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1.25 (월)
ㆍ압력 밥솥 폭발! 당신이 위험하다! ㆍ화재로 중태에 빠진 6살 쌍둥이 ㆍ35년 연기인생, 배우 길용우! ㆍ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39가지 한우! ㆍ매운탕 집에 고기굽는 냄새? /그 식당엔 수퍼우먼이 산다 [현장 핫이슈] 압력 밥솥 폭발! 당신이 위험하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의 한 음식점에서 압력밥솥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직원 최 모(60.여)씨가 머리와 눈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 동료 직원의 진술에 의하면 점심 영업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압력밥솥이 터졌다는 것. 압력밥솥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보고,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현장] 화재로 중태에 빠진 6살 쌍둥이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여섯 살배기 쌍둥이가 엄마가 일을 나간 사이 난 불로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사고가 일어난 건 지난 20일 오후 9시경. 경남 마산의 한 단칸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 화재로 아들 쌍둥이가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중태라는 것. 대체 이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화마가 휩쓸고 간 한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스타의 한 컷] 35년 연기인생, 배우 길용우! 자상하고 중후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중견배우 길용우. 한창 때는 하루 100통의 팬레터를 받던 청춘스타였지만 드라마 밖에서의 삶은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촬영현장과 ‘엄마를 부탁해’연극 연습실을 찾은 제작진. 슈퍼쥬니어의 김희철, 이미영, 김청, 방은희 등 동료 연예인으로부터 길용우의 색다른 매력을 들어보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는 25년 간 공개하지 않은 부인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엿들어 본다. [화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39가지 한우! 혀가 먼저 알아보는 천상의 맛, 한우! 그 중에서도 한우의 진미는 따로 있다?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워낙 작아 모르는 사람은 절대 맛볼 수 없다는 토시살, 살치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특수부위가 그 주인공. 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질 좋은 한우를 배불리 먹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고개를 저었던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특수부위도 있으니~ 육질 좋고 저렴한 우둔, 설도 등 기타부위를 사용하면 1/5 가격으로 잔칫상을 차릴 수 있다고. 무려 39가지로 나뉘는 한우의 다양한 맛과 쓰임새!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하는 한우, 그 독특한 맛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매운탕 집에 고기굽는 냄새? /그 식당엔 수퍼우먼이 산다 ■작은 도시, 주택가 - 허름한 식당 하나! 오래된 식당의 내공이 풍기는 이집! 간판에 떡하니 매운탕이라고 써 있는데~ 사실 이집에서 매운탕 먹었다는 사람 보기 힘들단다. 손님들만큼 식당을 채우는 건 고기 굽는 연기! 매운탕집에 가득 매운 고기냄새~ 그 진상을 밝혀본다! 매운탕집에서 구워먹는 고기! 삼겹살도 아니고, 갈비살도 아니다! 사람들이 입속에서 녹는다 녹아를 외치는 돼지고기 뽈때기살! 이미 10년 넘도록 이 매운탕집에서 사랑받는 메뉴는 이 뽈때기살이란다. 뽈때기살 일인분에 6천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 손님들 입맛 사로잡는 뽈때기살! 이 매운탕집에서 이제 안방마님 노릇 제대로 하고 있다~ 특별한 메뉴로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이동네 소문난 손맛 자랑한다! 매운탕집에서 풍기는 고기냄새 맡으면 매운탕 먹으러 간 손님들도 모두 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으니, 이집은 천상 돼지고깃집이다! ■목포 바닷가 근처의 소문난 맛 집. 일단 길게 늘어선 줄부터 심상치 않은 이 집, 하루 짓는 밥 양만도 쌀 한가마니!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수십 가지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에 제대로 된 국, 직접 담근 김치며 장아찌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 집이다. 제대로 된 전라도 음식 맛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가격. 먹고 또 먹어도 밥값은 단돈 3천원! 믿기지 않는 가격의 비밀, 바로 이 집 사장에게 있다. 장보는 일부터 음식준비, 서빙까지 모두 슈퍼우먼 사장의 몫! 직원이 사장 혼자인데다가 재료도 대부분 직접 기른 농산물이라 단돈 3천원에 맛깔난 음식 대접할 수 있단다. 슈퍼우먼의 손맛을 단돈 3천 원이면 즐길 수 있는 그 곳으로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