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8.09 (월)
어린이집 차량 폭발! 폭염 속 사망 사고, 원인은?! 외고집 돼지수육! 여름 보양과일~ 복숭아! 내 남편, 알고 보니 남의 편?! [현 장] 35인승 버스에 50명 탑승?! 어린이집 차량 폭발! 지난 달 20일, 야외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린이집 차량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4~5살의 아이 5명이 다리와 발목에 4도에 이르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14년 된 낡은 상태였으며, 차량에 맞지 않는 부품을 사용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35인승 정원에 50명 이상을 태워 선생님들은 늘 통로에 선 채 이동해왔다. 야외학습으로 정평이 나있던 해당 어린이집은 문제가 심각한 차량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던 것! 게다가 초과 인원을 보육해 왔고, 원장 부부는 인근의 미술학원과 어린이집을 함께 운영하는 등 편법까지 저질러왔다. 하지만 책임자인 원장은 사고 후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잠적했고 이에 학부모들이 분개하고 있다. 안전해야 할 어린이집의 실태, 밀착 취재했다. [현장 핫이슈] 폭염 속 사망 사고, 원인은 추위 때문?! 지난 2일, 건강한 27세 남성이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차안에서 에어컨을 켠 채 잠든 것이 죽음을 불러온 것.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줄을 잇는 냉방기기 관련 사망사고. 지난 5일에도 차안에서 에어컨을 켜둔 채 잠을 자던 50대 남성이 변을 당했다. 이들의 사망원인은 다름 아닌 저체온증! 더위를 피하려 냉방기기를 켰다가 오히려 추위로 사망한 것. 한여름, 냉방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저체온증의 진실을 짚어본다. 50대 주부 실종 미스터리 지난 2일, 평소와 다름없이 가게 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잡은 전모씨(52세). 하지만 이것이 전모씨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이 실종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전모씨가 실종되던 날 그녀의 통장에서 100만원이 4회에 걸쳐 인출됐다는 사실! CCTV 조사결과 돈을 인출한 사람은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근무하는 박모군. 하지만 박모군은 3만원을 주겠다는 낯선 중년남자의 부탁을 받고 돈을 찾아준 것으로 밝혀졌다. 실종 6일째, 미스터리한 50대 주부 실종사건을 취재했다. [천하일미 외고집] 칼질에 어린 50년, 외고집 돼지수육! (가제) 올해로 50년 째, 메뉴라고는 푸짐한 수육이 전부인 식당. 그런데 이 식당에선 주인장이 썰지 않은 수육은 절대 손님상에 나갈 수 없다! 77세의 주인장이 직접 썬 수육만이 손님들 입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고기 부위마다 달리하는 칼질 때문이다. 사태는 90도 직각으로, 볼살은 45도로 어슷하게~ 숙련된 주인장만이 참맛을 내기에 손님들은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수밖에 없다. 정성을 다해 한 점 한 점 고기를 써는 주인장에게 “언제 나오느냐?”는 독촉은 금물! 그렇다고 기다리는 동안 한 잔 하겠다며 술을 먼저 시키는 것도 안 된단다. 고기도 맛보기 전에 술부터 마시는 것은 외고집 주인장 사전에 있을 수 없는 일. 게다가 포장도 불가! 주인장 손길 닿은 20여 가지 반찬 없이는 수육의 참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란다. 외고집 식당답게 안 되는 것도 참~ 많다. 주인장의 고집어린 손끝에서 전해지는 진~한 맛보러 가자. [여름철 건강 먹을거리] 여름 보양과일~ 복숭아! 여름철 건강 먹을거리. 그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달~콤한 육즙 자랑하는 복숭아 되시겠다. 신선들이 즐겨 먹었다할 정도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 단백질과 당분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풍부해, 여름철 수분 보충과 원기 회복에 안성맞춤이라는 복숭아. 평소 복숭아로 가족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한 주부는 영양만점 복숭아의 매력에 푹~ 빠져, 복숭아 미인 선발대회까지 앞두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복숭아로 피부 관리를 하는가 하면, 술과 담배를 자주 하는 남편을 위해 매일같이 식탁에 복숭아를 올린다는데. 복숭아 갈비찜부터 과일 물김치까지~ 여름철 우리 가족 건강 지켜줄 보양과일, 복숭아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부부금실 프로젝트] 내 남편, 알고 보니 남의 편?! 슬플 때나 아플 때나 항상 곁을 지켜 주마 약속했던 든든한 내 남편. 세상에 둘도 없는 내편이라 믿었는데, 살다보니 남보다 못한 것이 남편이더라! 10년 넘게 같이 살아도 아내들은 남편이 도무지 내편이 아닌 것만 같단다. 시댁가면 시부모님 챙기기에 바쁘고, 자식들 야단칠 땐 자식들만 감싸는 남편들. 게다가 누군가와 다퉜다며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당신도 잘못했네!”라며 대뜸 나무라니 아내들은 섭섭하고 외로울 뿐이다. 오죽하면 ‘남의 편’만 들어서 ‘남편’이라는 얘기까지 나왔겠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남편들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남의 편을 드는지, 또 그 심리는 무엇인지! 더불어 남의 편만 드는 남편을 200%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은 무엇인지 지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