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2.04 (목)
ㆍ도심 한복판에 이글루가? ㆍ유형관 부자, 청송 가다! ㆍ대형마트 주차장이 위험하다! ㆍ무서운 우리 사장님 ㆍ추워야 맛있다! 뜨끈 따끈 전골열전 [미스터리 그 곳] 도심 한복판에 이글루가? 북극의 이글루가 서울에도 있다는 제보! 이미 눈이란 눈은 모두 녹아버린 도심 속에 이글루가?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대학교. 시멘트 바닥 위에 덩그렇게 놓인 의문의 하얀 언덕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정말 눈으로 만든 이글루가 맞다! 기이한 인형과 깃발로 장식된 범상치 않은 모습의 이글루. 그때, 이글루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 사람!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란다. 폭설이 내린 지난 1월 초, 무려 9일에 걸쳐 직접 만들었다는 이글루. 촛불부터, 라디오, 그릇, 이불까지 웬만한 자취방 부럽지 않다. 불면 날아갈까~ 햇볕에 녹진 않을까~ 이글루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보름 넘게 이글루에서 숙식하고 있는 여학생의 특별한 사연, 미스터리 그곳에서 만나본다. [아빠 어디가?] 유형관 부자, 청송 가다! 30 여 년간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력으로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스타, 유형관! 집에서는 호랑이 아빠로 통한다는 그가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곳은? 이름 그대로 푸른 솔이 울창한 고장, 청송! 부자가 첫 번째로 들른 곳은 한지 만들기 체험장! 이곳에서 부자가 시인으로 변신한 사연은? 그런가하면 조선 철종 때 수로공사 중 발견 된 청송의 명물 달기 약수! 그리고 닭과의 한판 승부 이후 맛본 ‘달기 약수 백숙’까지. 이뿐 아니다. 겨울이면 빙벽 등반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얼음골에서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부자의 대결이 벌어졌다는데. 유형관 부자의 즐거운 여행길을 동행한다. [현장 핫이슈] 1. 대형마트 주차장이 위험하다! 지난 화요일, 순천의 한 대형 할인매장 주차장에서 건물 벽을 뚫고 승용차가 추락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추락한 승용차는 건물밖에 세워진 에어컨 실외기와 벽 사이에 끼어 탑승자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주차장의 벽면은 윗부분의 절반 정도가 야외로 뚫려 있어 평상시에도 매우 위험해 보였다는데. 끊이지 않는 대형마트 주차장 추락사고, 대책은 무엇인지 긴급 점검해 봤다. 2. 80대 할머니 절도범의 속사정 광주에서 80대 할머니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쳐 고물상에 팔았다는 것. 조사 결과, 손자 용돈이라도 벌 욕심에 자전거에 손을 댔다는데. 5년 전부터 두 손자와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할머니. 아들부부는 사업실패로 집을 떠나고, 현재 집까지 경매에 넘어간 상황. 때문에 고령임에도 폐지를 주워 겨우 생활하고 있었다는데. 80대 절도범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취재했다. [현장] 무서운 우리 사장님 지난달 28일 제주도.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행인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 모씨는 양쪽 다리 등에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은 상태. 그런데 놀랍게도 용의자는 주 씨가 근무하던 대리운전업체의 대표! 술자리에서 임금체불을 항의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주 씨에게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하려던 대표는 주변사람들의 제보로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주지 않은 월급대신 직원의 목숨을 위협한 무서운 업주, 그 사건의 내막을 취재했다. [맛있는 랭킹] 추워야 맛있다! 뜨끈 따끈 전골열전 겨울의 막바지에 몰아친 맹추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전골요리의 향연이 시작된다. 그 첫 번째 주자는 떡볶이와 황태의 아찔한 만남이 빚어낸 황태전골 떡볶이. 이에 뒤질 수 없다~ 전골 속에 숨겨진 주머니를 찾아라? 다섯 가지 맛주머니가 가득, 재미까지 더해진 오쌈 전골.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지~ 음식은 자고로 푸짐해야 하는 법! 푸짐함의 절대 지존 국수만두 전골. 대망의 마지막 주자~ 전골의 새바람을 몰고 올 천연빛깔 가득한 사색 두부전골까지. 오감을 자극 하는 다양한 전골들의 매력 속으로 지금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