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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24 (목)
ㆍ추석 제수용품 특별 단속
ㆍ마르지 않는 사랑샘
ㆍ‘꿀 미남’전성시대
ㆍ고령자 교통사고 딱 절반~ !
ㆍ205전 206기 할머니!

[현장]
 추석 제수용품 특별 단속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공품 및 식육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졌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주요 성수품이 집중 단속 대상. 이에 단속반은 재래시장과 마트, 포장업체, 제조업체를 불시에 찾아가 원산지표시는 물론 위생도, 신선도까지 점검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도 지저분한 방앗간, 청결치 못한 한과공장, 포장된 고기 사이로 전혀 포장되지 않은 생고기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 마트 등의 충격적인 모습! 그 현장을 공개하고 국내산과 수입산 구별법에 대해 알아본다. 

[전원 속으로]
마르지 않는 사랑샘 
강원도 영월의 한 산골마을. 자식들 먹일 쌀이라며 농약 한번 치지 않은 우렁이 논에서 피를 하나하나 손으로 뽑는 노부부가 있다. 기관지에 좋다는 산초를 캐기 위해 산을 오르고 자식에게 토종꿀 먹일 욕심에 하루 한번 산속 벌통을 챙기는 노부부. IMF때 사업실패 후 낙향한 셋째 아들의 포도농사를 돕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포도밭을 찾는 부부는 자식이 잘사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란다. 다 퍼주고도 차고 넘치는 노부부의 자식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화제]
‘꿀 미남’전성시대
꽃미남부터 훈남, 엄친아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남자들은 시대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진다. 얼마 전에는 곧 미남이 된다는 ‘곧미남’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미남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대단한 미남이 등장했다? 이름하야 ‘꿀미남’! 바로 수년째 꿀에 빠져 사는 한영오씨가 그 주인공이다.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력적인 피부에~ 넘치는 힘을 주체 못해 길거리에서 곡예를 펼치곤 한다는 못 말리는 꿀 마니아. 꿀 사랑이 어찌나 각별한지 아저씨만의 제조법으로 꿀음료와 꿀커피를 타 마시는 건 기본, 꿀샴푸로 머리를 감고 꿀물에 꿀마사지, 벌침까지~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부업이자 취미로 양봉까지 시작했단다. 이젠 원하는 만큼 꿀을 먹을 수 있어 그저 행복하다는 주인공! 그 대단한 꿀사랑~ 함께 만나보자!

[전 국민 교통안전 프로젝트 '딱 절반']
고령자 교통사고 딱 절반~ ! 
전 국민 교통안전을 위한 열아홉 번 째 프로젝트. 고령자 교통사고 딱 절반! 한국인 평균 수명 79세. 고령화 시대에 늘어난 것이 있으니, 바로 고령자 교통사고! 고령 운전자 사고율과 고령 보행자 사고율 모두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베테랑 운전자임에도 고령자 사고율이 높은 이유, 그리고 누구보다 주변도로 특징을 잘 아는 고령보행자가 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해결방법은 없는지 전 국민 교통안전프로젝트 '딱~ 절반'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 그 곳]
205전 206기 할머니! 운전면허 따던 날
무려 206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홍종옥(65세) 할머니! 정규 교육도 받지 못한 할머니가 한글을 깨치며 이뤄낸 합격은 인간승리의 큰 감동을 안겨줬다. 그런데 방송 후 한 달 만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으니, 할머니가 2번 만에 기능시험에 합격했단다. 드디어 마지막 관문! 도로주행시험을 앞두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에 2시간씩 꼬박 맹연습중이라는 할머니. 그 열성이 고3 수험생 저리가라다. 몇 주 만에 몸무게가 5kg이나 빠졌을 정도. 드디어 시험 날! 자신만만했던 전날과 달리 밤잠을 설쳤다는 할머니. 시험 걱정에 밥 한 술 못 뜰 정도로 긴장한 모습이었는데~ 과연 그 결과는? 10년의 도전 끝에 당당히 합격! 드디어 성공을 거둔 집념의 할머니, 운전면허증 받던 날~ 그 감동의 순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