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1.29 (금)
ㆍ한미 동시개봉![식객:김치전쟁] ㆍ산골마을, 별난 늦둥이의 정체는?! ㆍ사랑은 경운기를 타고 ㆍ과학으로 배우는 음식물 관리 비법 ㆍ나주시 영산포 밥도둑 "홍어애탕" [현장 핫이슈] 1. 럭셔리 그녀의 정체는? 명품 브랜드의 의상과 가방, 액세서리뿐 아니라, 예쁘장한 얼굴, 거기에 5천 여 만원을 현금으로 가지고 다니는 30대 여성이 금은방을 찾았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금은방의 귀금속들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절도범! 피해자들은 그녀의 겉모습에 속아 넘어갔지만 알고 보니 이 여성이 착용한 명품 브랜드와 현금은 모두 가짜였다고. 겉모습에 울고 웃는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이면을 취재했다! 2. 한미 최초 동시개봉! 5천만 대한민국의 국민 음식, 김치! 지난 28일, 김치를 소재로 한 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한국영화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상영 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무려 100 여 가지가 넘는 김치의 향연으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주인공인 김정은과 진구를 만나 맛있는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촬영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특종 발굴! 김미경이 간다] 산골마을, 별난 늦둥이의 정체는?! 아주 유별난 늦둥이가 탄생했다는 강원도 홍천의 산골마을! 안방에서 들리는 요상한 울음소리를 따라 문을 열어보니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TV를 보고 있는 늦둥이는 누~런 털에 사슴 같은 눈망울의 송아지 '누렁이'!! 꼬까옷 입고 머리에 꽃까지 단 모습이 강아지인지 송아지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데. 외양간에 있어야 할 송아지가 왜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걸까? 추운 겨울, 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일찍 태어난 누렁이.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할 만큼 약한 누렁이가 행여 잘못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방으로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하루 여섯 번 우유를 타서 먹이고 걸음마 연습까지 시키다 보니 부부는 꼭 누렁이가 새로 얻은 늦둥이처럼 느껴진단다. 별난 늦둥이 덕분에 특별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사연을 특종발굴에서 만나보자. [전원 속으로] 사랑은 경운기를 타고 전남 순천의 한 산골마을. 집에 있을 때나 산에 가서 땔감을 주을 때나 들에 나가 일을 할 때나 늘 함께하는 금실 좋은 부부를 만났다. 64세 동갑내기 부부는 지금껏 한 번도 큰소리 내어 싸워본 적이 없다. 딸 없이 아들만 넷을 낳고 35년간 살아오면서 네 일 내 일 미루지 않고 언제나 함께 하다 보니 이젠 서로 곁에 없으면 어색하다. 논에 거름을 붓고 산에 가서 지게 짐을 나른 후 마시는 막걸리 한잔의 여유를 아는 부부의 얼굴에는 하루 종일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어디를 가든 아내를 경운기 조수석에 태우고 남편은 운전을 하고, 경운기에 사랑도 싣고 여유도 싣고 온 동네를 다니는 금실 좋은 부부를 만나보자. [생활의 과학] 과학으로 배우는 음식물 관리 비법 냉장고도 지키지 못한 음식물이 있다? 냉장고 안에서 조차 싱싱함을 잃어버린 음식재료들. 이제는 고민 끝~ 과학으로 배우는 음식물 관리비법 大공개! 재료의 성질에 따라 달라지는 보관 방법부터 주부들의 최대 고민인 남은 음식물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시들어버린 채소도 싱싱하게 부활시키는 방법도 알아본다. 하루만 지나면 맛이 떨어지고 색이 변하는 밥도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고,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는데...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알아보는 음식물 관리 비법! 낱낱이 공개한다! [우리동네 밥도둑] 나주시 영산포 밥도둑 "홍어애탕" 특유의 얼큰함과 시원함으로! 비가 오면 생각난다는 그 음식~! 나주시 영산포 제일의 밥도둑, “홍어애탕”이 떴다! 칼칼하고 톡~ 쏘는 그 맛!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해 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데. 커다란 홍어에서 손바닥만큼 나오는 애(간)를 주재료로 하다 보니, 그 귀하신 몸 맛보러 왔다가 발길 돌리는 손님도 부지기수라고. 투박하지만 정감 가는 뚝배기 속에 가득~ 담긴 홍어 애와, 겨우내 싹을 띄운 보리수의 맛 좋은 하모니! 단골손님 애타게 기다리게 하고, 돌아서는 손님 발길 무겁게 하는 홍어애탕 만나러 전라도 나주 영산포로 지금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