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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4.20 (화)
ㆍ체납자 추적! 38세금기동대
ㆍ행복한 할머니의 27년 외고집 국수!(가제)
ㆍ신이라 불리는 남자?!
ㆍ풍기인삼이 왔어요~
ㆍ다이어트 약 배달해 드립니다!





[현장핫이슈]
체납자 추적! 38세금기동대
서울시 지방세 체납액 8300여 억. 체납자만 400만 명 이상! 이들 대부분 세금 낼 능력이 충분한데도 버티는 체납자들이다. 돈 없다 배 째라 막무가내형, 귀중품은 대여금고에 고이 보관해 두는 치밀형 등 체납유형도 가지가지. 하지만 어림없다. ‘세금 찾는 저승사자’ 38세금기동대가 떴다! 금융재산 추적, 은닉재산 찾아내기, 해외출입 사실까지 포착해 체납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38세금기동대! 체납자를 만날 때까지, 세금을 받을 때까지 악덕 체납자, 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쫓는다! 당연히 내야할 세금 받는데도 고난의 연속. 체납자들과의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38세금기동대를 밀착 취재한다. 


[천하일미외고집]
행복한 할머니의 27년 외고집 회국수!(가제)
넉넉한 인심이 넘쳐나는 한 재래시장. 이곳에 ‘행복한 할머니’로 통하는 주인장이 산다. 할머니가 만드는 음식은 봄철 입맛 돋우는 매콤한 회국수! 매일 새벽 들여오는 제철 생선만 사용한다. 이름만 회국수가 아니라, 국수를 다 먹어도 회가 남을 정도로 회를 푸짐하게 주는 게 주인장 인심이다. 이렇게 한 그릇 배부르게 먹고 내는 돈은 단돈 3,500원! 손님들 주머니 사정 생각해 가격은 수년째 동결이다. 여기에 즉석에서 만든 김밥에 회를 올려 먹는 회김밥 역시 이집 별미!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행복한 음식이 진짜 일미라고 말하는 주인장! 행복한 할머니의 외고집을 만나보자.
▶  051)465-8298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 2동


[출동!생생화제]
신이라 불리는 남자?!
 전라북도 전주의 한 야산. 그곳에 가면 일명 ‘신’이라 불리는 한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유독 산에만 오르면 산삼이 눈에 띄고, 온갖 신기한 약초를 발견한다는 김성일(40)씨. 때문에 ‘산신(山神)’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에게는 ‘산신’외에 또 다른 별명이 있으니~ 그건 바로 ‘어신(漁神)’!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온갖 물고기를 잡아 올리기 때문이다. 어릴 적 수영을 하다가 스쳐지나가는 물고기를 우연히 잡게 된 후, 이런 특별한 재주가 생겼다는 김성일씨.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 오직 손 감각 하나만으로 팔뚝만한 가물치며 잉어를 줄줄이 낚아 올린다. 맨손으로 월척을 낚는 모습은 그야 말로 ‘어신(漁神)’ 그 자체! 신이라 불리는 별난 남자 김성일 씨의 특별한 능력을 공개한다.


[농촌사랑프로젝트이웃사촌]
풍기인삼이 왔어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경북 풍기 교촌리. 이곳에 3대째 인삼농사를 짓는 김제윤, 김영식 부자가 산다. 인삼부자로 불리는 이들에게 고민꺼리가 생겼으니~ 봄이면 1년 된 인삼을 옮겨 심어야 하는데, 숙련된 기술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일손이 부족하단다. 그래서~ 찾아온 사람들이 있으니 풍기인삼협동조합 직원들. 자칭 인삼박사라는 직원들이 인삼 옮겨심기에 돌입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이웃사촌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해가림 시설까지 설치해주는 직원들. 그 정성에 마을에서는 삼우탕과 종삼무침을 포함해 인삼 음식 한 상을 차려준다. 인삼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지금 만나러 가자.
▶ 1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 김제윤(풍기인삼 농사) ☎ 011-815-3864
1사 풍기인삼협동조합 ☎ 054-633-2713 
 ▶ 인삼갈비(풍기인삼갈비) 054-635-2382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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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별다른 진료나 처방 없이 전화주문으로 판매해 수억 원을 챙긴 간호사들이 검거됐다. 전국을 무대로 이들이 판매한 약은 무려 54만정, 2004년부터 이 ‘살 빼는 약’을 구입한 여성만 천 여 명이 넘는다. 이들의 수법, 의외로 간단했다. 전화로 약을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주고, 단골 유지를 위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고객관리도 철저히 했다. 게다가 간호사들이 의사를 직접 고용했는데~ 처방전 없이는 구입이 불가능한 약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약, 오래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에 눈먼 간호사와 양심 없는 의사들은 병의원만 7번을 개·폐업하며 경찰의 눈을 피하고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지면서 팽창한 다이어트 약 시장규모는 1천억 원대! 살 빼는 사람들을 겨냥한 상술은 점점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 약 판매 실태와 문제점을 모닝와이드에서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