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02 (화)
ㆍ눈물, 밴쿠버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ㆍ2010 밴쿠버올림픽- 가족들의 17일간 희로애락 ㆍ1년 중 가장 뜨거운 제주의 밤 ㆍ꽃상추마을을 가다~! ㆍ한 상으로 승부한다?! 20년 전라도식 백반 [현장] 2010 밴쿠버올림픽- 별들의 눈물 눈물, 밴쿠버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17일간 밴쿠버에서 이어진 꿈의 올림픽!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들은 지난 4년간의 열정을 쏟아 달려왔다. 228.56점이라는 경이로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연아 선수는 프리 경기를 마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는데, 그녀의 눈물에 지켜보던 국민들도 함께 목이 멜 수밖에 없었다. 선수로서의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4전 5기의 스케이터 이규혁 선수! 올림픽 결선에 처음 나가 19위라는 성적을 올린 4인의 영웅, 한국 봅슬레이 선수들까지.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과 대한민국의 꿈을 위해 선전했던 모든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그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모닝와이드에서 함께 한다. [현장 핫이슈] 2010 밴쿠버올림픽- 가족들의 17일간 희로애락 2010년 2월 26일 피겨의 역사가 새로 쓰인 그날, 온 국민이 마음 졸여가며 김연아 선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 했을 때 그녀를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사람 있었으니~ 바로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다! 이처럼 ‘2010 밴쿠버올림픽’이 열렸던 17일 동안 선수들과 같은 마음으로 울고 웃었던 선수들의 가족! 선수들이 경기를 치루고 있는 그 순간 가족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성시백 선수 아버지의 경우 자신이 경기 장면을 보면 경기결과가 좋지 않다는 징크스 때문에 경기 날 사찰만 돌아다니는데.. 은메달 따는 그 순간에도 경기는 일체 보지 않았다는 아버지! 대신 성 선수 곁에 어머니가 쇼트트랙 선수단의 어머니로 밴쿠버 올림픽 경기장을 지키고 있었다. 과연 성시백 선수에게 듣는 가족이란? 그런가하면 마을사람들과 다 같이 모여 모태범 선수 경기 하나하나를 함께 응원한 모태범 가족들! 올림픽 폐막전날 마을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잔치까지 벌였다고! 누구보다 마음 졸여가며 경기를 지켜본 가족들을 만나보자. [출동! 생생화제] 1년 중 가장 뜨거운 제주의 밤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 제주. 그런데! 일 년에 딱~하루, 그것도 초봄인데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가장 뜨거워지는 날이 있다! 수 십 만의 사람들이 오직 하나의 광경을 보기 위해서 몰려든다는데. 사람들이 1년을 손꼽아 기다린 것은 다름 아닌 불구경!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불구경에 신이 났다. 그런데 이들이 불구경을 하면서 한 가지 빠뜨리지 않고 하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소원 빌기! 불이 소원을 이루어준다? 과연 그날, 제주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모닝와이드가 준비한 가장 생생한 화제 속으로 GO~ [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꽃상추마을을 가다~!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는 논산의 봉황마을! 정월대보름을 맞아 1년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제에 특별히 올라간 것이 있었으니~ 바로 꽃상추! 뿐만 아니라 상추떡까지 올라와 있다! 바로 올해 상추농사가 풍년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는데~ 알고 보니 이 마을은 전국의 꽃상추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일명, 상추마을! 마을 분들이 모두 꽃상추를 재배하고 있어 하루 출하되는 물량만 10톤에 달한다. 이곳에서 나는 꽃상추는 특히 연하면서도 쌉싸래한 상추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해 전국에서 인기 만점이라고. 1년 내내 수확하는 꽃상추는 수확에서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항상 일손이 부족한 상황! 이 소식을 전해들은 마을의 이웃사촌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직원들이 마을에 떴다! 상처가 나지 않게 꽃상추 수확하는 것부터 포장작업까지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직원들. 구슬땀 흘리며 일한 덕에 이들이 하루 수확한 꽃상추가 50상자! 이뿐만이 아니다. 마을 어르신들 미용서비스에 영정사진을 찍어드리는 특별한 선물까지~ 고마운 이들을 위해 마을에서 준비한 삼겹살 잔치!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을 갓 딴 싱싱한 꽃상추에 싸먹으니~ 일하며 쌓인 피로가 한 방에 가신다~ 봉황마을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역지역본부의 행복한 만남 속으로 함께 가보자! [천하 일미 외고집] 한 상으로 승부한다?! 20년 전라도식 백반 멀리서 소문 듣고 찾아왔어도 혼자 온 손님은 돌려보낸다는 식당이 있다?! 배짱 두둑하게 장사하는 이집 주인장이 대접하는 음식은 바로, 전라도식 백반 한 상차림! 연탄불에 직접 구운 돼지불고기부터 조기구이까지 육류와 해산물을 넘나드는 식재료를 한 상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특징! 두 명이 오든, 세 명이 오든, 이 집 손님들은 모두 한 상에서 식사를 하게 되고 식사비 역시 한 상 가격으로 받는다고. 때문에 초면인 손님들끼리 겸상은 기본이요, 좁은 한 상에서 알뜰하게 앉아 먹는 불편도 감수하고서라도 반드시 먹게 된다는데. 무조건 한 상을 고집하는 20년 전라도 백반! 그 속에 담겨진 주인장의 맛 신념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