절염 수술 후, 외출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도 신종플루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신종플루 감염자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 첫 번째 사망자는 태국여행 후 심한 발열 때문에 스스로 보건소를 찾았지만, 증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려보내졌고, 두 번째 사망자는 증세가 나타난 지 나흘만에야 신종플루 증세를 진단받았다. 바이러스의 변종이 예상되는 가운데, 2000명을 넘겨 점점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대비책은 없는지 진단해본다.
[천하일미외고집]
최고의 밥상을 잇는다! 85년 외고집 떡갈비 한정식
한 식당의 주인이 모두 열세 명?! 분명 사장은 한 명, 나머지는 모두 종업원이라는데 각자 자기가 사장이라 고집하는 이유! 바로, 이 식당의 오랜 역사와 관련이 있단다. 1924년 시할머니 때부터, 시어머니, 그리고 현재 주인장 며느리까지~ 무려 3대에 걸쳐 85년 동안 이어져 온 식당. 그러다보니 경력 21년인 현재 주인장보다 더 오랜 경력 자랑하는 종업원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셈. 이토록 모든 종업원들이 스스로 주인이라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그 맛은 가히 일품! 85년간 내려온 고집스런 맛은 바로, 궁중음식 떡갈비를 중심으로 젓갈, 나물, 생선, 튀김 등 30가지 이상의 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밥상. 게다가 최상의 재료만을 엄선해 옛날 방식으로 모두 손수 만든다고. ‘최고의 밥상’을 만들기 위한 열 셋 사장(?)의 노력! 지금 바로 만나보자.
[추적!대한민국1%]
전복보다 귀하다! 명품조개의 정체?(코끼리조개)
바지락 가격의 250배에 달할 만큼 귀한 명품조개가 있다?! 대한민국 1% 명품조개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양양의 어촌마을. 그런데 여기서도 아는 사람은 열에 하나요, 실체를 확인한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끈질긴 추적 끝에 직접 조개를 캐러 다닌다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아저씨가 조개를 캐러 가는 곳은 갯벌이 아닌 바다, 그것도 수심 20미터 이상의 깊은 바다 ‘속’! 때문에 ‘머구리’라 불리는 해저잠수부만 채취가 가능하고, 모래 밑에 숨어있기 때문에 분사기를 이용해 모래를 흩어낸 후에야 겨우 채취 할 수 있단다. 천신만고 끝에 발견한 녀석의 정체는 바로 코끼리조개! 크기가 어른 손바닥만 하고, 수관이 길게 나온 모습이 영락없는 코끼리 코를 연상시키는 코끼리 조개는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전복보다 귀한 대접 받는다. 야들야들하고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천하일품~ 잡을 수 있는 사람도, 잡히는 양도 거의 없는 바다 속 1%, 코끼리 조개를 만나보자.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보]
젊음의 묘약 인삼열매
르는 세월 앞에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늘어지는 피부에 하나 둘씩 생겨나는 주름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 남들보다 10년 젊게 사는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50대 하수연 주부. 운동과 채식으로 아직도 팽팽한 젊음을 유지하고 있단다. 하지만, 그녀만의 진짜 노화방지 비법은 따로 있으니~ 그 비밀은 바로 인삼열매! 사포닌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인삼열매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우리가 몰랐던 젊음의 열매, 인삼열매를 지금 공개한다!
[현장2]
송추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 그 후!
지난 금요일, 북한산 송추계곡에선 대대적인 불법 시설물 철거 작업이 이뤄졌다. 올해만도 벌써 네 번째. 식당들의 바가지요금과 무리한 자릿세 요구로 인한 민원이 빗발치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철거라는 대안을 들고 나선 것. 하지만 식당 주인들은 계곡 근처가 사유지임을 강조하며 격렬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며칠 후 다시 찾은 송추계곡은 단속과 철거가 우습다는 듯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계곡에는 식당들이 펼쳐놓은 평상과 천막들이 즐비했고, 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음식'을 주문하라는 이상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었다. 바가지 상혼과 불법 시설물로 멍들어 가는 송추계곡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