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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1.06 (금)
ㆍ귀갓길 여성 납치, 강도한 괴한들!
ㆍ재료가 맛을 좌우한다! 
ㆍ답풍리 백발형제
ㆍ낯선 땅 캄보디아, 그곳에서
ㆍ사람만 졸졸 따라다니는 닭?! 

[현장]
 귀갓길 여성 납치, 강도한 괴한들!
귀갓길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뒤 유기하고 달아난 남성 2명이 붙잡혔다. 지난 9월말,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가던 고시생 A씨는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 흉기로 위협하는 괴한 2명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A씨의 손과 발을 흉기로 찔러 제압한 뒤 금품을 빼앗고, A씨의 손과 발을 묶고 눈을 가린 채 인근 재개발 현장에 버리고 달아났다. 다행히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지만 A씨에게 그 날  일은 끔찍한 악몽으로 남아있다. 이번 범죄는 추적이 어려운 대포차를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인적이 드물고 관리가 허술한 재개발지역을 유기장소로 정했다는 점에서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범죄의 대상은 불특정 다수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고, 성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불안한 귀갓길 범죄, 해결책은 없는지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

[오감만족! 맛있는 대결]
재료가 맛을 좌우한다!  
한우농장 정육식당 vs 자연산 매운탕  
최고의 재료가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는 주인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맛을 공개한다.   
▶꽃등심, 갈비살, 토시살, 안창살 등 특수부위 600g에 42,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게다가 더 놀라운 건 1+등급의 한우라는 것! 1인분에 2~3만원을 호가하는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사장님이 직접 한우를 기르기 때문. 직접 키운 한우다보니 믿을 수 있고 거품 쏙 뺀 가격으로 제공하니 손님들의 입맛뿐 아니라 주머니 사정까지 챙긴다는데~ 그 특별한 한우 맛을 소개한다. 
▶때를 맞춰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시까지! 그야 말로 배짱장사. 그럼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 이 집 메뉴는 매운탕! 메기를 비롯해 다양한 민물고기가 들어간 매운탕. 평범해 보이지만 이 집은 재료부터 차원이 다르다! 그 비결은 바로 주인이 직접 잡기 때문! 그날 잡은 물고기만 사용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단다. 여기에 직접 기른 참게까지 덤으로~ 그 특별한 매운탕 맛보러 떠나보자!

[전원 속으로]
답풍리 백발형제
강원도 홍천의 작은 시골 마을. 팔순을 앞둔 두 형제가 아래윗집 이웃이 되어 평생을 함께 살아오고 있다. 조실부모하고 전쟁 중 형제, 단둘만 남아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두 사람. 그 우애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한국전쟁 중 파편을 맞아 다리를 다친 동생이 걱정돼 가을걷이 바쁜 중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동생 집을 찾아가는 형. 동서간의 정도 각별하다. 그 이유는 동서끼리 성과 이름까지 똑같기 때문. 형은 아우 걱정, 아우는 형 걱정이 끊이질 않는 답풍리 백발형제 집으로 가보자.

[화제]
낯선 땅 캄보디아, 그곳에서 하나가 되다.
낯선 땅 캄보디아. 우리는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관광지로 알고 있지만 그 곳에도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 10월 27일, 그 곳에 2009대한민국청소년 봉사단이 찾아갔다. 캄보디아 다이엣 지역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고치고, 우리 음식과 문화를 나누고, 현지 친구들의 집도 방문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마음과 마음으로 나눈 캄보디아 아이들과의 우정. 물질적인 봉사가 아닌, 서로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 봉사단으로서 캄보디아에 다녀온 이들의 9박 10일을 만나보자.


[특종 발굴! 김미경이간다]
사람만 졸졸 따라다니는 닭?! 
어느 날 날아온 수상한 제보! 사람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닭이 있다?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경북 영양. 주인공은 한 아주머니와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닭, 뽀송이! 생김새는 분명 닭이지만 하는 짓은 그야말로 강아지! 아줌마가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 품에 안기는 것은 물론 재롱까지 피우니~ 그 정체성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란다. 24시간 아주머니만 졸졸 따라다닌다는 녀석. 과연 아줌마와 뽀송이 사이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아주머니와 닭의 별난 동거, 그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