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16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16 (화)
ㆍ“나 회장 아들인데...” 신종 카사노바
ㆍ몸에 좋은 개구리 알?!
ㆍ천하일미외고집
ㆍ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ㆍ2010 희망 새내기가 떴다!
ㆍ버려진 물탱크 안에서는 무슨 일이..



[현장핫이슈]
1.“나 회장 아들인데...” 신종 카사노바
지난 15일, 수려한 외모의 한 남성이 사기죄로 검거됐다. 피의자는 수개월 간 대기업 회장 아들 행세를 하며 숱한 여성들을 유혹해 금품을 가로챘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강남의 고급 피트니스 클럽과 고급 원룸에서 생활한 피의자. 사교클럽을 통해 여성들을 소개받았는데~ 무직이었던 그는 어떻게 이런 생활을 해왔을까? 현장 핫이슈에서 파헤쳐 본다.


2.몸에 좋은 개구리 알?!
전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70~80대 노인 10명이 한꺼번에 쓰러졌다.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이며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마을 노인들. 노인들이 단체로 나눠 먹은 것은 다름 아닌 개구리 알이라는데~ 몸에 좋다는 개구리 알의 실체는 무엇일까?


천하일미외고집
청산에 살으리랏다!’ 외고집 순두부찌개
마을에 가구 수는 고작 일곱 집! 변두리에 위치해 있지만 소문 듣고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있다. 산자락 밑에서 나고 자란 주인장 내외가 대접하는 음식은 바로 순두부찌개. 투박한 모양과 씹는 느낌이 살아 있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갈고, 매일 새벽 군불을 떼는데~ 두부 틀 하나까지도 옛 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는 게 좋은 맛의 비결이란다. 여기에 40년 된 흙집에서 직접 띄워 발효시킨 비지장은 또 다른 별미! 고향의 맛을 대접하는 외고집 식당을 만나보자.
전라남도 무주군 적상면 ‘산촌순두부’ 063)324-1585


농촌사랑 프로젝트 이웃사촌
무창포 주꾸미가 왔어요~
오늘 찾아간 곳은 충남 보령의 무창포! 지금 무창포엔 주꾸미가 한창이다. 소라를 이용하는 전통방식으로 잡은 주꾸미는 다른 곳에 비해 몸집이 크고 알이 꽉 차 있다. 이 주꾸미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마을 전체가 바빠지는데~ 바로 무창포 최대인 주꾸미 축제가 열리기 때문. 이 소식 들은 무창포의 이웃사촌, 미래에셋자산운용 직원들이 떴다. 싱싱한 주꾸미를 선별하는 것부터 축제 개막식 준비에 거리 홍보까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축제 준비 완료! 그리고 축제가 시작되면 서빙까지 도맡아 해 주꾸미 축제에 힘을 보탠다. 매콤한 주꾸미볶음에 시원한 주꾸미탕! 그리고 봄을 알리는 생선, 도다리매운탕까지~ 나른한 봄, 기운 솟게 해주는 무창포 주꾸미와 함께 찾아온 이웃사촌의 따뜻한 정을 확인해본다.
1촌-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어촌계 ☎ 041-936-3560 
무창포 어촌계 041)936-3510  / 1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1577-1640


화제
 2010 희망 새내기가 떴다! 
2010년 3월, 아주 특별한 새내기가 떴다!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10만 여명의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일하는 내내 흥얼흥얼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 염영수씨! 부도로 신용불량자가 된 그는 희망근로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자동차부품 조립공장에 출근한 지 일주일 남짓. 일은 서툴지만 출근하는 발걸음은 누구보다 가볍다. 부산에서는 희망근로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 만든 ‘스마일 문화공연단’이 화제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맹활약 중인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주인공들! 그들의 희망가를 들어보자. 
희망근로 프로젝트 http://www.mopas.go.kr/gpms/2010hope.html
(사업기간: 2010. 3월~6월 / 참여신청: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현장
버려진 물탱크 안에서는 무슨 일이...
지난 10일, 경남 하동의 한 마을 뒷산 물탱크에서 수년전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사체 2구가 발견됐다. 발견이 늦었던 것인 이 물탱크가 수십 년째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 주민들은 이 사체가 6년 전과 작년에 인근 마을에서 실종된 2명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 역시 마을 방범대의 신고를 받고 실종자들과 사체들 사이의 연관성을 수사했고, 사체 발견 사흘 만에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모씨(남,41)를 검거했다. 하지만 검거직전 독극물로 추정되는 약물을 마신 용의자는 검거 다음날 새벽 세 시경 숨졌고,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시골 마을을 불안에 떨게 만든 사건의 전모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