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9.24 (금)
귀성길 참변! 휴게소 차량 돌진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김정화 (대장암 편) 찬바람 불 땐 탕!탕!탕! 알프스 만년설을 녹이는 라면의 힘 도박 빚 갚으려... 편의점 일하던 20대女 망치폭행 [현장 핫이슈] 귀성길 참변! 휴게소 차량 돌진 추석날 밤, 귀성객으로 발 디딜 틈 없던 휴게소 식당으로 차량이 돌진해 식사를 하던 귀성객과 휴게소 직원을 덮쳐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기가 손상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람부터 사고 때 쏟아진 뜨거운 물로 화상을 입은 가족까지. 주차되어 있던 차는 왜 갑자기 휴게소로 돌진했을까? 당시 운전자는 차량에 시동을 걸자 급발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한밤에 휴게소를 덮친 차량돌진사건, 긴급 취재했다. 만취 승객 난동에 택시, 20대 여성 덮쳐! 지난 21일 새벽, 만취한 승객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하자 당황한 기사가 인도를 덮쳐 애꿎은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명상을 입은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근처에 있던 다른 택시의 블랙박스에는 행인을 치는 영상이 포착! 긴박하고 처참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만취승객에게 폭행죄가 성립됐지만 사망한 여성은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한 여성을 억울한 죽음으로 내몬 만취승객의 택시난동사건을 취재했다. [건강고수]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김정화 (대장암 편) 대장암을 이겨낸 건강고수를 찾아 경기도 파주로 달려간 탤런트 김형일. 주인공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당 가득한 항아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항아리 속 된장이 대장을 지킨 비결이라는 오늘의 주인공, 김정화씨(64세). 12년 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70cm의 대장을 떼어내는 대수술을 받은 그녀. 후유증으로 어떤 음식도 넘기지 못했던 정화씨가 떠올린 것은 어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였다. 된장을 먹으니 속이 편해졌고, 항암에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엔 매끼마다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있다. 소금 대신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직접 기른 채소를 고집하는 그녀! 매일 산에서 하는 대장 단련 운동 또한 도움이 되었다고. 과연 정화씨의 된장 사랑이 그녀의 대장을 지켜준 것일까?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의 비법! 지금 공개된다. [전원 속으로] 찬바람 불 땐 탕!탕!탕! 찬바람 불어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별난 재료로 특별한 맛 자랑하는 탕 요리가 제격이다. ■기름기가 많아 구이로만 먹던 메로가 매운탕으로 돌아왔다. 콩나물, 청양고추와 어우러진 시원한 국물에 부드럽게 부서지는 하얀 속살. 먹기가 무섭게 즉석에서 반죽해 넣어주는 수제비는 그야말로 일품! ■꽃게와 닭의 오묘한 궁합, 보양음식의 신천지 ‘삼.게.탕’! 닭과 한약재로 우려낸 구수한 국물에 알밥 꽉꽉 채운 게딱지 올리고~ 싱싱한 게까지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면 문전성시의 비밀, 삼게탕 대령이오! ■김포 대명포구, 날이 서늘해지면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한 식당. 제 멋대로 생겨서 그 이름도 유명한 삼식이 때문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못생긴 탓에 몽땅 버려지는 생선이었지만 시원한 국물 맛에 어느덧 서해안의 대표 명물로 자리 잡았다. 보들보들한 속살과 간, 꼬들꼬들 내장까지~ 못난이 삼식이의 얼큰한 변신을 기대하시라. [지구촌 라면기행] 알프스 만년설을 녹이는 라면의 힘 보이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 동화 속 세상 같은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평화롭고 고요한 이 나라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세계적 관광지, 융프라우가 있다.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과 빙하로 유명한 이곳. 덕분에 1년 내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관광객들 사로잡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컵라면! 해발 3,454m의 정상에 위치한 매점에서 하루에 판매되는 양만 자그마치 1,000여개.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어마어마한 인기의 주인공이 바로 한국라면이라는 것이다. 그 덕에 한국라면은 현재 스위스 중심부까지 진출한 상황. 한국의 명동과 같은 거리에 자리한 한국음식 전문점에서 최고의 인기 메뉴는 단연 라면이다. 조리해서 파는 것을 넘어 식당 한편에는 한국라면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스위스 사람들도 반해버린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한국라면, 그 숨은 매력을 공개한다. [현장 핫이슈] 도박 빚 갚으려... 편의점 일하던 20대女 망치폭행 지난 4일 새벽, 안산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망치폭행 사건. 금품을 요구하며 여직원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친 이 사건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한 외국인 노동자의 소행! 폐쇄회로 화면 속 피의자는 대형 망치로 여직원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피해자는 사건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얼굴 골절과 두개골 골절, 한쪽 눈이 실명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면서 그들에 의한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으나 치안 대책은 부족한 상태!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 실태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취재했다. 길 가던 여성 날벼락! 16층 건물 유리 우수수... 왜? 16층 상가 외벽의 유리타일이 떨어져 길 가던 여성이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21일 오후 12시경, 평택 시내를 걷던 박모씨(25세). 16층에서 떨어진 가로 60cm, 세로 1m의 유리에 맞아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제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으나 아무런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 사건이 일어난 상가 외벽에는 아직도 유리타일 200여장이 위태롭게 방치되어 있다.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공포의 유리타일 추락 사건과 건물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취재했다.