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9.17 (금)
대낮 강남 한복판에서 망치 폭행사건 아토피를 극복한 9살 영진이 제철 맞은 밥도둑~ 가을 꽃게! 취업문을 뚫어라!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취업난 극복, 2010 지역발전주간 [현 장] 대낮 강남 한복판에서 망치 폭행사건 대낮, 도심의 한 극장 로비에서 벌어진 망치 폭행사건! 때는 지난 달 22일, 뮤지컬 배우 A씨(36세)는 밀린 출연료를 요구하러 공연장을 찾았고, 제작사 간부 김모씨가 대화 도중 별안간 쇠망치를 꺼내 A씨를 사정없이 가격한 것. 그리고 그 장면은 극장의 폐쇄회로 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는데. 지나던 행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행은 계속 되었고, 현재 배우 A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또한 김씨를 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 같이 공연을 했던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대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망치 폭행사건의 진실을 취재해본다. 도축장 탈출한 600kg 소에 짓밟힌 노부부 도축장을 탈출한 소에 노부부가 짓밟혔다! 지난 15일 아침, 충북 증평의 한 도축장 앞, 도살을 위해 화물차에서 도축장으로 옮겨지던 소가 뛰쳐나갔고, 때마침 오토바이를 탄 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노부부, 김모씨(78세)와 부인 위모씨(74세)가 그 소에 짓밟히는 참변을 당한 것! 무게 600kg이나 되는 소에 짓밟힌 할머니는 현재 장기가 파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주인이 잠시 방심한 사이 도로의 무법자가 된 소. 추석을 앞두고 한 노부부에게 벌어진 참극을 긴급 취재했다. [건강고수] 아토피를 극복한 9살 영진이 탤런트 김형일이 전국에 숨은 건강고수를 찾아 나섰다! 처음으로 달려간 곳은 경기도 용인. 한 꼬마가 산에서 도인처럼 웃통을 벗고 명상을 하고 있었는데~ 삼림욕 중이라는 송영진 군(9세). 새하얗고 보드라운 피부가 믿기지 않게, 아기 때부터 태열에 피가 나고 진물이 흐를 정도로 심한 아토피를 앓았다고 한다. 민간요법부터 약물 요법까지 온갖 지극정성을 쏟았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그래서 5년 전, 부모님이 선택한 특단의 조치~ 바로 숲 속의 소나무 통나무집과 정성 가득한 엄마 표 간식, 그리고 스트레스 제로 교육법! 그 후 3개월 만에 몰라보게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토피를 이겨낸 영진군은 과연 최연소 건강고수로 등극할 수 있을까? [맛있는 랭킹] 제철 맞은 밥도둑~ 가을 꽃게! 등딱지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탱탱한 속살에 달콤한 육즙 자랑하는 밥도둑, 꽃게가 돌아왔다! 제철을 맞은 가을꽃게의 향연 속으로~ ■인천 소래포구는 꽃게 풍년 덕에 연일 꽃게로 들썩이는데. 싱싱한 활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주변식당에 가져가 즉석요리로도 즐길 수 있으니 1석 2조가 따로 없다. ■꽃게 입성 소식에 문턱 닳는 곳이 여기 또 있다. 청양고추로 맛을 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매운 양념 꽃게구이’. 눈물, 콧물 쏙 빼놓을 정도로 맵지만 일단 맛보면 절대 멈출 수 없다는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화 제] 취업문을 뚫어라! 중소기업청년인턴제 대학을 졸업하고 7개월 째 구직중인 김준씨. 지금까지 쓴 이력서만 해도 300통이 넘는다.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는 데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고용 추세로 구직 스트레스는 커져만 가는데..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중소기업청년인턴제’를 통해 유명 중소기업의 면접을 보게 된 것.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이 제도는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3만 명, 15~2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상담 후 기업 알선은 물론, 면접대비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두드려라 인턴제! 취업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화 제] 취업난 극복, 2010 지역발전주간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 EXCO에서 ‘지역과 함께 열어가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 간 열리는 . 지역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 지역발전전시회, 투자 설명회, 성공 사례 발표회 등이 열린다. 첫날부터 16개 시․도지사, 경제4단체, 400여명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 인사인해를 이뤘다고 하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0 지역발전주간’ 현장을 찾아갔다. [현장 핫이슈] 압구정 한복판에 독사 출몰! 압구정 한복판에서 ‘독사’에 물렸다? 번화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서울 압구정에서 중학생 권모군(15세)이 독사에 물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 주위를 경악에 빠뜨렸다. 지난 13일 저녁, 압구정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악!’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한 중학생이 쓰러졌고, 그 곁으로 1m 길이의 검은 뱀이 빌딩을 향해 유유히 사라졌다는데. 사고 직후 권모군은 응급중환자실로 급히 이송됐지만 내부 장기손상과 피부 괴사의 위험에 빠진 상태! 오른쪽 발뒤꿈치에는 뱀에 물린 자국이 증거처럼 남아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독사가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심에 출몰하게 된 것일까?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 인근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독사의 정체를 취재한다. 만취 미군 집단폭행 - 어느 지체장애인의 절규 지난 12일 새벽, 길을 가던 중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두 명의 미군이 지체장애인 김모씨(39세)를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미군들은 어깨가 부딪치자 다짜고짜 나무 몽둥이까지 휘둘러가며 폭언과 폭행을 퍼부었다는데. 다리가 불편해 피하지도 못한 채 온 몸을 가격당한 김씨! 심지어 정신을 잃고 나서도 폭행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현재 병원 치료 중인 김씨는 보복의 두려움에 떨며 쉬 폭력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건 당시 경찰은 미군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했지만, 소파 협정에 따른 미군의 신병인계 요청으로 피의자들은 현재 군으로 복귀한 상태. 끊이지 않는 미군 범죄사건의 실태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미군 폭행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쌍안경 빈집털이! 추석 주택가 주의보 쌍안경 하나면 모든 빈집털이가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총 1억 2,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범인이 검거됐다. 범인이 사용한 범행도구는 바로 쌍안경! 대낮 골목길 언덕 위에서 쌍안경으로 주택가를 살피며 베란다 문이 열린 집과 베란다 문의 개폐 상태를 확인하고는 문고리가 잠기지 않은 집만 노려왔던 것. 초인종을 눌러 인기척이 없으면 지체 없이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훔친 물건을 수십 군데에 나눠 팔고 주거지도 옮겨 가며 치밀하게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는데. 쌍안경 빈집털이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