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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8.03 (화)
 6살 쌍둥이 목숨 앗아간 횡단보도
여보, 나 없이 보름만 살아봐!
목함지뢰 폭발 비상!
적벽강에서 보낸 특별한 휴가
밴댕이 사장님의 외고집! (가제)
 
 
 
 
 
[현장]
6살 쌍둥이 목숨 앗아간 횡단보도
여섯 살 쌍둥이 형제가 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아침,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형제는 좌회전을 시도하던 시내버스 뒷바퀴에 깔려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참변을 당했다. 사건현장은 길 양쪽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초등학교까지 인접해있어 어린이 보행자 통행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했던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데다 차량의 신호위반과 과속이 빈번했다. 때문에 불과 몇 년 사이에 유사한 아동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지난 3월에도 초등학생 한 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 설치된 제반시설은 현수막과 무인단속카메라뿐. 무신경 속에 또 다른 희생양이 된 여섯 살 쌍둥이 형제의 안타까운 죽음을 미리 막을 방법은 없었는지, 사건의 전말과 진상을 취재했다.


[부부금실 프로젝트]
여보, 나 없이 보름만 살아봐!
해도 해도 끝없는 집안일과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하루가 짧은 아내들. 가족들에게 집이 편히 쉴 곳이라면 아내들에겐 연중무휴의 일터다. 그런 노고를 알아줄리 만무한 무심한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 아내들이 드디어 파업을 선언했다?! 어느 날, 귀가한 남편 앞에 아내가 대뜸 내민 건 다름 아닌 한 장의 항공권!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홀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아내에게 남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늘 함께이기에 소중함을 몰랐다면 때로는 잠시 떨어져 있는 것으로도 서로의 존재가 더 각별해지는 법. 부부 사이에도 가끔 방학이 필요하다. 금실 좋은 부부로 더 오래 행복하기 위해 ‘결혼안식휴가’를 주장하는 아내들, 남편에게 이렇게 외쳐본다. “여보, 나 없이 딱 보름만 살아봐!”


[현장 핫이슈]
목함지뢰 폭발 비상!
지난 7월31일 밤, 임진강 하류지역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느닷없는 사고로 한 명은 사망, 다른 한 명은 2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단지 갈대밭에서 자그마한 나무상자 하나를 주워 나왔을 뿐이라는데~ 도대체 폭발한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갖고 나오던 나무상자는 다름 아닌 ‘목함지뢰’. 북한에서 주로 사용한다는 이 지뢰는 위력이 자그마치 일반 지뢰의 10배에 달한다. 반경 25미터가 위험지역일 만큼 대인살생 지뢰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목함지뢰가 발견된 장소는 비단 임진강 주변만은 아니었다. 폭발사고 하루 전 황해도와 가까운 강화도에서만 수색 이틀 만에 16발이 발견됐는데. 북한의 목함지뢰가 강화도와 임진강 주변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함지뢰’ 사건의 전말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취재했다.


[농촌사랑프로젝트이웃사촌]
적벽강에서 보낸 특별한 휴가
아늑한 강이 흐르는 곳에 자리한 마을이라 해 이름 붙여진 부리수통마을. 동쪽에 절벽을 이룬 적벽과 마을 앞 적벽강의 수려한 경관이 일품이다.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아 팜스테이 마을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곳으로 특별한 휴가를 떠난 리포터 이희구와 대전한방병원 사람들! 바닥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수심 30m 적벽강에서 물고기도 잡고, 완만한 물살에서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마치면 쌀겨효소로 찜질도 하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방어죽도 먹어보며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데~ 이게 바로 체험마을인 이곳에 큰 힘이 된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평소 건강관리하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침 치료와 부황 등으로 훈훈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눠보는 현장, 함께 가보자.


[천하일미 외고집]
두 얼굴의 사나이, 밴댕이 사장님의 외고집! (가제)
인심 좋고 친절하기로 소문난 오늘의 외고집 주인장! 그가 자신 있게 내놓는 음식은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매콤한 ‘밴댕이 회덮밥’이다. 매일 새로 들여오는 밴댕이로 가장 싱싱하고 고소한 밴댕이 회덮밥을 선보이는 것이 이 집의 철칙! 때문에 장사에 앞서 주인장이 가장 신경 쓰는 일은 바로 신선한 밴댕이를 찾는 일이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뛰어든 음식장사지만 맛에서만큼은 뒤처지고 싶지 않았다는 주인장. 밴댕이에 관해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노력밖에 없었단다. 그만큼 어렵게 맛의 고지에 올라서일까?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하다는 주인장도 밴댕이 앞에서만큼은 고집스럽고 냉정해진다. 밴댕이 앞에서만 드러나는 주인장의 쇠심줄 같은 외고집! 그 고집으로 만든 탄생한 맛의 비법까지~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