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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0.29 (목)
ㆍ억대 보험금 노려 노인 살해
ㆍ신종플루, 대유행 오나?
ㆍ코 끝 찡~해지는 맛 ‘홍어’! 
ㆍ월매출 9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ㆍ딸이 함께 한 대청호 여행
ㆍ붓 든 지 4개월 만에 화가로 데뷔?!

[현장1]
 억대 보험금 노려 노인 살해
지난 3월 27일 오후, 군산의 한적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 사고로 처리된 사건. 그러나 7개월이 지난 10월 26일, 운전자의 고의적인 살해로 밝혀졌다. 경찰은 특별한 직업도 없던 피의자 박 모 씨가 사고 후 2억 원을 들여 자동차용품점을 개업했다는 첩보를 입수, 그동안 박 씨가 보험사로부터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 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의자는 운전자 과실에 대해서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중복가입이 가능한 운전자 보험을 이용, 범행을 저질렀다. 피의자가 가입한 운전자 보험은 총 4개. 형사 입건됨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는 운전자보험사기! 그 사기 형태와 문제점을 취재했다. 

[현장2]
신종플루, 대유행 오나? 
한동안 잠잠한 듯 보였던 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26~28일 사흘 사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 13명이 사망했고, 확진 환자도 하루 평균 4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국의 거점병원은 아침부터 몰려드는 환자로 대기만 최소 3~4시간. 특히, 학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지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은 더 커져가고 있다.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궁금증과 문제점을 긴급 취재했다.

[제철 제맛]
코 끝 찡~해지는 맛 ‘홍어’!
지금 흑산도는 홍어 대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3,4일 조업에 한 배가 낚아 올린 양은 적게는 2~300마리에서 많게는 천 마리에 이를 정도! 66년 만에 맞은 대풍으로 기분 좋아진 선장님이 즉석에서 썰어주는 생물 홍어회는 삭힌 홍어와는 또 다른 별미. 말로만 들은 홍어 맛이 궁금하다면 홍어찜을 선택해보자. 양배추와 새콤한 비법 양념이 버무려진 홍어찜은 중독성 강한 맛으로 유명하다. 안양에는 남녀노소 홍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홍어 고수들을 위한 홍어만두는 홍어의 삭힌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고, 홍어 초보들을 위한 홍어강정은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바람 타고 대풍 맞은 흑산도 홍어부터 코끝 찡해지는 홍어 음식까지~ 제철 맞은 홍어의 참맛을 느껴보자!

[세상에 이런 Money!]
월매출 9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요즘! 맛좋은 국수를 보기에도 예쁘게 만들어 대박난 주부가 있다. 형형색색의 ‘컬러 마른국수’로 제2의 인생을 열게 되었다는 임명순 주부. 임명순 씨가 마른국수를 팔기 시작한 건 5년 전. 그러나 찾는 사람이 없어 빚만 늘게 되었단다. 그러던 어느 날 녹차 호떡을 보고, 보기에도 좋고 맛과 건강까지 책임지는 ‘컬러국수’를 개발하게 됐다는데~ 예쁜 색깔에 쫄깃한 맛 또한 일품인 ‘컬러 국수’! 찾는 사람이 늘어 이제는 전용 공장까지 마련하기로 했단다. 월 매출 90만원에서 1500만으로~ 15배 수직상승 대박을 이룬 임명순 주부. 제2의 대박인생을 열게 돼 하루하루가 신바람 난다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자.

[아빠 어디가?]
열정적인 아빠와 애교 많은 딸이 함께 한 대청호 여행
모든 일에 열정적인 아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아빠! 하지만, 딸에게만은 예외?! 불만 가득한 딸과 함께 떠난 특별한 주말여행. 가을 향기 가득한 황금빛 물결, 1억 송이 국화 꽃밭. 그리고 은은한 가을 분위기로 멋진 풍광 만들어 주는 대청호! 7백 개의 허수아비가 가득한 농촌마을에서 펼쳐진 벼 베기와 우렁이 잡기 등 즐거운 농촌체험. 그리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특별한 주말, 대청호에서 행복한 나들이를 즐겨보자!

[미스터리 그 곳]
붓 든 지 4개월 만에 화가로 데뷔?!
광주에는 붓을 든 지 고작 4개월 만에 전시회까지 연 사람이 있다?! 소문을 듣고 전시회장을 찾은 제작진. 한 눈에 보기에도 4개월 만에 그린 작품 치곤 상당한 수준! 게다가  주인공은 미술교육 한 번 받지 않은 평범한 아주머니란다. 4개월 전 손글씨 강습을 받은 후 물감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곽일님씨(63세). 낮에는 닭을 팔고 밤마다 일기 쓰듯 그림을 그려, 지금까지 무려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닭을 팔아 삼남매를 키워 온 아주머니답게 작품 주인공은 대부분 닭! 가게 안에 도배된 작품을 본 미술 관계자의 추천으로 전시회까지 열게 됐단다. 그림 덕에 인생이 달라졌다는 늦둥이 화가, 곽일님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