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18 (목)
ㆍ6남매 가장이 어떻게... ㆍ이상한 나라의 병뚜껑 아저씨 ㆍA형간염 공포! ㆍ가장의 생명 구한 따뜻한 가족애 ㆍ로버트 할리 부자의 경주 여행기(가제) ㆍ안동 한우, 맛있소~이다! [현장] 6남매 가장이 어떻게... 2008년 여름, 경북 영주시의 한 원룸에서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해결할 단서는 건물 폐쇄회로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배전단을 배포했지만 용의자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반이 흐른 후인 지난 16일, 드디어 검거된 용의자. 알고 보니 용의자는 이미 다섯 건의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수배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는 무려 8년에 걸쳐, 문단속이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만 골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무려 마흔 일곱 차례나 주소를 옮겼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40대의 평범한 가장이자 6남매의 아버지라는 것. 평범한 가장의 두 얼굴! 긴급 취재했다. [미스터리 그곳] 이상한 나라의 병뚜껑 아저씨 남편 때문에 뚜껑 열린다는(?) 부인의 제보에~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추천이 나섰다!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 아저씨는 분주히 상가를 오가며, 돈도 안내고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받아 나오고 있었는데~ 그 물건은 다름 아닌, 병뚜껑! 과거 고기 집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아저씨는 버려지는 병뚜껑이 아까워 2년 전부터 병뚜껑을 수집했단다. 수집한 병뚜껑으로 동물, 꽃과 나비, 사람까지 만들어 본인만의 병뚜껑 나라를 만들어 왔다. 비록 개인사정으로 인해 가게를 닫았지만 큰 행복을 준 병뚜껑 나라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는 아저씨. 도심 속 병뚜껑 나라의 정체, 미스터리 그곳에서 공개한다. [현장 핫이슈] 1. A형간염 공포!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개그맨 박명수씨에 이어 얼마 전 영화배우 문근영 씨도 A형간염 진단을 받아 A형간염에 대한 관심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항체 보유율이 10%대에 불과한 국내 20~30대의 젊은이들은 A형간염에 더 취약한 상황이라 주의를 요하고 있다. 4월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의를 요하고 있는 A형간염! 그 예방법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긴급 점검했다. 2. 가장의 생명 구한 따뜻한 가족애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한 가장에게 딸과 아내가 간과 신장을 동시에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0년 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와 요양을 반복해 오던 박 씨. 지난해 말, 간과 신장이 모두 망가져 두 장기를 동시에 이식받아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고등학생 딸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간 70%를, 아내는 신장 한쪽을 기증한 것. 봄날만큼이나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빠 어디가?] 로버트 할리 부자의 경주 여행기(가제) 외모는 서양인, 그러나 입만 열면 영락없는 경상도 사나이로 변신하는 로버트 할리! TV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CF계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방송인으로 거듭난 그에게 뭇 여성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열일곱 살 꽃미남 아들이 있다. 사춘기다보니 아들의 관심사는 단연 외모와 스타일. 그래~서! 굳이 멋을 내지 않아도 멋이 날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닦을 수 있는 천년의 고도, 경주로 떠났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경주 속의 작은 경주라 불리는 한 테마파크. 이곳에서 두 부자의 때 아닌 역사공부 신경전이 벌어졌고. 정신수양을 위해 찾아간 골굴사에선 108계단 훈련으로 진땀 아닌 진땀을 흘렸다. 이어 찾아간 음식점은 무려 120년 된 기와집으로 경주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 경주의 멋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부자는 경주의 밤도 빼놓지 않았는데~ 로버트 할리 부자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기! 지금 시작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054-778-2054 www.smpark.co.kr / 골굴사 054-744-1689 www.golgulsa.com 도솔마을 (음식점) 054-748-9232 / 신라문화원 (야경투어) 054-774-1950 www.silla.or.kr 로하스 펜션 02)2156-3042 / www.pensionlife.com [맛있는 랭킹] 안동 한우, 맛있소~이다! 평일 오전에도 사람들로 들썩이는 안동의 맛 골목! 1시간 기다리는 건 예사요,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서 관광버스까지 앞세워 올 정도로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초저가 한우 때문! 한우의 귀한 부위만 모은 1인분 모둠이 단돈 만원! 믿을 수 없는 한우가격의 비결은 사장이 직접 농가에서 소를 키워 유통하기 때문이다. 안동 맛 골목 가게들 대부분은 이런 유통과정을 통해 최고급 한우를 제공한다. 예부터 큰 우시장이 형성되어 현재까지 명품의 맥을 잇고 있는 안동 한우! 그 맛 또한 기가 막힌데~ 바라만 봐도 기운 불끈 솟는 인삼 불고기와 육회 맛은 최고. 비거세 한우로 한우의 질감과 육질이 살아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30년 황소고집으로 만들어온 할머니 소머리 국밥까지~ 보기만 해도 기운이 솟아나는 안동의 한우 맛 골목으로 함께 가보자. 011-822-7053 http://www.hsgg.kr/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597번지/ 011-512-7052 안동시 풍산읍 화리 이리 / 054)858-4028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산1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