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1.12 (화)
ㆍ20대 여성 변사체 미스터리 ㆍ세 자매의 30년 외고집 왕만두! ㆍ겨울철 최고 보양식, 안전한 한우! ㆍ겨울 별미 매생이가 왔어요~ ㆍ그 부동산에서 무슨 일이? [현장 핫이슈] 20대 여성 변사체 미스터리 지난 주말, 전남 목포 주택가에서 빨랫줄로 양손이 묶인 채 사망한 20대 여성이 발견됐다. 부츠까지 신겨 있을 정도로 시신에 별다른 외상없이 발견된 변사체. 하지만 발견되기 20일 전부터 주변사람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과연 20일 동안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충북 단양에서 아내가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이처럼 배우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부부의 위기, 취재해 본다. [천하 일미 외고집] 세 자매의 30년 외고집 왕만두! (가제) 주택가에 자리한 평범해보이는 가정집. 간판 하나 없이 입소문만으로 북적이는 식당이다. 이 집 음식은 세 자매가 만드는 황해도식 왕만두! 황해도가 고향인 아버지가 전수해준 비법 그대로 만드는 왕만두는 일단 속 재료를 넉넉하게 넣는다. 여기에 뜨끈한 국물이 더해지면 그 맛이 더 특별해진다. 사골 육수 대신 어머니의 고향인 안동에서 먹던 방식 그대로 밴댕이 육수를 내기 때문. 부모님의 맛 그대로 세 자매가 끓여내는 왕 만둣국! 생각만 해도 든든한 그 맛 보러가자. [화제1] 나는 네가 무엇을 다운받았는지 알고 있다! (가제) “우리 아들! 지금 또 고소당했어요~” 평범한 학생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됐다?! 인터넷에 올린 음악파일 때문에 무려 두 번이나 고소를 당했다는 김 군(18). 고소 내용은 바로 저작권법 위반! 지난해 저작권법을 위반해 경찰에 입건된 청소년은 20,272명. 이들 대부분이 저작권법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상태. 고소고발이 아닌 교육으로 저작권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 함께 알아보자. [화제2] 겨울철 최고 보양식, 안전한 한우! 몸과 마음이 허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한국인 최고 보양식으로 꼽히는 한우! 한 식당에서 만난 ‘한우 마니아들’은 부드러운 한우 한 점이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며 한우 예찬론을 펼쳐낸다. 사람들이 두 말 않고 한우를 찾는 건 바로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최근 발생한 구제역으로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바로 파괴된다는 사실! 안전한 우리 한우 먹고 겨울철 건강까지 지켜보자. [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겨울 별미 매생이가 왔어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장흥 신리마을. 요즘 이 마을이 들썩이고 있다. 12월부터 2월까지 맛 볼 수 있는 매생이 때문! 이곳 매생이는 풍부한 햇빛과 깨끗한 바닷물에서 자라 찰지고 향이 풍부하기로 유명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든다. 게다가 매생이 세척에서 포장까지 100% 수작업이라 쉴 틈조차 없는 상황. 이 소식 들은 KC주식회사 직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흔들리는 배에 납작 엎드려 매생이를 수확하다보면 허리며 다리며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마을을 돕는다는 생각에 힘든 것은 잠시 잊어본다. 매생이 출하까지 완료한 이들에게 주어진 꿀맛 같은 식사시간. 매생이 떡국에 매생이전, 매생이국까지~ 매생이 잔치가 벌어졌다. 힘들 때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진정한 이웃사촌이 있는 현장 속으로~ go, go! [현장] 그 부동산에서 무슨 일이? 지난달 24일, 경남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 비어 있는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발견된 피해자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용의자는 하루 전날 부동산을 찾았던 손님 정모씨. 손님을 가장해 '직원들 기숙사로 사용할 건물이 필요하니 빈 곳을 보여 달라' 며 피해자를 빈 아파트로 유인, 살해한 용의자 정씨. 사건직후 도주한 그는 사건발생 18일째인 어제 붙잡혔다. 미스터리한 부동산중개인 살인 사건의 전모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