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1.12 (목)
ㆍ지리산, 새 꿈을 꾸다 ㆍ붙잡힌 절도범, 알고 보니... ㆍ연매출 7억! 왕만두 프린스 ㆍ훔친 고추 되판 황당한 도둑 ㆍ쓰레기에 파묻혀 사는 남자? [화제] 지리산, 새 꿈을 꾸다 지리산에 반달곰이 살게 된지 9년. 그간 노력의 결과로 지난 1월 지리산 야생에서 새끼곰이 태어났다. 꾸준한 반달곰 방사와 복원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새끼곰. 최대의 쾌거를 이룬 1월부터 10개월이 지난 지금, 지리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지리산을 지키기 위해 준비하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제 2의 도약! 그리고 겨울잠 도중 태어난 지리산 1호 야생 새끼곰의 모습을 공개한다. [현장1] 붙잡힌 절도범, 알고 보니... 지난 10일, 2년 간 서울 성북구 일대 주택가를 돌며 여성들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피의자는 아내와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으로, 낮에는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성폭행범으로 변신하는 이중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에게는 야근으로 늦는다고 안심시킨 뒤에, 주택가를 돌며 여성 혼자 사는 집을 물색했던 피의자. 창문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루 전 날 방충망을 떼어 놓는 등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 성폭행 사건의 실태와 대책을 긴급 취재했다. [세상에 이런 Money!] 연매출 7억! 왕만두 프린스 주먹만한 왕만두를 단돈 천원에 팔아 대박난 이성연(32세), 이정연(30세) 형제! 이 집 왕만두, 하나 사면 셋이 나눠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함을 자랑한다. 거기에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들다보니 하루에 팔려 나가는 만두만 무려 2천개 이상! 서울시내 여러 곳에 분점을 냈을 정도로 승승장구하는 만두 가게다. 더구나 이 가게, 듬직한 청년들이 땀 흘리며 만두를 빚는 것으로도 유명해 ‘만두 프린스’로도 불린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안 해본 일 없다는 두 형제! 그러나 어른들 입맛에 딱 맞는 왕만두를 개발한 뒤로는 만두 맛 보러오는 손님에, 듬직한 주인 형제 보러오는 극성 아주머니 손님까지 장사진을 이룬다고. 활기 넘치는 형제의 왕만두이야기! 지금, 만나보자~ [현장2] 훔친 고추 되판 황당한 도둑 훔친 고추를, 훔친 상점에 세 차례나 되판 뻔뻔한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의 한 농산물판매점에 들른 이모씨. 그는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고추 1포대를 훔쳐 달아났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나타나 훔친 고추를 싼 값에 되팔았다. 다음 날에도 이 씨의 황당한 행각은 계속됐고, 이번에는 고추 1포대와 쌀 1가마니를 훔쳐 나오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그러나 이 씨에게 구입한 고추 포대에서 자신이 직접 적어놓은 글씨를 발견한 판매점 주인은 그동안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 됐는데. 황당한 농산물 절도! 긴급 취재했다. [미스터리 그 곳] 쓰레기에 파묻혀 사는 남자? 쓰레기에 파묻혀 산다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제보. 문제의 남자를 돕기 위해 추천이 나섰다! 찾아간 곳은 강원도 영월의 한 마을. 소문대로 온갖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곳에서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 말 없이 쓰레기만 들추는 남자! 곧 쓰레기 한 짐을 차에 싣고 어디론가 떠나는데. 남자가 도착한 곳은 산 속 커다란 창고. 그런데 남자를 따라 들어간 창고 안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니~ 80평 내부를 가득 채운 온갖 잡동사니들! 하지만 그냥 잡동사니가 아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등 손때 묻은 추억의 물건들! 옛 추억이 묻어있는 낡은 물건에서 애틋함을 느낀다는 이보완(53세)씨. 직접 발품을 팔아 남이 버린 물건을 모아왔단다. 쓰레기가 보물이 되는 미스터리 그 곳! 아저씨만의 비밀 창고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