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18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4.12 (월)
 ㆍ봄의 여왕, 딸기!(가제)
ㆍ대한민국 해양대탐험 프로젝트!(가제)
ㆍ1년 살이가 40년 살이로! (송학마을, 서울서 온 부부) 





  [농산물대탐험푸드+ α]
봄의 여왕, 딸기!(가제)
시골의 한 비닐하우스 안으로 줄줄이 들어가는 외국인들! 이색적인 광경에 뭔 일인가 물어보니 예뻐지려고 들어간단다. 그래서 따라 들어가 보니 사람들 모두 쪼그려 앉아 딸기를 따고 있었는데~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100배로 피로회복은 물론, 늘어나는 주름까지 완화해준다는 딸기. 그래서일까, 마을 아주머니들은 딸기 철이면 새참에다 딸기를 넣어 먹는다. 딸기 수제비, 딸기 부침개, 딸기 비빔밥까지~ 보기만 해도 입안이 향긋해지는 다양한 딸기요리. 몸에도 좋고, 얼굴도 예뻐지는 딸기. 유혹적인 빨간색에는 비밀도 숨어 있다. 그리고  27개월 꼬마의 유별난 딸기 사랑 이야기와 딸기로 만드는 간단 건강식도 알아본다.
▶ 딸기 문의  ☎ 041-733-3610


[화제]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프로젝트!(가제)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가질 1인을 찾아라! 지난 10일, 인천 덕적도에서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서막을 열었다. 치열한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5명의 탐험대원. 이들은 자체 제작한 보트를 타고 덕적도에서 출발, 독도까지 이르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을 탐험하게 된다. 5명의 탐험대원 가운데 해양대탐험을 모두 완수한 1명에게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 독수리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해양대탐험, 그 거대한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모닝와이드가 함께한다.


[바다마을 사람들]
1년 살이가 40년 살이로! (송학마을, 서울서 온 부부)  
충남 보령의 작은 시골마을 송학리. 이곳에 서울서 온 박문희(66), 김순자(64) 부부가 산다. 건축업을 하다 부도가 나, 집이며 세간을 모두 두고 단돈 6천 4백 원 들고 서울을 떠난 가족. 한밤중에 도망치듯 나와 발 디딘 곳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바다마을, 송학리였다. 일 년만 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정 많은 이웃과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 40년을 살아온 부부. 날이 풀리고 도다리 철이 돌아오자 부부는 오늘도 바다로 향한다. 바다에만 나오면 모든 시름 다 잊고 가슴이 탁 트인다는 부부. 요 며칠 영 잡히지 않았던 도다리가 오늘따라 줄줄이 올라오니~ 그 즐거움 또한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갓 잡은 도다리 들고 시장으로 향하는 부부. 싱싱한 자연산 도다리는 시장에서 인기 만점. 아무리 양이 많아도 마지막 한 마리까지 남김없이 팔리는 건 순식간이다. "우리 순자씨~ 여보 오늘 대박 터졌다!" 신나게 외치는 남편과 늘 수줍게 웃는 아내. 풍요로운 바다를 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니, 더없이 행복하다는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