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2.23 (수)
ㆍ야생 공작새를 부르는 남자?! ㆍ복(福)을 부르는 맛!‘복어’ ㆍ초보 고기잡이 부부의 마지막 희망 ㆍ행복한 출산, 달콤한 육아를 위하여 ㆍ입만 열면 거짓말... 사기로 호화생활?! [현장 핫이슈] 1. 초인종 옆 사인 미스터리! 혼자 사는 여자를 노리는 표식?! 배달부들의 표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도심 속 사인 미스터리! 일명 '도둑표시'라 하여 대학가 여학생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집집마다 표식은 늘어나는데, 왜! 누가 했는지는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그야말로 미스터리!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인 미스터리를 취재했다. 2. 심은하, 이영애도 입는다! '청담동 며느리룩' 따라잡기! 심은하, 이영애 패션으로 불리는 일명 '청담동 며느리룩'! 드라마 속 우아한 여배우들만 입을 것 같은 그 옷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명품에 값 좀 나갈 것 같은 옷이지만,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청담동 며느리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 연말 각종 모임에도 손색없으니~ 당신도 한 번 도전해보라. [X-파일] 야생 공작새를 부르는 남자?! 사람이 부르면 냉큼 날아오는 야생 공작새가 있다?! 소문을 듣고 달려간 곳은 천안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아저씨가 박수를 치며 구호와 함께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 때 갑자기 아저씨를 향해 날아오는 커다란 무언가. 아저씨 손에 자연스럽게 착지한 녀석의 정체는 공작새! 그것도 자그마치 10여 마리나 된다. 놀라운 건 녀석들이 마치 강아지처럼 아저씨를 졸졸졸 따라다닌다는 것. 새장 하나 없이 뻥 뚫린 집 마당에 10년째 날아오고 있다는 야생 공작새와 아저씨의 특별한 인연을 만나본다. [제철 제맛] 복(福)을 부르는 맛!‘복어’ 먹기만 해도 복(福)을 부르는 음식!? 바로 첫눈이 내려야 비로소 제철 맞는다는 복어! ▶회부터 무려 7가지 복요리를 한 번에 맛보는 복어코스요리! ▶이젠 복어도 대중화 바람을 탔다. 통통한 복어살과 직접 키운 콩나물이 철판위에 지글지글~ 복불고기! ▶단돈 만원이면 복샤부샤부에 주인장이 직접 민다는 삼색칼국수, 복어튀김, 껍질무침이 무한리필이다. ▶이뿐이랴, 특허 받은 복어요리도 있다?! 복어살과 껍질이 푸짐히 들어간 복어김치와 이 복어김치로 맛을 낸 찌개는 그야말로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인기 만점! 맛있어서 좋고, 제철 맞아 더욱 좋은 복 부르는 복어요리, 맛보러 가자. [바다마을 사람들] 초보 고기잡이 부부의 마지막 희망 강원도 속초 바다마을에 초보 고기잡이 부부 이동석(45), 홍선영(34)씨가 산다. 갑작스레 닥친 한파에도 새벽 3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바다로 향하는 부부. 부부의 마지막 희망이 바다에 있기 때문이다. 오랜 객지생활로 얻은 좌절과 상처를 보듬어 준 바다. 부부는 그 바다에 보답이라도 하듯 오늘도 깜깜한 밤바다에서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도루묵 잡이를 시작한다. 이런 부부의 마음을 알았는지 바다가 도루묵 풍년을 선물했다. 하루 만에 대한민국 도루묵을 다 잡은 것 같다며 즐거운 부부~ 모처럼 풍성해진 마음으로 어머님과 늦은 나이에 얻은 귀한 아들까지 동반해 삼겹살 외식에 나섰다. 소박한 저녁 한 끼로 하루의 피곤함을 잊는 속초 도루묵 잡이 부부. 함께 만나보자. [화제] 행복한 출산, 달콤한 육아를 위하여 지난해 출산율 1.19명! 세계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한 대한민국. 엄청난 사교육비와 양육비에 대한 부담으로 출산을 꺼리는 가정은 계속 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이들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섰다. 3년째 불임으로 고생하다 '난임부부 지원금'을 통한 인공시술로 귀한 첫 아이를 얻은 박정화씨, 그리고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 전체를 지원 받아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민준이네 가족을 통해 2010년에는 더욱 확대될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꼼꼼히 알아본다. [현장] 입만 열면 거짓말... 사기로 호화생활?! 기막힌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징역을 산 30대가 출소한지 6개월 만에 또 사기행각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김 모씨는 식당에 전화를 걸어 회식 예약을 한 뒤, 식당 주인이 바쁜 틈을 타 쌀집에 전화를 걸었다. 쌀과 함께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가져올 것을 요구한 뒤, 쌀 배달이 오면 거스름돈만 먼저 받고 수표를 주겠다며 그 길로 도망쳐 돈을 챙기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한 동네서만 세 군데 상점에서 사기를 친 김씨, 출소한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동종전과 18범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김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으로 특급 호텔에 묵고 고급 승용차를 빌려 생활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기까지 했다는데... 사기전과 18범 김 모씨의 치밀한 수법,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