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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8.20 (금)
월드스타 비의 침묵, 그 진실은?
 벼랑 끝에 선 男子
세탁소 두 남자, 냉면 먹고 힘내세요!
전 세계 이상기후, 숲으로 해결하자!
아직도 삐삐 차는 사람들
 
 
 
 
 [현 장]
월드스타 비의 침묵, 그 진실은?
월드스타로 불리며 대한민국 최고 스타로 승승장구하던 비의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던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전량 매각한 비! 그만 믿고 투자했던 소액주주들은 피해를 입었다며 배임죄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가 직접 디자이너로 나섰던 패션브랜드 상품은 론칭 1년 4개월 만에 간판을 내렸고, 인터넷에서 덤핑 판매되고 있다. 이 사업에 투자했던 의류업체 대표는 지난 4월, 비를 고소했고 검찰에선 현재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다. 국내에서 그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음에도 올 가을 방영될 드라마의 해외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는 비. 그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논란! 그 전말을 취재했다.


 [건강고수]
 벼랑 끝에 선 男子
100억대 자산가에서 한순간에 죽음의 벼랑에 선 남자, 홍헌기씨(61세).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재산을 잃고 충격에 빠져 70kg이던 몸무게가 무려 47kg까지 줄었고. 몸은 극도로 쇠약해져 신장염, 간질환에 폐렴까지 걸렸다. 특히 끊이지 않는 기침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 끝내는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다는 홍헌기씨. 하지만 결혼식 때 손을 잡아줄 아버지가 없을 세 딸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가 체력을 되살린 특별한 비법은? 바로 단호박에 대추와 은행을 넣어 만든 호박찜! 약을 먹어도 소용없던 기침이 멎었다. 건강을 되찾은 후에는 매일 축지법 쓰듯 산에 올라 200여개의 턱걸이를 하고, 50세의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 보디빌더까지 됐다. 죽음을 이겨낸 몸짱 아빠, 홍헌기씨는 과연 건강고수로 인정받을지~ 지금 공개된다.


[맛보는 라디오]
세탁소 두 남자, 냉면 먹고 힘내세요!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람, 응원이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골라 맛집쿠폰을 드립니다! SBS 라디오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는 ‘맛보는 라디오’.  앞으로 도착한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경기도 시흥에서 세탁소를 운영 중인 김병일씨. 얼마 전 편도 수술을 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손위 처남 김선도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단다. 병일씨에게 선도씨는 세탁 기술을 전수해 준 스승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힘이 되어준 든든한 조력자다. 동서지간이지만 친형제보다 끔찍하다는 두 남자를 위해 제작진이 선택한 응원 음식은 바로 화끈, 얼얼한 매운 냉면! 자체 제작한 쫄깃한 면과 국내산 사골로 우려낸 구수한 육수 그리고 청양고추로 맛을 내 얼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냉면은 나라님이 와도 줄서서 먹어야 할 만큼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사연과 음식, 감동이 뒤엉켜있는 맛보는 라디오!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화 제]
전 세계 이상기후, 숲으로 해결하자!
내가 지나가는 곳마다 슬며시 남게 되는 탄소발자국.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 발자국은 우리 일상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흔적을 말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 열대지역 특유의 기상현상인 ‘스콜’을 연상케 하는 갑작스런 강우나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북극의 빙하. 이러한 ‘지구촌의 이상한 날씨’를 만들고 있는 게 탄소발자국이다. 개인이 하루 동안 내놓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무려 13kg. 이렇게 방출되는 탄소들이 이상 기후를 재촉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 답은 숲에 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주는 숲! 이 숲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지구촌을 지키는 길인 셈. 숲 보호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탄소발자국 줄이는 방법도 알아본다.


[현장 핫이슈]
아직도 삐삐 차는 사람들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 때 아닌 삐삐열풍이 불고 있다. 잊혀진지 오래인 무선호출기 ‘삐삐’. 사용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 회원만 3,200여명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의 삐삐 통신업체는 한 군데! 그마저도 새 가입자는 받지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삐삐를 사용하고 추억하는 사람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전화와 스팸문자가 지겨운 현대인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삐삐, 그 추억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드라마 '자이언트' 인기 비결!
70년대 청춘남녀의 사랑과 야망 그리고 성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자이언트’!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해 얼마 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안방극장 확~ 사로잡은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극의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 재미를 더하며 인기몰이중인 ‘자이언트’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