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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6.16 (수)
 ㆍ늦은 밤 여성 노린 '퍽치기' 주의보! (가제)  
ㆍ종이로 만든 집이 있다?! 
ㆍ바나나로 20kg 감량한 남자!
ㆍ파 뿌리, 감자껍질 버리시나요?
ㆍ2010 남아공은 지금(현지연결)
ㆍ묵혀야 제 맛! 연매출 2억, 묵은 김치! 




  [현장]
늦은 밤 여성 노린 '퍽치기' 주의보! (가제) 
 지난 4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는 ‘퍽치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귀가하던 여성이 누군가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하고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긴 것! 용의자는 2명의 남성으로, 이들이 범죄표적으로 삼은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늦은 시간 술을 마시고 혼자 귀가하는 여성! 특히 무방비로 홀로 있는 여성은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에 손쉽게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데... 늦은 밤 여성을 노린 '퍽치기'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X-파일
종이로 만든 집이 있다?! 
 인천의 한 공원,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집이 있다는 제보! 마루부터 지붕까지 전부 종이로 제작된 한옥모양의 집이 있다? 자세히 보니 재질은 모두 신문지! 게다가 한복 입은 훈장님까지 등장하는데~ 바로 종이집의 주인, 박광현 씨(60세)다. 버려지는 신문지가 아까워 재활용 방법을 고민하다 제작했다는 신문지 집! 제작 기간만 무려 1년, 사용된 신문지 무게만 3,400kg! 일할 때 외엔 손에서 신문지를 놓지 않아 손톱은 닳고 손은 까맣게 물들 정도다. 이에 가족들은 신문지만 보면 치를 떨 정도! 이에 아랑곳 않고 최근 제작한 작품이 있으니~ 바로 신문지 ‘트럭’! 들어간 신문지 양만 무려 1톤. 이 차를 타고 태극전사를 응원하러 나섰다! 순식간에 몰려든 붉은 악마~ 모두가 하나 되어 선전을 빌어본다. 신문지 작품을 통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미덕을 보여주고 싶다는 박광현 씨를 만나본다.


 [화제]
바나나로 20kg 감량한 남자!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 다이어트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경기도 용인의 한 수영장!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이들의 탄탄한 몸매 관리 비법은? 바로 바나나! 많은 운동량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원이자 다이어트와 몸매관리의 일등공신이란다. 최근 바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그 열풍은 대단한데~ 바나나 하나로 살을 얼마나 빼겠냐 하겠지만 ‘바나나로 두 달 만에 20kg을 감량한 남자’가 있다! 두 아들을 위해 몸무게 감량을 결심, 바나나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는 그의 다이어트 비법을 통해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을 공개한다.


[생활의재발견]
파 뿌리, 감자껍질 버리시나요?
 머리꼬리 자르고, 뿌리와 떡잎 떼어내고, 껍질 벗기고 씨앗 버리면, 먹는 것 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다는 주부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요리 후 생겨나는 음식 찌꺼기가 골치란다. 그런데 이 골칫덩이 음식 찌꺼기만 찾아다니는 주부가 있다?! 그냥 버리고 마는 것들을 귀한 재료로 여기고 찾아 모으는 주부들! 바로 ‘마크로 비오틱’ 요리법 때문이다. 파뿌리튀김이나 단호박껍질전, 수박껍질차까지~ 뿌리부터 껍질까지 100% 활용해 맛도 영양도 더욱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단다.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재료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모두 활용해 만든다는 건강요리법을 알아보자. 
▶ 자연음식 연구소  ☎ 031-444-3365



2010 남아공은 지금(현지연결)


 [세상에이런Money]
묵혀야 제 맛! 연매출 2억, 묵은 김치! 
한적한 시골, 먼 길 마다않고 사람들 몰리는 식당이 있다. 이 집에 사람들 몰리는 이유는 묵힐수록 제 맛 나는 묵은 김치 때문. 묵은 김치 덕에 연매출 2억이라는 대박 행진 중이다. 주인장이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묵은 김치는 적게는 1년, 최대 5년까지 땅 속에서 숙성시키는데~ 숙성 정도에 따라 김치 양념부터 완성되는 음식까지 모든 게 달라진다. 고추씨로만 담근 5년 된 묵은 김치는 알집이 있는 토종닭과 만나 이집 대표메뉴인 ‘닭전골’로 탄생하는데~ 묵은 김치와 닭, 3년 된 옻간장과 잡곡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 3년 숙성된 묵은 김치로 만드는 건 등갈비전골! 황기로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소화에 탁월한 미역귀와 삽주 등의 한약재로 육수를 우려낸 뒤 묵은 김치와 비법양념장을 더해 칼칼한 맛 제대로 살렸다. 가마솥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와 비지도 별미 중의 별미! 재료의 90%를 손수 재배해 사용한다는 주인장. 자연 그대로의 맛과 풍족한 시골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오늘의 대박식당으로 떠나보자!
▶  ☎ 043-536-5191 충북 진천 덕산면 구산리 233 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