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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7.28 (수)
ㆍ아파트 주민들 '개' 때문에 뿔났다! (가제)
ㆍ논밭에 웬 염전?!
ㆍ맛은 기본! 건강까지 챙긴다. 일본 돼지고기 新바람!
ㆍ경찰대학생들 캄보디아에 떴다! (가제)
ㆍ연매출 7억! 전복은 내 운명!




 [현 장]
아파트 주민들 '개' 때문에 뿔났다! (가제)

 경기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뿔났다! 이유는 바로 '개 우리'. 아파트단지 가운데 있는 한 주택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그 소음과 냄새를 참을 수 없기 때문이란다. 문제가 시작된 건 3년 전. 하지만 이를 해결할 규정이 없어 관할 기관에서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급기야 주민 200여 명이 단체로 모여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항의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까지 출동할 정도로 개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주민들. 개로 인한 피해는 인정하지만 당장 이사를 갈 수 없다는 입장의 주인. 3년째 한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마찰의 진상을 취재했다.


 [미스터리 X-파일]
논밭에 웬 염전?!

 바닷가 염전도 아니고 암염도 아닌 산간 내륙에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 있다? 문제의 장소는 바로 충북 괴산군. 바닷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이곳에서 어떻게 소금을 만들어내나 했는데~ 그 비밀은 절임배추에 있다. 괴산군의 한해 절임배추 생산량은 무려 2만 3천여 톤! 여기에 사용되는 소금물만 300여 톤에 달하는데, 이를 그냥 버리면 토양과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윤홍규 계장이 고심 끝에 내놓은 소금물 재활용 아이디어, 염전! 작년 12월, 1900여 제곱미터의 시설하우스 염전이 제작되었고 여기서 소금물 자연 증발을 통해 최대 120톤의 소금을 생산한다. 이 소금은 재활용이라는 인식 때문에 식용으로는 쓰지 않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데~ 주민들은 이를 살균 및 소독, 해충방지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다. 수질 오염의 주범이던 소금물이 아이디어와 덕에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난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화제1]
맛은 기본! 건강까지 챙긴다. 일본 돼지고기 新바람!

 지리적 특성상 곡식이 부족해 가축 사육이 힘들었던 섬나라 일본. 때문에 돼지고기 역사 또한 짧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돼지고기를 즐기게 된 것은 130여 년 전. 포크커틀릿이 일본인 입맛에 맞춘 돈가스로 탈바꿈하면서부터다. 그 후 일본의 돼지고기 문화는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해왔다. 덕분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돼지고기 음식을 자랑한다. 돈가스에서 유래한 가츠샌드는 샌드위치처럼 빵에 돈가스를 넣은 것. 의외로 인기가 좋다. 족발도 그냥 먹는 법이 없다. 요즘 뜨는 건 구운 족발. 그리고 족발 삶은 육수는 탕으로 조리해 먹는다. 샤부샤부 역시 돼지고기를 넣어 즐긴다는 사람들. 맛은 기본, 건강까지 챙기는 일본식 돼지고기 음식 맛보러 가자.


 [화제2]
경찰대학생들 캄보디아에 떴다! (가제)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 덕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라, 캄보디아. 하지만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할 만큼 사는 게 녹록치 않다. 이들에게 꿈을 전하기 위해 우리 젊은이들이 나섰으니, 대한민국 경찰대 학생들! 머리를 감겨주며 아이들과 마음을 터간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밥을 나눠주는데~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 손에 들려있는 수상한 비닐봉지의 정체는 과연 뭘까? 캄보디아에서 만난 레아(16세.男)는 선생님이 꿈. 강풍에 집이 무너졌지만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들어 일곱 식구가 3개월째 맨바닥에 천막 살이 중이란다. 이미 학업의 꿈은 접고 생계 잇기에 급급한 레아의 작은 소망을 위해 봉사단, 안락한 집짓기에 돌입하는데~ 과연 레아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나누러왔다가 더 큰 것을 얻어가는 경찰대 학생들을 만나보자.
▶  자원봉사센터 &터 ☎ 02-584-1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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