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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청룡영화제 현장을 가다
ㆍ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갈매기 떼?
ㆍ연매출 4억 수제어묵집
ㆍ배우 강신범 부자, 포항가다
ㆍ가정불화가 빚은 일가족 살해사건

[현장핫이슈]
1.청룡영화제 현장을 가다
어제, 30회 청룡영화 시상식이 열렸다. 청룡영화제의 안방마님이라 할 수 있는 김혜수와 이범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 올해는 모처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를 비롯해 , , ,  등 쟁쟁한 후보작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화제 볼거리는 단연 레드카펫! 올해는 어떤 드레스로 팬들을 환호하게 할지 여배우들의 패션과 영화제 뒷이야기 등을 분석해 본다.
2. 품위 유지 위해 70여 차례나 절도를?
2일 오후, 강남 유명 호스트바 직원 최 모 씨가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그가 남의 지갑에 손을 댄 이유! 바로 ‘품위 유지 ’때문이었다는데. 4년 전부터 호스트바에서 일해 온 최 씨. 중형차를 빌려 타고, 단골손님과 여자 친구에게 명품 옷과 구두를 사주는 등 품위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식집 계산대, 손님의 가방 등에 손을 대면서 60여 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고 시인했다. 최 씨가 훔친 금액만 무려 2억 3천여만 원. 상습 절도로 경찰에 덜미가 잡힌 호스트바 직원의 기막힌 사연을 발 빠르게 취재한다. 

[미스터리 그 곳]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갈매기 떼?
날마다 해 뜰 무렵,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된다는 오늘의 미스터리 그 곳! 무언가 구름떼처럼 몰려든다는 울산광역시의 어느 공원을 찾았다. 그저 한적한 공원일 뿐인데! 해가 뜨자 분위기 확~ 바뀌었다.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더니~ 여기저기 무리지어 몰려오는 갈매기들?! 신호라도 받은 듯 한 갈매기 떼의 최종 도착지는 도심 한복판의 공터. 수백 마리 갈매기 떼가 매일 아침 바다를 등지고 이곳을 찾은 지 벌써 10년째란다. 그런데 갈매기 떼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무언가를 중심으로 이동하는 갈매기 떼! 그 주축은 다름 아닌 사람? 바다를 버리고 도심을 찾은 울산 갈매기의 미스터리,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남자의 정체를 밝혀본다.

[세상에 이런 Money!]
연매출 4억 수제어묵집
오로지 손으로 어묵 만들기 27년! 어묵의 신(神)이라 불리는 오늘의 주인공 권영근씨. 오랜 세월 숙련된 솜씨로 어묵을 만들어 왔다. 제철 생선살에 갖은 채소 듬뿍 넣어 춤을 추듯 특제 반죽을 하고, 이리저리 모양을 잡아 각양각색 어묵을 튀겨내는 주인공. 귀신같은 솜씨에 지나가던 사람들 발길 떠날 줄 모르고 어묵 한 봉지 사고 본다는데~ 재료와 모양만 달리해도 수백, 수천여가지의 어묵이 탄생되는 게 수제어묵만의 가장 큰 매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어묵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신나게 노력하는 ‘어묵신’ 권영근씨의 활기찬 하루, 함께 만나보자. 

[아빠 어디가?]
배우 강신범 부자, 포항가다
카리스마 넘치는 영화배우 강신범! 싱글대디로 19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 훈이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포항의 숨은 명소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첫 번째 명소는 내연산 하옥계곡! 그곳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황금수가 있는데~ 이 황금수 앞에서 아들 훈이가 웃통을 벗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포항의 두 번째 숨은 명소! 눈물 흘리는 불상! 불상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보고 두 사람이 소원도 빌어본다. 이뿐이랴~ 포항의 숨은 맛 찾으러 간 곳에서 부자를 맞은 것은 항아리?! 해삼, 멍게, 전복, 광어 등 싱싱한 해산물과 새콤달콤 살얼음육수가 어우러진 항아리 물회가 그 주인공! 입에 넣는 순간 바닷 내음이 물씬~ 강신범 부자의 특별한 포항 여행! 함께 떠나보자.

[현장] 
가정불화가 빚은 일가족 살해사건
지난 1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 김 모 씨와 어린 남매는 스카프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고, 남편 양 모씨는 다용도실의 가스 배관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 남편의 자동차에서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편이 가족을 살해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족들은 아내의 불륜은 없었으며 남편의 오해라 주장하고 있는 상황.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긴급 취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