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2.09 (화)
ㆍ2010 밴쿠버올림픽 UCC응원열전 ㆍ40년 외고집 옛날 자장면(가제) ㆍ돔배기가 뭐길래~ ㆍ친환경 레저천국 밴쿠버!(가제) ㆍ임실 박사골 쌀엿이 왔어요~ ㆍ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보! [현장 핫이슈] 2010 밴쿠버올림픽 UCC응원열전 13일부터 시작되는 2010밴쿠버올림픽을 앞두고 인터넷에서는 대표선수들을 위한 응원바람이 불고 있다. 그중 최고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응원동영상 ‘밴쿠버2010’! 대중가요를 개사하여 부른 이 UCC 응원가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작품. ‘김연아 따라잡기 UCC’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서성은씨 역시 김연아선수를 위한 응원동영상을 만들고 있다는데! 인터넷에서 불고 있는 UCC 응원열전을 소개한다. [천하 일미 외고집] 수타의 고수! 40년 외고집 옛날 자장면(가제) 한 자리에서 40년, 손님들도 대를 이어 찾는다는 식당이 있다. 지역 사정 훤히 꿰고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는 이 집의 주인장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바로, 옛날식 수타 자장면! 미리 면을 뽑아 놓는 일 없이 바깥 주인장(70세)의 손으로 그 때 그 때 손님 수만큼 반죽을 치대고 뽑는 것이 이 집의 특징. 여기에 안주인(61세)이 만드는 자장소스 역시, 주문 즉시 볶아낸다고. 때문에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채소가 아작아작 씹히는 자장소스 맛이 일품이다. 우직하게 40년, 외길을 걸어 온 주인장 부부의 옛날 자장면! 향수 어린 그 맛을 함께 맛보러 가자. [출동! 생생화제] 돔배기가 뭐길래~ 전라도 하면 홍어, 강원도 하면 문어~ 그리고! 경상도하면 돔배기!? 돔배기 없이는 차례 상은 물론 제사도 못 지낸다? 경상도 제수음식 구입 0순위! 제 아무리 비싸도 꼭~사야 사야한다는 돔배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상어! 설을 일주일 앞둔 영천시장은 돔배기 구매 손님들로 연신 북새통을 이루는데! 돔배기 사수하기 위해선 1시간 기다리는 건 기본! 심지어 서울에서 관광버스 대절해 내려오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고! 경상도 특별한 제수 음식, 돔배기! 지금부터 만나보자. [밴쿠버 2010] 친환경 레저천국 밴쿠버!(가제) 바다와 산, 울창한 숲, 자연 속 야생동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밴쿠버!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밴쿠버는 고층빌딩과 광활한 자연이 공존하는 보기 드문 곳이다. 태평양과 맞닿아 있고, 알래스카 등에 둘러싸여 있는 밴쿠버에서 떠나는 유쾌한 에코투어~ 한 장의 엽서와 같은 풍경을 지닌 로키산맥 깊숙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체험은 다름 아닌 번지점프! 나무가 우거진 절경 속에 몸을 던지는 순간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자연과 하나 되는 나를 느낄 수 있다. 항구도시 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체험은 다름 아닌 '보트낚시'. 도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데다, 잡은 물고기도 규격보다 작으면 무조건 놓아준다고. 친환경 올림픽을 준비하는 밴쿠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친환경 체험! 제대로 즐겨보자. [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임실 박사골 쌀엿이 왔어요~ 박사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마을, 전라북도 임실 박사골! 한집 건너 한집에 박사 가족이 산다는 이 마을에서 난 박사만 140여명! 도대체 이렇게 박사들이 많이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다양한 추측들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설은 바로~ 엿을 많이 먹어서?! 선비들이나 궁중에서 왕세자들이 공부할 때 먹일 정도로 귀한 간식이었다는 엿! 100% 수작업으로 만든 이 지역 쌀엿은 손으로 늘일 때 공기가 많이 들어가 바삭하고 입안에 붙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요즘 박사골은 설 대목을 맞아 전통쌀엿 만들기로 분주한데... 그래서 이웃사촌 하이닉스 직원들이 나섰다! 엿을 바구니에 담는 작업부터 박스포장까지~ 바쁠 때 찾아준 직원들을 위해 마을에서는 토종닭까지 잡아 대접하는데~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3년. 한 가족이 다 됐다는 임실 박사골마을과 하이닉스 직원들의 행복한 만남 속으로~ [현장] 블라인드 줄에 내 아이가.... 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보! 지난 6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네 살난 남자 아이가 목이 졸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인 사고가 일어난 장소가 다름 아닌 자신의 집안이었다는 것! 방안에 설치되어 있던 블라인드의 줄로 된 조절장치가 목에 감겨 아이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집안이 오히려 내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로 돌변 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 안전사고 중 집안에서 일어난 사고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물론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지만 이번 사건과 같이 미처 생각지 못한 물건이 내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는데...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은 무엇일지,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