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6.08 (화)
ㆍ세 시간 만에 일어난 세 가지 강력사건
ㆍ빨간 수건 할머니의 45년 갈치정식(가제)
ㆍ물 밑에선 무슨 일이?!
ㆍ하우텡카니발
ㆍ내남마을 '명품 한우의 비밀'
ㆍ처벌 받은 후 사망한 여고생! 진실은?!(가제)
[현장핫이슈]
세 시간 만에 일어난 세 가지 강력사건
편의점 강도사건으로 현장에서 검거된 40대 피의자들! 그런데 피의자 조사 중 수상한 소지품이 발견됐으니, 바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핸드백. 여죄 수사 중 드러난 경악스러운 사실! 편의점 강도사건을 저지르기 2시간 전, 학교 앞에서 여중생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어 차량 절도까지~ 하룻밤에 세 건의 강력사건을 저지른 것이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성기능 강화제를 먹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데...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
[천하일미외고집]
빨간 수건 할머니의 45년 갈치정식(가제)
도로가에 인접한 허름한 식당. ‘빨간 머릿수건’을 두르면 힘이 솟는다는 주인장이 있다. 사람 수만 일러주면 알아서 음식이 나오는 것이 이 집의 법도! 45년 세월 오로지 ‘갈치정식’ 한 가지로 승부를 봤단다. 그런데 손님상에 나오는 음식은 회 무침, 생선구이, 문어숙회, 양념게장 등 영락없는 횟집 상차림. 게다가 10여 가지가 넘는 애피타이저가 나오는 게 이 집의 특징! 이렇게 주 메뉴를 잊어갈 때쯤 칼칼한 갈치조림과 생 대구탕이 올라와 대미를 장식한다. 덕분에 평소에 적게 먹는 손님들도 과식하게 된다는데~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의무라는 주인장! 45년 의무를 지킨 외고집 식당을 만나보자.
▶ 갈치정식 ☎ 054-247-9521 경상북도 포항시 용흥 1동
[출동!생생화제]
물 밑에선 무슨 일이?!
한여름 햇살아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하는 축구! 하지만 이 축구를 시원~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찾아간 곳은 수심 5미터의 잠수풀장. 수영장 주변에 모여 수경을 쓴 채 물속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구경하는 건 다름 아닌 축구경기? 월드컵만큼이나 열띤 축구경기가 지금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다. 축구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산소공기통을 등에 메고 진짜 공을 쫓고 있는데~ 이들이 바로 국내 유일의 수중축구팀 ‘산호수중’이다! 오랜 경력의 전문 다이버들로 구성된 산호수중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수중축구를 개발했다는데~ 지상에서 하는 축구와 닮은 듯 다른 수중축구의 매력 속에 푹~ 빠져보자!
▶ 산호수중 ☎ 02-478-2663~6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5 http://www.ssd.co.kr/
▶ 머렐 ☎ 02-320-0885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1 강남빌딩 8F http://www.merrellkorea.co.kr/
[2010남아공은지금(현지연결)]
하우텡카니발
월드컵 개막 D-3 !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흑인들이 특히 많이 살고 있는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지역이 시끌벅적하다는데 ~ 이유인즉,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초대형 아프리카 축제, 하우텐 카니발이 열리기 때문! 최고 6km 에 달하는 거대한 퍼레이드와 최대 2만 명이 운집하는 명실상부한 아프리카 최고의 축제, 게다가 2010년의 주제는 바로 월드컵이다. 세계적인 축제,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층 더 크고 화려해진 2010년 하우텡 카니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인만큼 전통적인 아프리카 스타일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사람들의 각오가 대단하다는데.. 그리고 축제의 한가운데서 만난 한국팀을 응원하는 사람들 ! 우리는 월드컵으로 통한다 ~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남아공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유혹하는 하우텡 카니발, 그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
[농촌사랑프로젝트이웃사촌]
내남마을 '명품 한우의 비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담백한 육질! 최근 충남 서천의 ‘내남마을 한우’가 인기 급부상중이다. 이 마을의 한우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이유는 1년 전 국립축산과학원과 맺은 인연 때문이라는데~ 1사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오직 소를 위해 재배한 양질의 ‘이것’을 먹이기 시작한 후 농가소득이 늘어난 것은 물론 명실 공히 명품 한우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특별한 사료를 먹여 키운 내남마을 한우의 첫 출하를 앞두고 구슬 땀 흘리는 봉사현장! 내남마을 명품한우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 1촌 정병철이장 ☎ 011-455-3560
▶ 1사 ☎ 031-290-1778
[현장]
처벌 받은 후 사망한 여고생! 진실은?!(가제)
지난 1일, 한 여고생이 기합을 받던 도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각을 한 A양은 교사로부터 기합을 받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신장과 심장질환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A양은 몸이 약해 아버지가 간혹 교문 안까지 차로 태워다 주기도 할 정도. 이에 학교에서는 수시로 A양의 건강에 대해 상담을 했다고 한다. 학교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었던 A양. 하지만 일반 학생과 같은 기합을 준 데 대해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은 학교 측의 학생 관리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교육계의 학생 관리 실태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