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17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22 (월)
ㆍ도 넘은 학원가 학생 유치 경쟁!
ㆍ살인 부른 층간 소음
ㆍ앞치마 두른 남자 이정섭!
ㆍ초보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주세요!
ㆍ사장님만 바쁜 식당!
ㆍ점심엔 못 먹는 짬뽕?





[현장핫이슈]
도 넘은 학원가 학생 유치 경쟁!
‘사람 한 명 데리고 오면 최대 4만원!’ 보험회사나 영업직사원의 수당이 아니다. 일부 학원에서 수강생을 소개할 경우, 학생들에게 사례비로 지급하는 돈이다. 신학기는 학원가 원생 모집에 있어 최고의 시즌! 때문에 이 같은 편법 마케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소개하는 학생 수에 따라 상품권은 기본! MP3, DMB폰을 비롯한 고가의 경품부터 현금까지 주고 있다. 게다가 아예 학원 수강생을 유치해주는 전문 홍보회사까지 생겨났다. 학원가의 도 넘은 유치경쟁으로 친구를 돈으로 생각하는 풍토가 생겨나고, 잘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겠다는 아이들도 늘어났다는데~ 신학기, 도를 넘어 극성을 부리는 일부 학원들의 수강생 유치경쟁! 그 실태를 취재하고 대책을 알아본다. 


 [현장]
살인 부른 층간 소음
 지난 17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아래층에 살던 A씨(47세)가 3년 전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B씨(37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 살해 후 도주했던 용의자는 18일 저녁 경찰에 자수했다. 이렇듯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사촌간의 갈등이 도를 넘고 있다. 과연 그 실태는 어떨까? 매일 윗집에서 들리는 쿵쾅거리는 소리와 말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한 가정집을 찾아가 층간소음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되는지 측정해보고. 최소한의 법적조치만 취한 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는 건설사들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스타의 한 컷]
 앞치마 두른 남자 이정섭! 
 특유의 목소리와 개성 만점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이정섭! 맛깔 나는 연기만큼 맛깔 나는 음식점을 20년째 꾸려가는 요리 전문가이기도 하다. 재료를 직접 다듬고 서빙에 인테리어까지~ 어느 한 곳, 그의 손길 닿지 않는 곳이 없다. 나이가 들어도 목소리와 여성적 취향에는 변함이 없는 이정섭. 이런 아버지를 바라보는 큰딸의 진솔한 이야기와 ‘스타의 한 컷’을 통해 종갓집 종손임에도 아버지 몰래 부엌을 드나들던 이정섭의 이야기와 동창들과의 산행에서 ‘계집애’로 통했던 유별났던 학창시절 이야기도 들어본다.
▶ 종가 02)764-7303 종로구 제동 27-1

 [화제]
초보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주세요!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 중 하나, 바로 이유식! 생후 6개월부터 먹기 시작하는 이유식은 월령에 따라 재료나 질감을 바꿔줘야 해서 초보 엄마가 만들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는 올바른 이유식 정보를 찾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8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초보엄마 역시 이유식 만들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유식을 만드는 날이면 남편까지 나서서 도와주지만 초보엄마는 그날이 일주일중 가장 힘들다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이유식 고수가 있다! 11개월 된 딸을 키우며 이유식 고수가 된 주부의 이유식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초보엄마의 고민, 한 번에 날려줄 그녀만의 특별한 이유식 노하우를 공개한다.
▶풀무원 베이비밀(http://www.babymeal.co.kr/) ☎080-022-0085

[아주 수상한 맛집] 
 ■사장님만 바쁜 식당!
 쪽쪽~ 빨아먹고, 뜯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갈비! 생갈비, 양념갈비, 등갈비, 쪽갈비, 갈비찜에 갈비탕까지~ 그 종류도 많지만 들어는 봤나? ‘뽀대갈비’! 갈비에 붙은 살을 중점적으로 구워 내는 뽀대갈비는 6년 전 개발된 新메뉴! 갈비 모양이 하도 멋져 이름도 ‘뽀대갈비’란다. 이 뽀대갈비도 기준이 있다. 큼직하고 멋들어진 갈비만 통과. 조금 작은 갈비는 꼬마갈비전골에 들어간다. 특이한 점 또 하나! 직원들이 놀 때도 사장혼자 바쁘다. 갈비 손질부터 굽기까지 사장님의 몫! 그래서 사장님 없이는 갈비 한 점도 손님들 입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데~ 한 번 맛보면 누구나 그 매력에 빠져든다는 ‘뽀대갈비’ 지금 맛보러 가자. 
▶뽀대갈비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896-5 / 063)276-7788 


 ■점심엔 못 먹는 짬뽕? 
 
 속~풀이 음식 1위로 짬뽕을 꼽는 사람들. 그들 발길 사로잡는 특별한 중국집이 있다. 하지만, 한참 사람 많은 점심시간에 문이 굳게 닫혀있다. 문 닫힌 가게 앞에서 서성이던 제작진. 짬뽕 먹으러 왔다가 돌아가는 소님 숱하게 만났다. 이미 문 닫은 가게가 아닐까 의심되는 상황. 하지만 알고 보니~ 저녁이 돼야 문을 여는 심야중국집이란다. 밤이 되면 꽃을 피우는 수상한 짬뽕전문점! 특별한 짬뽕이 즐비하다. 시원한 국물의 해장삼선짬뽕부터 홍합과 굴이 들어간 홍굴이짬뽕, 그리고 꽃게짬뽕에~ 전골처럼 나오는 짬뽕탕까지! 짬뽕에 관해선 이집만한 데가 없단다. 고추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강한 짬뽕! 술하고도 잘 어울려 해장하러 왔다가 취해서 돌아가는 손님들이 부지기수라는데~ 점심시간에 영업하지 않는 짬뽕집의 특별한 사연! 아주 수상한 맛집에서 들어본다. 
▶ 짬뽕 프린스 1호점 / 익산시 신동 800-13번지 / 063)834-6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