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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0.08 (목)
ㆍ사람 잡은 1720% 사채 이자
ㆍ밤마다 들리는 아기 울음?.
ㆍ배불러서 30억 대박 난 사연  
ㆍ15년 만에 처음 떠난 여행
ㆍ미다스의 손을 찾아라! 

[현장1]
 사람 잡은 1720% 사채 이자
연이율 최고 1720%라는 살인적인 이자를 받아온 사채 폭력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이 힘든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고 200~1720%의 고리를 받는 수법으로 10억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겨온 것. 또한 이들은 돈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갖은 협박과 영업방해, 폭력 등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협박이 무서워 목숨을 끊거나 정신병원 치료를 받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는데... 사람 잡는 사채 이자, 그 현장을 취재했다.

[미스터리 그 곳]
밤마다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의 정체는? 
경기도 광명에서 전해 온 으스스한 제보.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원이 있다?!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공원을 찾은 제작진. 금방이라도 숨 넘어 갈 듯,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아기 울음소리가 정말 들려왔다. 그런데 공원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아기는 없다?! 아기 귀신의 소리다~ 고양이 울음소리다~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다음 날 아침 다시 찾은 공원. 드디어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아기 울음소리의 정체는 바로 ‘내 안에 아기 있다’ 이대성 씨가 내는 소리였던 것. 성별 구분은 물론, 상황에 따른 아기 울음소리도 척척~ 그뿐 아니라 이덕화, 심형래, 형사 콜롬보 등 성대모사까지 줄줄! 개그맨을 능가하는 재주로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 주고 사랑받는 소리맨, 이대성 씨를 만나본다.

[세상에 이런 Money!]
배불러서 30억 대박 난 사연 
배가 불러와서 대박 났다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임부복 쇼핑몰을 운영하는 정은영씨. 6년 전 첫아이를 임신한 은영씨는 촌스러운 임부복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펑퍼짐한 모양새에 7,80년대 여주인공이나 입을법한 임부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나 같은 임산부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계획을 세운 후 출산 일주일 전 쇼핑몰을 연 은영씨.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산전후에도 입을 수 있는 은영씨의 임부복은 입소문을 타고 6년 만에 연매출 30억에, 해외수출까지 하게 되었다. '나의 D라인은 세상 어떤 S라인 보다 당당하다!'는 그녀를 만나보자.

[아빠 어디가]
15년 만에 처음 떠난 여행
퇴근해서는 물론 쉬는 날도 컴퓨터 앞을 떠날 줄 모르는 아빠. 이유는 바로 게임 때문! 14살, 12살인 건하와 건주는 컴퓨터로 숙제를 하려면 게임에 열중한 아빠 때문에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게으른 아빠 때문에 가족여행은커녕 가족사진 한 장 없단다. 이런 아빠와 아이들이 화해를 위해 떠난 곳은 충북 충주! 사과농장에서 사과도 직접 따고~ 중원고구려비와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대 유적 등을 돌아보며 역사 공부도 함께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와 경관이 뛰어난 월악산까지~ 눈과 마음이 즐거운 충주로 출발~

[화제]
미다스의 손을 찾아라! (마이스터를 꿈꾸는 사람들)
황금 밥상이 나오는 식당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수저부터 밥그릇, 국그릇, 심지어 주전자에 찻잔까지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진 식기가 밥상에 한가득! 손님을 왕으로 만들어주는 황금 밥상은 바로 배명직 도금 명장의 작품이다. 그가 한 기업의 대표로, 대학 교수로, 도금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러니하게도 공업고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벌! 어려서부터 기술인으로서 악착같이 배운 기술이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는데~ 요즘은 내년에 신입생을 받는 명품 전문계 고등학교인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강의를 다니며 학생들에게 기술인으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것이 삶의 보람이란다. 배명직 도금명장과 같이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키워내는 명품 전문계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소개한다. 

[현장2]
남심(男心) 울린 인터넷 여장 남자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여장 남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난 5일, 이메일로 사귀자고 남성들에게 접근, 돈을 뜯어낸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자신을 23세 여성이라 속이고 남성들에게 쪽지를 보낸 뒤, 단계별로 이메일과 사진을 보내는 등 치밀한 방식으로 남자들에게 접근했다. 그 후 돈이 필요하다며 189명의 남성들에게 3000여만 원을 받아냈다. 지난 6일에도 같은 수법을 이용한 속칭 폰팅전화사기단이 검거됐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1만여 명의 남성을 전화데이트로 유인, 총 6억여 원의 통화료를 챙긴 것. 그 과정에서 남자직원들이 여성 행세를 하며 모집책 역할을 맡았다. 가짜 여성에게 속는 남자들! 속고 속이는 인터넷 채팅사기를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