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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05 (금)
ㆍ올림픽 2관왕 이정수의 행복한 외출
ㆍ특종발굴!김미경이 간다
ㆍ감곡리 이른 봄날
ㆍ2010 콘텐츠가 미래다 3편
ㆍ동해안의 명물 속초 "장치 찜"

[현장핫이슈]올림픽 2관왕 이정수의 행복한 외출

밴쿠버 2010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이정수 선수! 이런 그의 뒤에는 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는 아버지가 있었다. 빙상 위에서 자신 만의 외로운 싸움을 잘 이겨주길 바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군대식으로 교육시켰다는 아버지. 이정수 선수가 밝히는 선수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고생담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또한, 2관왕의 명예를 달고 오랜만에 학교와 고향을 찾았는데 그의 등장에 학교 후배들을 비롯 그 일대는 마비상태! 애완돌이라는 별명으로 아이돌 인기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했다는 이정수 선수! 귀국 후 고마운 사람들을 찾는 그의 행복한 외출을 동행했다. 


[특종발굴!김미경이 간다]고양이를 쫓는 추격자의 정체는?!
귀여운 생쥐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만화 속 고양이! 그런데 반대로 매일 무언가에 쫓기는 고양이가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식당.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 ‘밍키’가 제작진을 맞는데~ 곧이어 밍키 뒤를 바짝 붙어 달려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청둥오리 '오돌이'! 엉덩이를 실룩대며 종일 밍키의 뒤만 졸졸 쫓아다닌다는 오돌이. 식당 안팎은 물론 밥도 함께 먹고, 또 밍키가 높은 의자 위에 올라가면 목이 빠져라 위를 올려다보며 오매불망 밍키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린다. 밍키도 이런 오돌이가 싫지 않은지 함께 레슬링(?)을 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데~ 하지만 본래 고양이는 조류 과를 잡아먹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 둘은 천적에 가까운 관계. 우연히 분양받은 두 녀석을 데려와 함께 키우게 된 주인아저씨도 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날로 친해진 녀석들은 이제는 한 집에서 잠까지 자는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천적과 친구가 된 고양이 '밍키'와 겁 없는 오리 '오돌이'의 별난 우정이야기를 특종발굴에서 만나보자.


[전원속으로]감곡리 이른 봄날
달콤한 계곡이라 불리는 감곡리는 바다에 인접한 포항시에 속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깊은 산골짜기다. 하지만 이름처럼 이 마을에는 달콤한 과실과 구수한 곡식들이 넘쳐나던 동네인데.. 우리가 만난 김봉환 할아버지 내외는 사람이 사는 마지막 골짜기에 들어앉은 흙집에서 달콤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여름이면 사과꽃이 눈처럼 내려앉고 가을이면 달콤한 사과가 주렁주렁 달리니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형국. 게다가 효자효녀 오남매는 하루가 멀다 하고 산골짝 부모님을 찾아오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또 있으랴~ 겨우내 처마 끝을 장식하던 고드름도 이제 서서히 물방울로 녹아내리고 사과밭 찬 가지들도 새눈을 틔울 준비를 하는 이른 봄날. 감곡리의 달콤한 한 때로 함께 떠나본다.


[화제]2010 콘텐츠가 미래다 3편(오감만족이 뜬다!)
전 세계를 강타한 3D(3차원 입체영상) 영화 ‘아바타’! 생생한 입체화면으로 새로운 3D시대가 열렸다. 그런데, 생생한 입체화면을 보는 3D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스크린 속 상황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4D가 나온 것!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젠 한 단계 진일보한 5D까지 등장했는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메카, 카이스트에서는 오감만족 열풍에 불을 붙일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4D 영화관, 5D 입체화면의 진실! 그리고 카이스트의 신기술은 무엇일까? 점점 진일보하는 입체영상 기술과 그 오감만족 열풍 현장을 찾아가본다.
4D상영관 영등포 CGV ☎ CGV 1544-1122 / 5D상영관 63시티 ☎ 02-789-5663


[우리동네밥도둑]
동해안의 명물 속초 "벌레문치"
푸르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동해안 속초에 가면, 전 국민 입맛 사로잡는 밥도둑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1월~3월 제철 맞이한 ‘벌레문치(농어목 등가시치과 바닷물고기)’ 되시겠다~! 강원도 속초에서만 잡힌다는 벌레문치는 시중에는 ‘장치’로 알려져 있는 보기 드문 귀한 생선이라는데.. 못생기기로는 아귀와 막상막하에 길이로는 갈치보다 훨씬 긴 장치! 예전에는 못생긴데다 다리만 길어 자리 차지한다고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지만, 요즘은 찜으로 거듭나 인기몰이 제대로 하고 있단다.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장치에 냄새만 맡아도 매콤한 주인장의 특제소스에 잘 버무려주니 맛 본 손님 족족 황홀경에 빠진다는데~ 겨울의 마지막 자락 속초의 밥도둑 장치 찜 함께 만나보자.
(찜천국)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3-28 / 033) 638-9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