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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1.04 (수)
ㆍ환각상태로 진료?! 
ㆍ춤生 춤死! 별난 춤꾼이 떴다?!
ㆍ바다의 천하장사‘방어’!
ㆍ도리뱅뱅이의 고향
ㆍ양촌곶감 만들기 대작전!
ㆍ밤길, 퍽치기 주의보!

[현장 1]
 환각상태로 진료?! 위험한 여의사 검거!
마약성분이 든 수면제를 11만 정이나 불법으로 빼돌린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백모씨는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는 수면제를 2007년부터 속칭 ‘폭탄처방’했다. 동료 의사와 간호사, 환자와 제약회사 거래처 직원 등 수 십 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매일 수 백 정의 수면제를 처방하는 수법을 쓴 것. 백씨는 환각 목적으로 수면제를 상습복용 해왔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팔아넘겨 1억 여 원의 부당이득까지 챙겼다. 환각 상태에서 링거를 맞으며 환자들 진료까지 본 것으로 알려진 피의자. 거래 약국들과 과다처방을 단속해야 하는 보건소도 사실을 묵인해 관련 혐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의사의 아주 위험한 진료! 사건의 내막을 취재한다. 

[X-파일]
춤生 춤死! 별난 춤꾼이 떴다?! 
24시간 춤과 함께 하는 별난 춤꾼이 있다?! 기저귀를 떼기도 전에 댄스의 세계에 입문했다는 주인공을 찾아 간 곳은 수원의 한 미장원. 알고 보니 춤꾼의 정체는 이제 갓 6살이 된 꼬마 민균이! 요즘 유행하는 댄스그룹의 춤을 훤히 꿰고 있다. 댄스학원은커녕 춤을 배워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민균이의 춤 선생은 오직 TV와 컴퓨터!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음악이 나오면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민균이의 댄스 본능~ 그 춤바람 현장 속으로~ 

[제 철 제 맛]
바다의 천하장사‘방어’!
날씨가 추워지면 남해를 주름잡는 것이 있었으니~ 크기에서 한 번, 맛에서  또 한 번 놀라게 한다는 방어가 그 주인공. 크기는 기본 50cm! 워낙 힘이 좋아 바다의 천하장사로 불리는 방어!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맛을 자랑하는데~ 덩치 큰 방어 한 마리로 상다리 휘어지게 먹을 수 있다. 부위별 방어회는 기본! 방어머리구이에 가마살구이, 매콤새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먹는 방어회국수, 마무리는 얼큰한 방어매운탕까지~ 그 맛이 기가 막힌다. 부산의 대표 시장, 자갈치 시장에서 손맛에 일가견 있다는 조리장이 만들어내는 방어김치조림과 방어튀김은 그야말로 일미! 겨울 제철생선, 방어의 참맛을 느껴보자!!  

[가을에 찾아간 옥천]
도리뱅뱅이의 고향
금강과 보청천 등 크고 작은 물길이 흐르고 북쪽엔 대청호가 있어 민물고기 조리법이 어느 곳보다 번성한 옥천. 피라미를 졸여 접시에 빙 둘러놓은 도리뱅뱅이의 고향이기도 하다. 36년전 이 음식을 처음 개발한 서금화(당시 52세)씨는 이제 여든 두 살의 노인이 되었고 막내딸 이미경씨가 대물림하고 있다. 이 집의 생선국수는 생선을 뼈째 푹 우려낸 국물에 국수사리를 넣어 구수하고 담백하다. 염분을 줄여서 특별 주문한 국수도 일품. 가을의 맛 찾아 옥천으로 떠나보자. 

[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양촌곶감 만들기 대작전!
상주, 영동과 함께 3대 곶감의 고장인 양촌.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양촌 상리마을은 곶감 만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곶감은 덜 익은 감을 깎아 잘 말리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익어가는 감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할 지경. 그래서 양촌 상리마을의 이웃사촌인 충청 체신청이 떴다! 감 수확에서 곶감 만들기 작업까지~ 몇날 며칠 할 일을 하루 만에 뚝딱 마친 체신청 직원들! 곶감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 줄 몰랐다며, 손수 매단 감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는데. 곶감 만들기 대작전 현장으로 GO! GO! 

[현장 2]
밤길, 퍽치기 주의보!
대전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명 '퍽치기'를 한 뒤 금품을 훔친 일당 5명이 검거됐다. 2, 30대 남성들로 조기축구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은 3-4명씩 조를 짜 움직이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2005년부터 검거 전까지 43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현금,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들. 주로 취객을 상대로 퍽치기와 부축빼기를 일삼은 이들의 대담한 행각과 피해를 막을 방법을 긴급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