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1.27 (수)
ㆍ만 원 때문에 딸을... ㆍ첩첩산중 흙 파먹는 마을?!(가제) ㆍ여자가 더 속 쓰리다?! (가제) ㆍ콩깍지 아내와 무뚝뚝 남편(가제) ㆍ두부 하나로 연매출 8억 [현장] 만 원 때문에 딸을... 돈 만원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을 살해한 비정한 아버지가 검거됐다. 피의자 장씨의 비정한 살인 행각은 대출 때문에 시작됐다.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서류상 이혼을 하고 무직 상태로 생활하던 장씨가 대출을 계획했고, 대출 서류를 구비하기 위해 딸에게 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던 것. 이에 딸은, ‘돈도 못 버는 아빠가 무슨 대출이냐’며 ‘그런 돈은 빌려줄 수 없다’고 대들었다.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에 격분한 장씨는 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아내에게 숨기기 위해 빈 방에 딸의 시신을 3일간이나 방치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평소 시원찮은 돈벌이 때문에 가족들에게 무시당했던 것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는 장씨. 만원 때문에 빚어진 참극을 취재한다. [X-파일] 첩첩산중 흙 파먹는 마을?!(가제) 21세기, 대한민국에~ 흙을 파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굽이굽이 강원도 산골짜기에 위치한 소문의 마을에 도착한 제작진. 그런데 눈앞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양동이 한가득 담은 흙을 채에 걸러 죽을 끓이고, 그 죽을 물에 타서 꿀꺽 맛보는 사람들. 게다가 집집마다 냉장고에는 생수 대신 흙물이 자리 잡고 있다. 아무 흙이나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먹는 흙이 나오는 비밀장소는 따로 있단다. 대를 이어 담아온 흙주를 수십 병 보관하는 할머니부터 매일 흙탕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첩첩산중의 흙 마을 사람들! 보릿고개 때 흙죽 끓여먹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거라는데~ 강원도 두메산골 깊이 숨어있던 '상무룡흙마을'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 핫이슈] 1. 여자가 더 속 쓰리다?! (가제) 과음과 스트레스 후유증 정도로 여겨졌던 속 쓰림 증세, 위염! 회식과 술자리 잦은 직장 남성들의 병으로 여겨졌던 위염을 앓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위염 및 십이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 쓰린' 여성들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2. 3만 원짜리가 98만 원으로 둔갑한 사연은? (가제) 노인들을 상대로 만 원짜리 여행을 보내주고, 고가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내걸어 건강기능식품을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3만 원짜리 상품을 98만 원으로 속여 팔아온 데다 대금을 지불하지 못한 노인들에게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챙긴 돈만 6억 4000여만 원! 3만 원짜리가 98만 원으로 둔갑한 사연, 긴급 취재했다. [바다마을 사람들] 잘생겨서 좋아~ 콩깍지 아내와 무뚝뚝 남편(가제) 전남 고흥 신기마을에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남편과 그런 남편이 그저 좋다는 아내가 산다. 도시처녀였던 아내는 중매로 만난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작은 바다마을로 들어왔다. 훤칠한 키에 남자다운 외모, 찰랑대던 장발머리까지~ 아내 눈에 남편은 최고였다. 그 외모 덕에 만난 지 세 번 만에 결혼하게 된 부부. 아직도 아내는 남편 자랑하느라 하루가 가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사랑표현에 영 서툰 남편. 이들의 사랑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로 향하는데~ 부부의 보금자리엔 벽면 가득한 낙서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해놓은 이 낙서가 좋아 부부는 도배 한 번 새로 하지 않았단다. 결혼한 지 어느덧 21년. 머리숱 적어진 남편은 '낙지 머리'로 통하지만, 콩깍지 벗겨지지 않은 아내에겐 마냥 멋있기만 하다. 둘이라 행복하다는 신기마을 부부. 지금 만나러 간다. [세상에 이런 Money!] 두부 하나로 연매출 8억 매일같이 밥상에 올라와도 부담 없고, 가족 건강까지 책임져주는 두부! 누구나 즐겨먹는 이 두부 하나로 연매출 8억의 대박을 맞은 주인공이 있다? 그 놀라운 소문의 주인공 강진태씨! 할머니, 어머니를 이어 3대째 이어온 손맛인 만큼 깊은 맛은 두말 할 나위도 없거니와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음식에 두부를 접목시키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집 두부 먹기 위해 몰려든단다. 뭐니 뭐니 해도 오전에 한번, 오후에 또 한 번! 두부를 직접 만들어 뜨끈뜨끈하게 대접하는 정성이야말로 가장 큰 매력이라는데~ 두부가 들어가야 완성된다는 이 집만의 대박별미 퍼레이드! 제대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