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03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08 (화)
ㆍ임진강 6명 참변
ㆍ고기 집에 고기가 없다? 
ㆍ속여야 사는 마을?!
ㆍ신종플루, 예방이 명약이다!
ㆍBB탄총, 과연 장난감인가?

[현장1]
北, 갑작스런 방류! 임진강 6명 참변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물을 방류해 임진강에서 야영과 낚시를 즐기던 관광객 6명이 실종됐다. 지난 6일, 2.4m 가량을 유지하던 강물이 새벽 1시부터 불어나 새벽 3시 3.8m, 4시 4.1m에 이르렀다. 문제는 수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피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한 아버지는 아들을 아이스박스에 태워 강 밖으로 밀어냈지만, 정작 자신은 급류에 떠밀려가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한 사람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상황. 갑작스런 북한의 방류 이유와 늦장 대응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사연을 긴급 취재한다. 

[천하일미외고집]
35년 외고집 돼지갈비수육
양념 돼지갈비, 숯불 돼지갈비에 물렸다고?! 여기,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손님들, 족히 20cm는 돼 보이는 큼지막한 뼈를 뜯는데~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양념은 흔적조차 없고 오로지 살코기만 보인다. 이게 바로 35년 된 외고집 돼지갈비! ‘최상의 재료에서 최고의 맛’이 나오기 때문에 재료만 좋다면 다른 양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주인장 김희자 할머니의 오랜 고집. 그래서 재료 선택하는 게 남달리 까다롭다. 갈비는 순수 토종 암퇘지만을 사용하는데 도축증명서가 있어도 반드시 주인장이 눈도장을 찍어야 오케이 사인 떨어진다는 35년의 천연 내공! 지금부터 만나보자. 

[추적! 대한민국 1% ]
속여야 사는 마을?!
속여야 사는 마을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청정갯벌로 알려진 충남 태안. 이곳에선 어떻게 잘 속이느냐가 그날 갯벌 수확의 관건이란다. 수소문 끝에 ‘눈속임’의 달인이라는 마을 사람들을 따라 나섰는데~ 낚싯줄을 넣었다, 뺐다하는 모습이 마치 물 밑 누군가를 잔뜩 약 올리는 모습. 수차례 시도 끝에 정체를 드러낸 녀석은 바로, 망둥이! 망둥이가 좋아하는 미끼를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 잡아냈던 것이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속여야 할 진정한 갯벌의 고수는 따로 있으니~ 해진 저녁, 갯벌의 조그만 구멍 속으로 망둥이를 살살 들이밀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낙지’! 어두운 밤에 활동하는 낙지를 큰 힘 들이지 않고 잡아내는 이 마을의 전통 방식이란다. 속느냐, 속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간 대 낙지의 치밀한 머리싸움! 대한민국 1%에서 만나보자.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보]
신종플루, 예방이 명약이다!
9월 2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자 4번째 사망!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거리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 세정제를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각 기업이나 공공시설에서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는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책일까? 신종플루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고, 감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 2]
BB탄총, 과연 장난감인가?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BB탄총 불법개조가 유행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불법개조란 총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규정된 성능보다 파워를 높이는 것! 현행법상 1미터 내에서 A4용지 5장을 뚫으면 모의 총포에 해당되는데, 개조된 BB탄총 위력은 실로 엄청났다. 1미터 거리에서 A4용지 5장은 물론, 유리컵과 맥주 캔까지 한 번에 뚫을 정도!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불법개조를 할 수 있고, 성인들에게만 허용된 BB탄총까지 아무런 신분확인 절차 없이 판매되고 있어 청소년들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단속은 거의 전무한 상황!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BB탄총의 위험 실태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