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22 (화)
ㆍ인터넷 사기범 10대? ㆍ깐깐한 맛, 40년 갈비전골 ㆍ제주에 나타난 미스터리 생물?! ㆍ싱글들이 사는 법! ㆍ건강한 氣 팍팍! 금산인삼축제 [현장1] 인터넷 사기범 10대? 바로 어제, 인터넷 중고매매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사기 쳐 약 300만원의 돈을 챙긴 사기범이 붙잡혔다. 그런데 35명을 속인 범인은 다른 아닌 10대들. 아이들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물품을 판다고 글을 올리고 돈을 먼저 챙긴 뒤 물품 대신 빈 깡통과 쓰레기를 배송했던 것. 택배 발송번호를 상대방에게 보내줘 마치 택배로 가고 있는 것처럼 안심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는데... 이처럼 최근 인터넷에서 사기를 치는 10대들이 늘고 있는데.. 아이들의 인터넷 사기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하 일미 외고집] 깐깐한 맛, 40년 갈비전골 40년 녹록치 않은 세월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대물림 식당이 있다. 1대 김복례 할머니(81세), 12년 차 2대 사위, 4년 차 3대 손녀까지~ 이들이 내놓는 깊은 맛은 바로 갈비전골! 자작한 육수 곁들인 갈비를 한 입 베어 물면 그 맛은 가히 환상이다! 이게 다 40년 동안 지켜온 특별한 고집 덕분이라는데~ 자고로 고기 맛은 칼 맛이라는 주인장! 일단 한우가 도착하면 2대 사위, 팔 걷어붙이고 기름 제거에 나선다. 꼬박 반나절 걸리는 작업에 칼이 휘어질 정도. 여기에 온 가족이 총 동원돼 일일이 갈비 살에 수십 차례 벌집을 내니 입 안에 들어가기 무섭게 살살 녹아든다. 칼에서 칼로 전해지는 가문의 맛! 지금부터 만나보자. [추적! 대한민국 1% ] 제주에 나타난 미스터리 생물?! 5억여 년 전 출현한 ‘고생대 생물’이 살아 돌아왔다? 기괴한 생물이 나타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그런데 희귀생물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횟집이란다. 가게로 들어서자 수조 탈출한 낙지부터 가재 흉내 내는 새우까지~ 수상한 생물들 속속 발견. 그리고 곳곳에서 흡사 삼엽충 같은 ‘이것’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포착됐다. 더 놀라운 건 이 엽기적인 생물이 바로 ‘새우(?)’라는 믿지 못할 증언! 보고도 믿기지 않는 녀석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 제작진. 넘실대는 파도에 한참 애를 먹고 난 후에야 가까스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꼬리는 새우요, 몸은 게? 난생 처음 보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부채새우! 그 모습이 부채를 펴놓은 모습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꼬리를 팔딱팔딱 움직인다고 해서 ‘팔딱새우’라고도 불린다는데~ 생김새도 맛도 일반 새우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대한민국 1%, 미스터리한 새우의 정체를 밝혀본다.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보] 싱글들이 사는 법! 현재 대한민국 5가구 당 1가구가 싱글가구! 싱글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싱글 맞춤형 먹을거리부터 가전제품까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싱글들이 두 손 들고 반기는 건 1인 외식문화! 처량하게 혼자 먹던 과거는 버리고 이제는 혼자서도 당당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고. 이렇게 싱글을 위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남는 시간,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던 싱글들의 문화 패턴도 바뀌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혼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싱글들의 사는 법! 한 번 들여다보자. [화제] 건강한 氣 팍팍! 금산인삼축제 하루만 있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곳. 천오백년 고려인삼의 맥을 잇고 있는 인삼의 본고장, 금산! 건강해지고 싶은 당신, 금산으로 오라~ 인삼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맛보고! 225kg 수삼에, 3,000리터의 초대형 인삼주가 곁들여진 각종 체험에 인삼별미잔치! 세계적인 인삼의 고장답게 볼거리, 먹을거리가 한가득~ 게다가 귀한 인삼을 저렴한 가격으로 넉넉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인삼향기, 사람향기 물씬 나는 금산에서 건강한 기운 팍팍~ 받아보자. [현장2] 가을 이사철 불청객 주의보 가을,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온갖 불청객이 들끓고 있다. 얼마 전 이사를 한 주부 김모씨는 이사도중에 어머니 유품인 사진을 잃어버렸다. 찾아봐도 없어 이사 업체에 문의하자 뒤늦게 유품을 돌려받았지만 이미 심하게 훼손된 상황. 김씨가 항의하자 액자 값은 돌려줬지만 이렇다 할 사과 한 마디 없었다. 주부 이모씨는 이삿날 바쁘고 정신없는 틈을 타 방문한 가스검침원에게 후드필터를 구매했다. 하지만 가스검침원인 척 했던 사람은 방문판매원. 게다가 후드필터는 시중보다 10배나 비쌌다. 유니폼까지 갖춰 입어 꼼짝없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는데~ 이사철을 맞아 들끓는 불청객에 대처하는 법!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