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0.26 (월)
ㆍ헤어지자는 여자친구, 감금한.. ㆍ개그우먼 김신영 엄마가 하는.. ㆍ도심 한복판에 무림고수? ㆍ바나나야, 수능을 부탁해! ㆍ이상한 교통사고 [현장 1]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감금한 뒤 성폭행까지? 지난 23일, 20대의 한 남자가 헤어지자고 요구한 여자 친구를 감금,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 A씨는 24일 오후 여자 친구의 집 마당에서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며 흉기를 든 채 1시간 50여 분간 자해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4개월간 만나 온 여자 친구가 최근 성격차이 등의 이유로 헤어지자는데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개그우먼 김신영 엄마가 하는 식당?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사랑받는 개그우먼 김신영! 그런데~ 개그우먼 김신영의 어머니가 하는 식당이 있다? 동네에선 ‘김신영 엄마네 집’ 하면 모르는 사람 없단다. 소문 듣고 찾아간 그곳에서 정말 김신영과 꼭 닮은 외모의 할머니 한분을 만났다. 영락없이 닮았지만 어머니라 하기엔 조금 연세가 있어 보인다. 게다가 이집에서 먹는 음식 역시 수상하다! 꼴두국수라는 재미난 이름의 국수! 꼴두기가 들어가는 국수인가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란다. 김신영 어머니가 끓여주는 꼴두국수! 칼국수와 비슷해 보이는데~ 밀가루 대신 메밀로 만들어 향긋한 메밀향과 쫄깃한 맛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얼큰한 맛이란다. 과연 맛있는 꼴두국수를 끓여주는 이분이 정말 김신영 어머니가 맞을까? 아주 수상한 맛집에서 밝혀본다. [대한민국 X-파일] 도심 한복판에 무림고수? 젓가락을 던져 멀리 떨어진 적의 급소를 맞히는 무협영화의 주인공!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젓가락 고수가 실제로 있다? 도심 한복판, 휙~ 탁! 바람을 가르는 소리. 멀리서 눈 깜짝할 사이에 번개 같은 손놀림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맞히는 한 남자! 밥 먹을 때 쓰는 평범한 젓가락이 6미터 밖 통나무에 박히는가 하면 알루미늄캔도 뚫어버리고, 목표물을 겨냥하는 실력 역시 양궁선수 못지않다. 풍선은 물론, 사과, 계란에 멀리서 잘 보이지 않는 메추리알까지 맞히는데~ 주인공은 하루에도 2~3개씩 무협 영화를 보며 스스로 젓가락 던지는 기술을 터득했단다. 잠들기 전 전등 스위치 끄는 일까지 젓가락 하나로 해결하는 현대판 젓가락 무림고수 김순호씨! 그의 무협영화 같은 삶을 들여다본다. [화제] 바나나야, 수능을 부탁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이 거리에 넘쳐난다. 잘 풀어 수건과 잘 찍어 포크는 기본! 그런데 이보다 더 강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성남의 한 외고! 학생들 손엔 바나나가 하나씩 들려있다. 긴 바나나처럼 가장 높은 점수 받으라는 의미란다. 수능 바나나 아이디어, 대체 누가 낸 걸까? 알고 보니, 바나나 없이 못 산다는 한 여학생의 제안! 바나나 마니아이면서 전국모의고사 상위 0.4%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 자랑하는 이 학생! 우수한 성적의 비법엔 바나나가 있단다. 뇌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포도당, 칼륨, 비타민B가 많아 학생들에게 좋다는 바나나. 상위 0.4% 학생이 말하는 공부 잘하는 비법과 바나나의 상관관계를 파헤쳐본다. [현장 2] 이상한 교통사고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경남 마산에서는 세차를 끝내고 후진하던 승용차가 굉음을 내며 엄청난 속도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사고를 냈다. 차량은 주차된 차와 벽을 들이받으며 20여초가 지나서 겨우 멈췄고 차에 타고 있던 세차장 직원은 얼굴과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23일, 충북 진천에서는 학원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행인들이 다치고, 차에 타고 있던 여학생 1명이 사망했다. 갑자기 가속도가 붙으면서 핸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데~ 학생들을 태우고 다니는 학원차량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컸다. 하지만 운전자와 자동차 제조사 모두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이상한 교통사고. 결국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보상받을 길조차 불확실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의 피해와 문제점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