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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6.25 (금)
ㆍ화제만발! 월드컵 16강 열풍!!
ㆍ얄미운 세월 그리운 청춘
ㆍ희망의 아프리카, 나눔의 월드컵! (가제)
ㆍ용궁에서 찾은 별미 "용궁순대"




[현장핫이슈]
화제만발! 월드컵 16강 열풍!!

 드디어 16강이다! 우루과이와의 한 판 승부를 하루 앞둔 지금, 대한민국의 월드컵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원정 첫 16강 진출을 두고 공약을 내걸었던 수많은 연예인들! 그들은 공약을 어디까지 지켜질지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본다.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 이후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상품이 있으니~ 허정무 감독이 메고 나온 두골 타이! 없어서 못 팔정도란다. 이렇게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떠오른 스타도 있으니~ 회사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빨간 옷을 입고 월드컵 춤을 추는 여성 4인방! 대기업 간부로 구성된 월드컵 응원단이라는데~ 화제만발 뜨거운 대한민국의 월드컵 열기! 현장 핫이슈에서 담았다.



 [전원속으로]
얄미운 세월 그리운 청춘 


전북 무주에 가면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경상남도가 만나는 마을이 있다. 집 마당에 앉아서 보면 개천 너머가 경상도 땅이고 집 마당은 전라북도 땅이다. 칠순 넘긴 부부는 날마다 경상도의 밭으로 출근했다가 해 지면 전라북도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 앞 커다란 당산나무 아래 정자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한숨 쉬어가기 딱 좋지만 너무 바빠 쉬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작년 농사지은 고추가 마당 한 가득인데 너무 바빠 팔러 갈 시간도 없고, 이천 평 넘는 배추밭에는 잎을 따줘야 하는 배추가 가득하니 부부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산골에서 8남매 낳고 키우느라 평생 쉬어본 적 없는 할머니는 일흔 한 살 나이가 되고 보니 가는 세월이 너무나 아쉽고 지난 청춘이 그립고 후회스럽기만 하다.



[2010 남아공은 지금(현지연결)]

희망의 아프리카, 나눔의 월드컵! (가제) 




[전원속으로]
용궁에서 찾은 별미 "용궁순대"


논과 밭이 끝없이 펼쳐진 조용한 시골마을. 하지만 최근 하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독특한 풍경 덕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예천’! 이곳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별미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병천순대와 백암순대의 아성을 무너뜨릴 ‘용궁순대’! 예로부터 이곳에서는 마을의 대소사가 있는 날이면 돼지를 잡아 손님상에 올리고 남은 창자로는 순대를 만들어 먹었단다. 그 풍습이 남아 각자의 비법대로 순대를 만들어 팔게 된 것이 용궁순대촌의 시초. 막창만을 사용해 쫄깃한데다 12가지 채소와 한약재를 넣어 영양가도 풍부하다. 이제는 할머니 손맛을 물려주기 위한 작업도 한창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대는 사골육수와 만나 깔끔한 순대국밥이 되기도 하고, 각종 채소를 푸짐하게 올려 전골로도 만들어 먹는다. 예천 여인들이 대대로 지켜온 손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용궁순대’! 그 깊은 맛을 찾아가보자!
▶  ☎ 054-653-6220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153-4번지



[단신]

한 기업과 주민들의 관심으로 1급수로 되살아난 유구천 (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