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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11 (금)
ㆍ포도밭 살인 사건
ㆍ칼 맛의 진수!!
ㆍ금슬지락!
ㆍ운행기록계로 버스 교통사고~
ㆍ섬마을에 롤러코스터가?!

[현장]
홧김에 40년 이웃을... 포도밭 살인사건
지난 10일 새벽, 경북 경산의 한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웃에 살며 함께 포도 농사를 짓던 김모씨(女)와 신모(男)씨. 김씨는 최근 포도가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기다 신모씨를 찾아가 ‘포도를 훔쳐가는 게 아니냐’고 따졌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한 신씨는 흉기를 휘둘러 김씨를 살해했다. 흥분한 신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씨의 집으로 찾아가 김씨의 남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그리고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신씨. 이웃 간 살인사건은 원한에 의한 계획적 범행보다 사소한 시비나 다툼으로 인한 충동적 범행인 경우가 많은데... 이웃사촌이란 말이 무색해져 버린 세상. 늘어나는 이웃 살인의 원인은 무엇인지, 안타까운 포도밭 살인 사건을 취재했다.

[오감만족! 맛있는 대결]
칼 맛의 진수! 실국수 오징어회 vs 돼지고기 떡갈비
대한민국 맛 지침서,  단순한 음식대결은 이제 그만! 음식에 담긴 주인장의 노하우까지 심도 있게 파헤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칼! 칼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두 음식이 격돌한다.
▶회가 없는 횟집이 있다? 손님들의 접시엔 오로지 당면 뿐~ 그런데 이것이 바로 가느다란 모양 때문에 '실국수 오징어회'라는 별칭까지 붙었다는 별난 오징어회. 오징어를 투명할 정도로 얇게 떠 실처럼 가늘게 썰어내는 주인장의 노련한 칼솜씨! 게다가 신선함을 위한 스피드까지 더해지니~ 솜사탕처럼 부드러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린다. 바늘귀에도 꿰어지는 '실국수 오징어회' 맛보러 떠나보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갈비! 부드러움이 생명인 떡갈비를 돼지고기로 만든다?  누가 알려주기 전에는 돼지고긴 줄은 모른다는데~ 기계로 갈고 다지는 게 아니라 칼로 채 써는 게 비법! 때문에 작업량은 세 배지만, 이렇게 해야 육즙도 잡아 부드럽고~ 양념이 깊숙이 잘 배어든다고. 칼이 분신이라는 주인장의 특별한 떡갈비를 소개한다.

[전원 속으로]
금슬지락
전북 무주군 초리마을엔 개미와 베짱이 부부가 산다. 해 떠서 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는 할머니는 외지에 나간 4남매에게 보낼 욕심에 텃밭을 떠나지 못하는데, 젓가락 장단까지 더해가며 흥에 겨워 노래하는 베짱이 할아버지에겐 하루해가 길기만 하다. 할머니 성화에 못 이겨 텃밭에 나갔다가도 어느새 꽁무니를 빼는 할아버지는 왕년의 정미소집 아들로, 농사라곤 제 손으로 지어본 적 없는 귀한 몸. 그러니 할머니 손발이 하루 종일 바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할머니 건강을 걱정해 약초니 영지버섯을 직접 캐오는 순정파 남편인 할아버지. 가훈이 금슬지락이라는 사이좋은 개미와 베짱이 부부를 만나본다.

[전 국민 교통안전 프로젝트 '딱 절반']
운행기록계로 버스 교통사고 딱~ 절반!
전 국민 교통안전을 위한 열일곱 번 째 프로젝트, 버스 교통사고 딱 절반! 대중교통의 중심, 버스. 이용객이 많다보니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 또한 굉장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버스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여주는 운행기록계. 많은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버스 운전사들의 운전 습관을 철저하게 분석, 사고예방을 돕는 현장으로 지금 출발한다.

[특종 발굴! 김미경이간다
섬마을에 열차가?!
하늘과 바다가 모두 푸르른 섬, 청산도. 사방이 바다인 이 섬에 사람들 시선 한눈에 사로잡는 것이 있다는데~ 섬마을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가 바로 그것! 놀이공원에나 있는 롤러코스터가 어떻게 섬마을에 있다는 건지 알쏭달쏭하기만 한데~ 수소문 끝에 롤러코스터 위치를 파악한 제작진. 한달음에 달려가 주변을 살펴보니 산 위쪽으로 끝없이 이어져 있는 레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과연 섬마을을 달리는 롤러코스터가 있을까?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청산도 특종! 섬마을 달리는 롤러코스터의 정체를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