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03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14 (월)
ㆍ임진강 사고 희생자 영결식!
ㆍ힘자랑하러 가는 식당 / 3천원만 있으면 OK!
ㆍ시골 마을의 Hot 이슈! 매워야 먹는다!
ㆍ신선함이 생명이다! 우유의 재발견
ㆍ1분이면 작업 완료! 상습 번개털이범 검거

[현장1]
임진강 사고 희생자 영결식!
6명의 희생자를 낸 임진강 수난사고 영결식이 어제 열렸다. 시신을 찾는데 시간이 걸려 방류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만에 치러진 영결식. 유가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진 영결식은 오열과 탄식만이 가득했다. 이번 사건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물 방류도 문제였지만, 수사결과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허술한 관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진강 수난사고 희생자의 마지막 가는 모습과 이번 사건의 문제점을 짚어봤다.
[아주 수상한 맛집]
힘자랑하러 가는 식당 / 3천원만 있으면 OK! 
▶힘자랑하러 오는 손님들로 미어터지는 식당이 있다? 식당 입구는 사람들의 우렁찬 기합소리로 시끌시끌~ 한적한 시골 마을, 오래된 고택 하나. 힘 좀 쓰는 사람들에겐 바비큐가 공짜?! 주인장과 레슬링 한판해서 이기면 음식 값이 모두 무료란다. 사실 10년 전까지 레슬링 선수였던 주인장이 베푸는 이벤트! 그리고 주인장이 이기면 음식가격을 적립, 한 달에 한 번 보육원 아이들에게 오리와 돼지바비큐를 실컷 먹인단다. 가족단위로 와서 도전하는 아버지들에겐 살짝 져주기도 하는 센스까지~ 힘 좋으면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함께 가보자.  
▶3천원으로 호박죽을 배불리, 3천원으로 족발을 배불리~ 또 3천원으로 쌈밥을 배불리~ 3천원이면 OK! 3천원이면 누구나 행복해지는 식당이 있다. 반찬만 서른 가지가 넘는 한식뷔페가 단돈 3천원! 가격만으로도 놀라운데, 맛도 좋고 재료까지 신선하다. 자선사업이라도 하는 것만 같지만 철저한 박리다매로 근근이 이어가고 있단다. 20여 년 전, 3천원 한식뷔페를 시작해 지금껏 그 가격 그대로~ 아무리 먹어도 내는 돈은 무조건 3천원, 싸고 푸짐한 한식뷔페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X-파일]
시골 마을의 Hot 이슈! 매워야 먹는다!
입안이 얼얼하도록 매운 음식을 쉬지 않고 먹어대는 사람이 있다! 제보 받고 찾은 곳은 경기도 안성의 작은 마을. 4대가 한 지붕 아래 사는 이 집에 문제의 주인공이 있단다. 대가족의 저녁시간.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위에서 유난히 빨간 음식으로만 가는 저 작은 손은? 다름 아닌 29개월 된 여자아기의 손! 매운 닭발에 양파무침, 게다가 밥도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능숙한 손놀림으로 고추장에 비벼 먹는데~ 10개월 때 처음 매운 음식을 맛본 후, 매운 음식을 안주면 집이 떠내려가라 울어대는 통에 밥상은 언제나 매운 음식 천지! 심지어 과자를 줘도 거부, 대신 떡볶이에 김치를 비벼 먹는단다. 아기의 건강엔 이상이 없을까? 29개월 아기의 유별난 매운 음식 사랑, 지금 공개한다. 
[화제 1]
신선함이 생명이다! 우유의 재발견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어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 매일 아침 우유로 시작하는 한 유치원. 너도나도 '우유 좋아'를 외치는 아이들. 이런 우유를 더 신선하게 먹을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찾아갔다. 바로 우유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한 우유업체. 제조일자를 찍어 바로 출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한단다. 영양분 손실 없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는 신선한 우유. 이렇게 신선한 우유만 고집하는 가족도 있다. 우유를 좋아해 또래보다 유달리 큰 키를 자랑하는 아이와 신선한 우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엄마의 신선한 우유사랑 얘기를 들어본다. 
[현장 2]
1분이면 작업 완료! 상습 번개털이범 검거
도심 번화가 상점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물건을 턴 일명 ‘번개털이’ 절도범이 붙잡혔다. 113회에 걸쳐 훔친 금품의 금액만 무려 1억여 원.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 영업을 마치는 인적 드문 유흥가를 범행 지역으로 삼았다, 놀라운 것은 신출귀몰한 절도 수법! 범인이 절도행각을 벌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초에서 1분! 보안업체에 가입된 업소라도 경비요원의 출동시간이 최소 3분은 걸린다는 점을 이용한 것. 게다가 일부 사설경비업체에서는 비상벨이 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도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장비도 소용없는 신출귀몰 번개털이범을 통해 허술한 보안업체의 문제점과 그 대안은 없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