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9.30 (수)
ㆍ당당한 '스파이더맨 大盜' ㆍ밤마다 칼 가는 소리가 나는... ㆍ소야도 꽃게잡이 부부 ㆍ짠맛의 진수를 보여주마~ 새우젓 ㆍ우리 한우~ 사랑 나눔 현장 [현장1] 부유층 아파트는 내 금고! 당당한 '스파이더맨 大盜' 부유층이 많이 사는 아파트만 골라 수십억 원대 금품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32억 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턴 이들은 물색조, 운반조, 침입조로 나뉘어 치밀하게 움직였다. 피해자 대부분이 교수, 법조인 등 고위층 인사로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심리를 이용한 것. 붙잡힐 것을 예상해 변호사까지 선임해 놓은 일당! 부잣집만 골라 털고 피해자들은 도난 사실을 쉬쉬해 1년여 만에 드러난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X-파일] 밤마다 칼 가는 소리가 나는 기차역?! 시골 마을의 한 기차역에서 밤마다 칼 가는 소리가 난다는 제보! 야심한 시간, 추적에 나선 제작진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어둠 속에 앉아 칼을 가는 모습에 등골이 오싹~ 하지만 이내 자리를 떠버렸다. 다음날 수상한 남자를 찾기 위해 다시 찾은 기차역. 헌데 기차역 안에 대합실은 없고 사람들이 가득 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다? 알고 보니 이곳은 기차역을 소고기 식당과 정육점으로 개조해 활용하고 있는 한우 식당! 폐쇄된 역도 아닌, 매일 열차 왕래가 있는 기차역이 통째로 식당으로 변신했다는데~ 화제만발, 두 얼굴의 기차역으로 떠나본다. [바다마을 사람들] 소야도 꽃게잡이 부부 인천 옹진군의 작은 섬, 소야도. 이곳에 꽃게잡이로 분주한 최성묵(45세) 김영희(39세) 부부가 산다. 시부모님과 바람 잘 날 없는 3남매, 그리고 부부까지~ 이렇게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 부부는 새벽부터 꽃게잡이에 나서다 보니, 덕적도까지 배를 타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 그래서일까... 잡은 꽃게를 좌판에서 팔 때만큼은 아이들을 위해 억척 장사꾼이 된다. 힘은 들어도 어부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소야도 꽃게잡이 부부를 만나보자. [제철 제 맛] 짠맛의 진수를 보여주마~ 새우젓 요즘 강화도 앞바다에선 젓새우잡이가 한창! 그물을 올려 배 위에 풀어놓으면 펄떡펄떡 싱싱한 젓새우가 산처럼 쌓인다. 젓새우들이 미처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천일염으로 염장을 하는 사람들. 새우는 성질이 급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싱싱함을 보장할 수 없단다. 살아있는 젓새우를 초고추장에 비벼먹는 젓새우회무침부터 라면에 젓새우 듬뿍 올려 끓여 먹는 생새우라면까지~ 바다위에서 특별한 맛 즐긴 후 새우젓 숙성이 한창인 광천 토굴을 찾았다. 1년 365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새우젓을 숙성시키는 광천의 토굴. 김장철을 앞두고 좋은 새우젓을 미리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맛있게 짭조름한 맛! 새우젓의 진수를 공개한다. [화제1] 우리 한우~ 사랑 나눔 현장 대한민국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전국한우협회에서 함께하는 한우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한우 3000kg을 함께 나누는 따뜻함을 전하는 현장을 찾아가보자. [화제2] 대한민국 건강수호 -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에서 나온다. 정직한 땀방울로 친환경인증마크까지 받은 명품 농산물들. 하지만 이런 친환경농산물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식탁을 유기농산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친환경농산물 사이버거래소를 이용하는 것!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친환경농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15%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현장2] 30년 지인의 함정! 신종부동산사기 남의 집을 자기 집으로 속여 팔고 잠적하는 부동산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만 수십여 명, 피해액도 수십억 원에 이른다. 3인조로 이루어진 이들은 직원용 아파트로 쓰겠다며 월세로 임대 한 뒤 헐값에 집을 팔아넘겼는데,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것은 다름 아닌 ‘친분!’ 30년 이상 알아온 동창이나 후배, 먼 친척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친분을 믿었다가 졸지에 길에 나앉게 된 사람들. 매매계약 때 필요한 절차를 잊는 등 본인과실도 커 구제방법도 없다고. 부동산 사기 수법과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