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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25 (금)
ㆍ가을 산의 보물을 찾아라!
ㆍ가을철 건강을 책임진다!
ㆍ눈이 즐거운 경북의 자연
ㆍ철없는 아빠
ㆍ걸어서 가는 옛길 여행~

[웰-빙 관광]
 가을 산의 보물을 찾아라!
해마다 이맘때면 산 곳곳에서 숨은 보물이 나타난다는 경북 울진. 첫 번째 보물을 찾기 위해 새벽마다 산을 오른다는 사람들. 그들을 따라가 보니 산속에서 솟는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수를 만날 수 있었다. 따뜻한 온천수와 시원한 계곡을 한 번에 즐기는 색다른 경험.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빼놓을 수 없는 두 번째 보물! 그런가하면 일 년에 딱 한번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보물도 있으니~ 바로 귀한 송이! 특히 봉화송이는 수분함량이 적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다. 가을이라 더 좋다! 가을 산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들을 소개한다.

[웰-빙 음식]
가을철 건강을 책임진다! 웰빙 음식백서 
가을철 건강 책임질 음식 첫 번째는 양념갈비! 열 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인삼 원액에 잰 고기에, 인삼을 통째로 얹어 함께 구우니~ 색다른 맛에 영양까지 더한 경북 풍기의 인삼갈비는 향부터 다르다. 가을 건강음식 두 번째 주인공은 경북 영양의 두들마을에서 찾을 수 있다.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에 기록된 그대로 음식을 재연하는데~ 대구껍질누르미, 잡채, 어만두 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건강식을 만날 수 있다. 가을철 건강 챙기는 마지막 음식은~ 메밀묵을 투박하게 썰고 따듯한 육수에 말아 조밥을 곁들여 먹는 메밀묵조밥. 고운 채에 거른 메밀을 가마솥 장작불에 끓여주는데,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메밀묵이 탄생한단다. 정성과 맛이 가득한 가을철 건강 지키는 음식 맛보러 출발~

[웰-빙 여행]
눈이 즐거운 경북의 자연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경상북도를 찾으면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자연을 찾아 떠나는 트레킹, 첫 번째 코스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청송의 주왕산. 바위로 병풍을 친 형상이라 하여 석병산(石屛山)으로도 불릴 만큼, 바위 절벽이 비경을 자아낸다. 마치 산의 수문장처럼 하늘로 솟아 있는 '기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비경 속에 빨려 들어가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절경을 자랑하는 바위와 시야를 가로막는 협곡,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폭포 삼남매, 그리고 주왕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의 동굴까지~ 이렇게 청송에 명품 산이 있다면 영덕에는 명품 바다가 있다! 경북의 떠오르는 명소 영덕 해안도로! 바닷가를 끼고 달리다보면 마치 차가 바다로 뛰어들 것만 같은 기분인데~ 가을을 맞은 경북의 명품 자연을 만끽하러 떠나보자. 

[아빠 어디가?]
철없는 아빠
손닿는 곳에 영양제가 있어도 직접 쥐어주지 않으면 먹지 않고, 옷이든 음식이든 아들 먼저 챙기는 것에도 토라지는 철없는 아빠! 형제 없이 혼자 자라 받는 것에만 익숙한 아빠는 아들 태영이도 경쟁자로 생각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뗐을 정도로 아빠를 좋아하는 태영이는 아빠와 더 친해지는 것이 소원이라는데~ 이런 태영이네 부자가 찾은 곳은 천년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 다양한 역사체험을 통해 부자간의 정은 깊어만 간다.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떠난 부자의 1박2일! 함께 떠나본다.

[문화유적트래킹]
걸어서 가는 옛길 여행~
아름다운 자연과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경북 영주의 죽령옛길. 1800여 년 전 영남과 한양을 이어주며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죽령옛길은 우거진 숲, 울퉁불퉁 돌이 박힌 길 등 자연의 투박함을 그대로 살려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을 대표하는 또 다른 옛길~ 문경새재. 죽령옛길과 달리 잘 다듬어진 흙길은 맨발로 트래킹을 즐겨도 좋다. 또 옛 여관격인 조령원터, 주막, 책바위 등 걸어가는 곳곳에 유적이 남아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게다가 옛날 이동수단이었던 짚라인과 철길 위를 달리며 자연을 감상하는 철로 자전거까지 있으니 마음의 여유와 튼튼한 다리만 있으면 OK! 올 가을, 복잡한 일상 잠시 접어 두고 옛길 여행 떠나보자.

[인터뷰]
경북도지사 인터뷰
아름다운 자연과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경북 영주의 죽령옛길. 1800여 년 전 영남과 한양을 이어주며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죽령옛길은 우거진 숲, 울퉁불퉁 돌이 박힌 길 등 자연의 투박함을 그대로 살려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을 대표하는 또 다른 옛길~ 문경새재. 죽령옛길과 달리 잘 다듬어진 흙길은 맨발로 트래킹을 즐겨도 좋다. 또 옛 여관격인 조령원터, 주막, 책바위 등 걸어가는 곳곳에 유적이 남아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게다가 옛날 이동수단이었던 짚라인과 철길 위를 달리며 자연을 감상하는 철로 자전거까지 있으니 마음의 여유와 튼튼한 다리만 있으면 OK! 올 가을, 복잡한 일상 잠시 접어 두고 옛길 여행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