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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21 (월)
ㆍ3일 만에 두 명 사망! 위험한 등굣길
ㆍ식당은 아직 공사 중? / 저울 없는 고기 집?
ㆍ강호동을 닮은 남자?
ㆍ면역력이 쑥쑥! 바나나!
ㆍ비정한 부모! 버려지는 아이들

[현장1]
 3일 만에 두 명 사망! 위험한 등굣길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덤프트럭이 등교하던 여고생을 덮쳐 한 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9개의 학교가 밀집되어 하루 수천 명의 학생이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곳. 하지만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앞서 14일, 경기도 일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6학년 남학생이 하굣길에 덤프트럭에 치여 사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곳 또한 학교 인근에 아파트 공사장이 있어 하루에도 수 백 대의 덤프트럭이 다니는 곳. 하지만 두 학교 모두 학생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의 안전, 모닝와이드에서 집중 점검해봤다

[아주수상한맛집]
식당은 아직 공사 중? / 저울 없는 고기 집? 
▶10년째 공사 중인 식당이 있다? 얼기설기 막 지은 것 같은 허름한 판잣집. 문이 워낙 낮아 들어가는 사람들 모두 90도로 몸을 숙이고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도 마찬가지. 삐뚤빼뚤 작은 통로. 마치 작은 토굴 들어가듯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이 허름한 식당의 메뉴는 바로 가마솥에 직접 쑨 도토리묵요리와 비빔밥. 그런데 왜 10년째 공사 중인가 했더니~ 건축은 배운 적도, 해 본적도 없었던 주인장. 빈 터에서 시작해 10년 만에 완성한 집에서 조금씩 음식 대접하며 사람들 초대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한 식당으로 변했단다.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최고인 공사 중인 식당을 소개한다
▶고기 집이라면 저울에 달아 정확한 양을 주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이 고기 집엔 저울이 없다? 고기 주는 건 주인장 마음! 잡히는 대로 고기를 주지만 양에 대해 불만인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그 중 네 가지 고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모둠고기한상! 돼지삼겹살, 소삼겹, 돼지바비큐, 오리고기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추가주문 서슴지 않는 사람들! 아무리 먹어도 고기는 무한리필! 세상에 어떤 저울로도 잴 수 없는 막 퍼주는 주인장의 넓은 마음 함께 만나보자

[대한민국 X-파일]
강호동을 닮은 남자?
강호동을 닮은 남자가 있다는 울산의 한 도장. 뒷모습만 봐서는 강호동을 닮은 사람 한둘이 아닌데~ 그 중에서도 짧게 쳐올린 머리에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작은 눈까지, 강호동을 꼭 닮은 다섯 살 현담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돌 때 이미 20kg를 넘어 슈퍼베이비였던 현담이는 다섯 살인 지금도 보통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10kg은 더 나간다. 그렇다면 단지 통통해서 강호동? 아니다! 또래 아이들은 물론 네다섯 살 많은 형들보다도 힘이 센 현담이. 번쩍번쩍 책상을 들어 옮기는가 하면, 팔씨름에서는 백전백승! 특히 다리근육이 발달한 현담이는 엄마와 같은 바지를 입는다. 또래 아이들과 남다른 근력을 자랑하는 천하장사 현담이를 소개한다.

[화제]
면역력이 쑥쑥! 바나나!
일교차가 심한 요즘 먹으면 좋은 이것은? 바로 바나나!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성분이 있는 바나나는 환절기에 먹기 좋은 과일이란다. 바나나의 대표적 원산지 필리핀에서 온 음악밴드 멤버들은 한국의 차가운 날씨도 바나나와 함께라면 걱정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니~ 바나나엔 비타민B6, 비타민A 등 면역력 증강과 관계있는 성분이 골고루 있다는 결과! 그래선지 요즘 바나나가 임산부들에게 인기란다. 임산부들은 면역력이 약해져도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어 바나나 같은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려는 게 인기의 이유! 첫째 임신 때부터 바나나로 톡톡히 효과를 봤다며 이유식까지 바나나로 한다는 주부를 만나보고, 면역력 높은 바나나의 매력을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현장2]
비정한 부모! 버려지는 아이들
최근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들이 버려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6일, 대구의 한 교회화장실에 아기를 버린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버려두고 온 것. 지난 9일에도 부산의 한 사찰에 아기를 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역시 아기의 건강이 좋지 않고, 경제적인 문제로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기의 이불 상표를 파악하고, 근처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이 비정한 부모를 잡았다. 끊이지 않는 영아유기사건! 그 심각성과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