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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9.07 (화)
여고생에 접근해 흉기 휘둘러
불러도 대답 없는 식당?!
약산도 청각 따는 부부 (가제)
전립선은 홍삼에게 맡기시라
여심을 흔드는 미중년 배우들! 그 비법은?!
 
 
 
 
 
 
 [현장 핫이슈]
"휴대전화 빌려줘"…여고생에 접근해 흉기 휘둘러
지난 4일 밤 10시 50분경, 귀가하던 여고생이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며 접근한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유가족 진술에 의하면 집 근처 골목에서 피의자가 납치를 시도했고, 피해자는 저항을 하다가 흉기에 찔렸다고 한다. 피의자는 곧바로 도주했고 여고생은 길을 지나던 택시기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 화면을 토대로 검거한 피의자는 성폭행 혐의로 7년간 복역 후 지난해 출소한 남성이었다. 그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꽃다운 여고생을 숨지게 한 이번 사건, 긴급 취재했다.
"고양이 은비 폭행사건! 그 후..."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은 이웃집 고양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4월을 구형했다. 벌금형에 그치던 판례들과 달리 실형 구형의 이례적 결과를 보여준 것. 죽은 고양이가 150만원 상당의 페르시안 친칠라종임을 감안, 재물손괴죄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학대하는 폐쇄회로 화면이 인터넷에 퍼져 큰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을 계기로 ‘동물 보호법’의 강화가 입법 예고되는 등 동물 보호를 위한 목소리 역시 높아진 상황. 고양이 은비 폭행 사건! 그 후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아주 수상한 맛 집]
불러도 대답 없는 식당?!
떡볶이 하나로 대박난 맛집. 그러나 ‘여기요~’ ‘오빠~’ ‘사장님~’ 아무리 불러도 눈길도 주지 않는 직원들. 이 떡볶이 집에선 주문이 결코 쉽지 않다. 애타게 손님이 불러도 대답 없는 이유는? 여기선 직원을 부를 때 “박군아~”라고 해야 하는 철칙이 있기 때문이란다. 시원한 해물 떡볶이부터 숙취해소에 으뜸인 해장용 떡볶이 등 다양한 즉석 떡볶이와 많은 사리가 준비돼 있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이곳! 교과서, 포스터, 텔레비전 등 70~8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한 복고풍 인테리어와 더불어 학창시절에 먹던 떡볶이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불러도 대답 없는 수상한 맛집, 지금 찾아가본다.


[천하일미 외고집]
약산도 청각 따는 부부 (가제)
전남 완도의 약산도. 이곳에 청각을 키우는 정창호(55), 주장임(55) 부부가 산다. 수확 철을 맞아 푸르게 잘 자란 청각을 깨끗이 씻어 담기에 바쁜 부부. 한창 바쁜데 아내는 집으로 향한다. 멀미가 심해 오래 도와주지 못하기 때문. 그래도 예쁜 아내 아낀다고 조금도 불평 않는 남편. 늦게 만난 만큼 더 잘해주고 싶단다. 동갑내기 부부는 함께한 지 이제 7년째인 재혼부부. 다 늦게 섬으로 간다며 아내 식구들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남편을 믿었다는 아내. 부부는 힘들게 만났고 늦게 시작한 만큼 서로를 더 아낀다. 태풍도 지나고 오랜만에 햇볕 좋은 날, 뒷산 너른 터에 자리 잡고 청각을 말리는 부부. 욕심껏 청각을 따온 덕에 일은 끝이 없다. 맛있는 새참 나눠먹고 안마도 해주며 사는 게 즐겁다는 부부. 인생 2막을 시작한 그들을 만나보자.


[화 제]
전립선은 홍삼에게 맡기시라
전중권 할아버지(71)는 동네에서 ‘전강쇠’로 소문났다. 50대 장년도 따라오지 못하는 그 체력의 비결은? 매일 홍삼다린 물 두 봉지를 마시는 것! 같이 홍삼을 즐기는 부인 이충자(69) 할머니도 10년이나 젊어 보인다. 홍삼은 과연 젊음을 되찾아주는 것일까? 45명에게 4개월 동안 임상실험을 한 안영태 교수는 ‘그렇다’고 말한다. 세계비뇨학회지에 실린 안 교수의 실험 결과는 큰 관심을 끌었는데. 한편 젊은 나이에 전립선에 이상이 생겼지만 홍삼으로 고민을 해결했다는 박의수씨(39). 그 배경도 과학적으로 풀어본다.


[현 장]
여심을 흔드는 미중년 배우들! 그 비법은?!
이제 대세는 ‘미중년’! 때로는 강하고 날카로우며 때로는 부드럽고 여유롭기까지 한 미중년의 카리스마. 여심을 흔드는 꽃중년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한 잡지 독자들이 뽑은 스타 미중년들에게 그 비법을 들어본다.
미스코리아의 시대별 스타일을 통해 보는 'Beauty History'!
한 시대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그들의 스타일을 보면 그 시대의 미를 알 수 있다?! 1957년 첫 대회부터 2010년 대회에 이르기까지~ 미스코리아들의 대회 스타일 변천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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